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한인회관 보험 미가입 기간 6년간 전무

지역뉴스 | 사회 | 2022-06-06 12:38:35

한인회관, 건물보험, 미가입 기간, 허위보도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옛 보험사 재계약 불가통보 5월 새 계약

한인회관 보험 없다는 주장은 허위사실

 

애틀랜타 한인회관의 건물에 대한 보험 미가입 기간이 지난 6년간 한번도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한인회관 보험을 맡아 대행하는 보험 에이전트 K씨는 6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이같이 전하면서 L모 기자의 허위보도에 대해 불쾌감을 드러냈다. 

K씨는 지난해 9월부터 한인회가 재정사정으로 보험료를 몇 개월 동안 내지 못해 하트포드 언더라이터스 보험사에서 계약 취소 통보를 해온 바 있었으나 12월 15일과 1월 15일 기한으로 두 차례에 나눠 분납하도록 허락을 받은 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12월 15일까지 김윤철 전 회장이 돈을 마련해 일부를 납부했고, 1월에는 이홍기 현 한인회장 측에서 나머지 돈을 납부해 보험계약 기간이 금년 6월 28일까지 살아있었다는 것이다.

다만 하트포드 보험사가 계약이 만료되는 금년 6월 28일 이후에는 재계약이 불가하다는 통보를 해와 한인회는 지난 5월 17일 그레인지 보험사와 건물 400만달러, 상해 라이어빌리티 200만/100만달러(최대 200만달러, 개인 1인당 최고 100만달러)의 보험계약을 새로 체결했다는 것이 K씨의 설명이다.

하트포드 보험사의 계약기간이 6월 28일까지이고, 그레인지 보험사와 계약 시작이 5월 18일이기 때문에 중복되는 한달 10일치의 보험료는 반환될 것이라고 K씨는 전했다.

위의 사실을 종합하면 한인회관에 대한 보험 미가입 기간은 없는 셈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L모 기자는 방송에 나와 한인회관 건물보험이 없다고 단정적으로 말해 본인이 운영하는 인터넷 매체는 물론 방송국에 대한 신뢰를 심각하게 실추시켰다.

또 L모 기자는 한인회 보도자료를 인용해 보도한 본지 기사에 대해 자질, 재탕 운운하며 공격해왔다. 본지는 기사를 쓰기 전 이홍기 회장과 통화하며 한인회관에 대한 건물보험 가입 사실을 재확인한 바 있다. 한인회 사무원이 이전 보험인 하트포드 보험사 계약서(COI)를 잘못 보내와 본지가 이를 제대로 확인하지 않은 점은 인정하지만, 그렇다해도 한인회관에 대한 보험이 없었던 적은 없다는 팩트는 달라지지 않는다.

한인 단체장을 역임한 모 인사는 “전임 회장의 파행적 운영으로 이미지가 실추된 애틀랜타 한인회를 응원하고 격려는 못해줄 망정 지속적으로 흠집을 내려는 저의가 심히 의심스럽다”며 개탄했다. 박요셉 기자  

애틀랜타한인회가 새로 제공한 한인회관 보험계약 증명서(COI).
애틀랜타한인회가 새로 제공한 한인회관 보험계약 증명서(COI).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애틀랜타 뉴스] 애틀랜타 성인물 소비 1위 도시 선정, 월드컵으로 애틀랜타 단기임대 숙소 급등, 해외송금 10만달러로 제한, 조지아의 다양한 뉴스부터 애틀랜타 한인 사회 동정까지! (영상)
[애틀랜타 뉴스] 애틀랜타 성인물 소비 1위 도시 선정, 월드컵으로 애틀랜타 단기임대 숙소 급등, 해외송금 10만달러로 제한, 조지아의 다양한 뉴스부터 애틀랜타 한인 사회 동정까지! (영상)

