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약세장 속 은퇴플랜…‘액티브’ 펀드 주목하라

미국뉴스 | 경제 | 2022-06-09 09:37:19

약세장 속 은퇴플랜, 액티브’ 펀드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증시 급락에 하락하는 401(k)… 대응 방법은

약세장 속 은퇴플랜…‘액티브’ 펀드 주목하라
약세장 속 은퇴플랜…‘액티브’ 펀드 주목하라

 증시 급락에 직장인들의 은퇴 후 자산인 401(k) 펀드 수익률이 곤두박질치고 있다. 당분간 약세장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지금이라도 포트폴리오를 조정해야 하는 시점이다. 전문가들은 성장주보다는 가치주를 중심으로 하면서 주식과 채권의 균형을 맞춘 액티브 밸런스 펀드를 추천한다.

 

8일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269.24포인트(-0.81%) 하락한 3만 2,910.9에 장을 마감했다. 이는 연초 대비 약 10% 하락한 것으로 부진한 장세가 이어지는 상황이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의 경우 이날 1만2,086.27에 장을 마쳤는데 올해 하락폭이 약 20% 수준으로 다우존스보다 부진하다.

 

증시 하락은 주식을 담고 있는 401(k) 펀드들의 수익률 하락과 직결된다. 직장인들 입장에서는 은퇴 후 자산이 감소하는 상황인 만큼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다. 피델리티에 다르면 지난해 4분기 미국인 전체 401(k)의 평균 밸런스 액수는 13만700달러였는데, 올해 1분기 들어 그 평균이 12만1,700달러로 7.4%가 떨어졌다.

 

■액티브 펀드 주목

 

전문가들은 우선 지수 추종형 인덱스 펀드의 시대가 끝났다고 보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기간 저금리와 시장에 풀린 막대한 자금 덕분에 인덱스 펀드들은 전성기를 보냈다. 하지만 올해에는 연방준비제도(FRB·연준)가 기준 금리를 빠르게 인상하면서 상황이 급변했다.

 

실제 블룸버그가 금융데이터분석업체 브라이트스코프를 인용해 조사한 결과 올해 가장 좋은 성과를 낸 상위 10개 401(k) 펀드 중 8개가 액티브 펀드였다. 액티브 펀드는 인덱스 펀드와 달리 펀드매니저가 정기적으로 투자 자산을 조정하기 때문에 시장의 변화에 발맞춰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

 

올해 상위권 수익률 펀드들을 보면 액티브 펀드의 성과를 알 수 있다. 지난 2일 기준 100대 401(k) 은퇴연금 펀드 중 올 들어 지금까지 가장 좋은 성과를 기록한 것은 실적이 -0.2%에 머문 뱅가드 에쿼티 인컴 펀드로, 이는 액티브 배당주 펀드다. 이외에도 닷지 앤 콕스 인터내셔널(-2.0%), 피델리티 로우 프라이스(-3.5%) 등 액티브 펀드들이 은퇴연금 펀드 중 수익률 상위권을 차지했다.

 

이들 상위 실적 펀드들은 안정적인 배당 소득을 제공하는 주식들을 중심으로 투자한 결과 올해 큰 폭 하락장 속에 상승을 기록하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하락률이 낮은 한 자리수 대에 머무는 선방을 기록했다. 이는 올들어 지난 6일 오전을 기준으로 S&P 500 인덱스가 14% 하락했고, 나스닥 인덱스는 24%나 급락한 것과 비교된다.

 

■포트폴리오 다각화 중요

 

시장이 불안할 때에 어느 한 가지 자산에 ‘몰빵’하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 이 때문에 전문가들은 액티브 펀드 중에서도 혼합형 펀드에 관심을 기울일 것을 추천한다. 주식과 채권 혹은 부동산 등 다양한 대체 자산을 담는 밸런스 펀드의 종류는 매우 다양하다. 대표적으로 올해 하락장에서도 -8.5%의 수익률로 선방한 아메리칸 밸런스 펀드가 있다. 해당 펀드는 자산 내에 주식과 채권을 함께 담고 있다. 적극적인 투자자라면 은퇴 연금 펀드의 투자 비율을 주식 펀드와 채권 펀드에 분할해서 납입할 수도 있다. 채권 펀드 중에서는 닷지앤콕스인컴 펀드가 올해 -8.5%의 수익률로 상위권을 기록했다.