12월 둘째 주 애틀랜타 이상무 종합 뉴스는 꼭 알아야 할 조지아의 다양한 소식부터 애틀랜타 한인 동포 사회의 동정까지 전해드립니다. 맞춤형 성인물 소비 1위 도시로 선정된 애틀랜

FDA, 우울증 치료 '뇌 자극' 가정용 헤드셋 기기 첫 승인
FDA, 우울증 치료 '뇌 자극' 가정용 헤드셋 기기 첫 승인

플로 뉴로사이언스, 내년 2분기 출시…가격 70만원대 예상두뇌에 미세한 전류 전달해 자극…뇌과학 기술에 관심 커져  플로 뉴로사이언스의 우울증 치료 헤드셋[플로 뉴로사이언스(Flo

마이애미·인디애나의 이변…트럼프 '그립' 흔들리나
마이애미·인디애나의 이변…트럼프 '그립' 흔들리나

공화, 텃밭 선거 패배하고 선거구 조정도 부결…곳곳서 '이상신호'공화, 트럼프 강경 노선에 중도층 이탈 우려?…조기 레임덕 올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재집권한 지 1년도

자동차 장기 융자, '84개월 할부의 두 얼굴'
자동차 장기 융자, '84개월 할부의 두 얼굴'

자동차 할부 1/4이 72개월 이상네거티브 에퀴티 문제 유의해야 자동차 딜러십에서 "차량 가격은 걱정 마세요. 월 페이먼트를 원하시는 금액에 맞춰드리겠습니다"라는 말을 들어본 적이

GSU, 새 야구장 곧 착공…새 스포츠 명물 기대
GSU, 새 야구장 곧 착공…새 스포츠 명물 기대

구ATL-풀턴 스타디움 부지2026년 가을께 완공 목표  조지아 주립대(GSU)가 구 애틀랜타-풀턴 카운티 스타디움 부지에 추진 중인 새 야구장 건설 공사가 곧 착공된다.GSU는

대큘라 HOA 주민에 벌금 40만 달러 부과 논란
대큘라 HOA 주민에 벌금 40만 달러 부과 논란

마당의 낙엽 치우지 않았다는 이유 등 귀넷카운티 대큘라의 한 서브디비전 HOA((주택 소유주 협회)가 마당의 낙엽을 치우지 않았다는 이유 등으로 총 40만 달러가 넘는 벌금을 부과

'올해의 교사' 출신 교사, 학생 구타 혐의 해고
'올해의 교사' 출신 교사, 학생 구타 혐의 해고

폭행교사 해고 후 체포 조지아주 록데일 카운티의 전 '올해의 교사'가 13세 학생을 신체적으로 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다.학생 측 변호인단에 따르면, 코니어스중학교 멜빈 맥클레인 교사

교통위반 웨이모 처벌…조지아는 ‘회색지대’
교통위반 웨이모 처벌…조지아는 ‘회색지대’

잇단 스쿨버스 추월사례 불구규정미비로 솜방망이 처벌만 애틀랜타에서 운행 중인 웨이모 자율주랭차량의 잇단 정차 중 스쿨버스 추월 사례로 교통당국이 딜레마에 빠졌다. 이를 규제하거나

택배물건 훔치던 청소년에 총 쏜 집주인
택배물건 훔치던 청소년에 총 쏜 집주인

무력 정당성 놓고 논란 확산 애틀랜타의 한 주택단지에서 택배물건을 훔치려던 청소년 두 명이 집 주인이 쏜 총에 맞아 부상을 입는 일이 벌어졌다. 이 사건을 계기로 재산 보호를 위한

애틀랜타 월드옥타 송년회로 한 해 마무리
애틀랜타 월드옥타 송년회로 한 해 마무리

스타트업과 차세대 육성으로 명성이사장 리처드 한, 차세대 애나 유 세계한인경제무역협회(월드옥타) 애틀랜타지회(회장 썬 박)는 11일 스와니 엔지니어스(N-GINEERS) 사옥에서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