 

<이경운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FDA, 비만치료제 '위고비' 고용량 버전 승인…내달 미국서 출시
FDA, 비만치료제 '위고비' 고용량 버전 승인…내달 미국서 출시

비만 치료제 '위고비'[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비만치료제 '위고비'의 고용량 버전이 미 의약 당국의 승인을 거쳐 내달 출시될 예정이다.로이터 통신은 19일 식품

낙태약 복용 조지아 여성 살인 혐의 기소
낙태약 복용 조지아 여성 살인 혐의 기소

태아 심장박동법 적용 첫 사례 불법 낙태를 유도하기 위해 약물을 복용한 31세 조지아 여성이 경찰에 의해 살인 혐의로 기소되는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다.만약 주 검찰이 지역 경찰이

주말 애틀랜타 '청소년 난동' 집회, 강력 경고
주말 애틀랜타 '청소년 난동' 집회, 강력 경고

무관용 원칙 강력 단속 예고학부모 자녀 소재 철저 감시 애틀랜타 경찰과 시 당국은 19 긴급 회동을 갖고, 이번 주말 예고된 청소년들의 대규모 난동인 이른바 '틴 테이크오버(tee

117년만의 기록적 폭염, 일요일 86도 예보
117년만의 기록적 폭염, 일요일 86도 예보

1907년 87도 기록에 근접할 전망 이번 주 초 몰아쳤던 강력한 폭풍우와 갑작스러운 겨울철 추위가 물러가고, 애틀랜타를 포함한 조지아 북부 지역에 기록적인 기온 상승을 동반한 봄

라즈웰 주민 '식수주의보', 끓여 마셔야
라즈웰 주민 '식수주의보', 끓여 마셔야

수도관 파열로 주의보 발령 조지아주 라즈웰 일부 지역에 상수도관 파열 사고가 발생하면서 주민들의 건강과 직결된 '물 끓여 마시기 주의보(Boil Water Advisory)'가 전

래펜스퍼거 주지사 후보, 한인사회 후원회 개최
래펜스퍼거 주지사 후보, 한인사회 후원회 개최

한인사회 지도자들 정책 건의 조지아 주지사 선거에 출마한 공화당의 브래드 래펜스퍼거 현 조지아 주무장관 후보를 위한 한인사회 후원 및 정책 간담회가 19일 오후 6시 30분, 둘루

13세 한인 김모아 양, 마스터스 무대 밟는다
13세 한인 김모아 양, 마스터스 무대 밟는다

지역대회 압도적 기량으로 1위드라이브, 칩 & 퍼트 결선 진출 조지아주 둘루스에 거주하는 13세 한인 소녀 골퍼가 오는 4월 초 마스터스 주간에 '꿈의 무대'로 불리는 어거

조용하던 주 대법관 선거…올해엔 긴장감 고조
조용하던 주 대법관 선거…올해엔 긴장감 고조

현직 두 대법관에 강력 도전자 정치∙이념적 대립 구도 양상도 그 동안 조용하게 치러지던 조지아 대법관 선거가 올해는 이례적인 경쟁구도로 변하면서 긴장감이 확산되고 있다고 AJC가

조지아 개스세 면제
조지아 개스세 면제

‘만성적자’ 우정국, 우편배송일 축소 검토
‘만성적자’ 우정국, 우편배송일 축소 검토

우표값도 또 인상할 듯78센트서 90~95센트로의회에 150억불 지원 요청 만성 재정적자에 시달리고 있는 연방 우정국이 우표값을 다시 인상하고 배달일을 축소하는 등의 방안을 마련하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