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코리언아메리칸 아리랑] 제3부 아리랑 여정의 종착역 애틀랜타 44회- 한인들의 열띤 응원

지역뉴스 | | 2022-05-31 14:59:02

코리언 아메리칸 아리랑, 지천(支泉) 권명오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지천(支泉) 권명오(수필가·칼럼니스트)

 

애틀랜타 한인들은 올림픽 기간 동안 축구, 배구, 농구, 야구, 양궁, 등 각 경기장을 찾아가 코리아를 외치며 열열히 응원을 했다. 선수들은 관중들의 환호와 응원이 있어야 신바람이 나고 승부욕이 상승하게 된다. 그 때문에 관중들의 응원은 경기의 꽃이다. 하지만 응원을 잘못하면 오히려 경기를 망치고 선수들의 사기를 저하시키는 결과를 초래하면서 다른 관람객들에게도 피해를 준다.

Alabama Birmingham에서 개최된 이태리팀과 멕시코팀과 한국팀과의 경기 때 한인들은 꽹과리와 북, 징을 치면서 경기장이 떠나갈 정도로 열광적인 응원을 했다. 그리고 목이 터지도록 코리아를 외쳤는데 경기 진행과 관계없이 무질서한 응원을 많이 했다. 응원 단장이 있는데도 단장의 지휘를 따르지 않고 단장도 응원단을 컨트롤을 못하고 꽹과리와 징과 북만 요란하게 치는 바람에 다른 외국인 관람객들이 귀를 막고 눈살을 찌푸리는 결과가 발생했다.

응원은 경기장의 꽃이지만 선수나 다른 관람객들에게 피해가 될 경우엔 응원은 꽃이 아니라 훼방꾼이다. 어쨌든 한인들은 조국애와 민족정신 때문에 경기장마다 찾아 다니며 열심히 목이 터지도록 응원을 했다. 그 고귀한 민족애는 높이 평가할 일이지만 그렇다고 잘못한 응원을 옳다고 찬양하고 무시할 일이 아니다. 경기 결과는 아쉽게도 안타깝게 패배를 당해 아픈 가슴을 달래면서 캄캄한 밤 애틀랜타를 향해 2시간을 달리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됐다. 경기는 승자와 패자가 있게 돼있으니 승패에 대해 왈가왈부할 필요는 없지만 결과를 분석하고 선수들과 응원단들도 잘못한 것을 뉘우치고 고쳐야 될 것이다.

앞으로 남은 경기 동안 보다 더 훌륭하고 좋은 응원으로 조국선수들의 사기를 진작시키면서 승리할 수 있게 해야 되겠다. 그리고 모든 관람객들로부터 환영받을 수 있는 응원을 하도록 노력해야겠다.

조국선수들이 총력을 다해 경기에 임한 것을 잘 알지만 이곳 동포들이 2시간, 3시간 씩 차를 몰고 Alabama Birmingham 경기장으로 달려가 목이 터지도록 코리아를 외치고 응원한 동포들에게 조국선수들이 경기장 입장과 퇴장 시 한인 응원석을 향해 손을 흔들고 답례를 한 선수가 하나도 없었다는 사실이 너무나 아쉬웠다. 인사를 해야 될 의무는 없을지라도 외국에서 사는 동포 응원단들에게 예의를 갖추는 것은 힘든 일도 아닐 것이다. 

앞으로 한국선수들이 타국에서 개최되는 올림픽 경기에 또 출전하게 되면 그곳 한인들이 응원을 하는 응원석을 향해 손이라도 흔들어주는 답례를 해주기 바란다. 관중과 응원이 없는 경기는 무의미하고 경기에서 승리하면 선수의 영광이고 밝은 미래가 펼쳐지지만 열심히 응원한 사람들은 신성한 기쁨과 만족이 있을 뿐이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최선준 목사 24년 완성 퍼즐 전시회 개최
최선준 목사 24년 완성 퍼즐 전시회 개최

완성 퍼즐 80개 전시, 6월 21-28일 새언약교회 최선준 목사(전 애틀랜타 한인교회협의회장)가 24년 동안 완성한 퍼즐(puzzle) 80개 전람회를 개최한다.전시회는 6월 2

조지아텍 카브레라 총장 11월 사임
조지아텍 카브레라 총장 11월 사임

총장 재임 중 최고 연구비 지출 조지아텍(Georgia Tech)의 앙헬 카브레라(Ángel Cabrera) 총장이 7년간의 임기를 마치고 올가을 사임한다. 2019년부터 조지아텍

철통보안 속 월드컵 애틀랜타 첫 경기 이변
철통보안 속 월드컵 애틀랜타 첫 경기 이변

67위 카보베르데 2위 스페인 무승부경찰∙ FBI, 수퍼볼급 이상 보안 유지 15일 한국 같은 조 남아공∙ 체코 경기  애틀랜타가 수년간 준비하고 기다려온 2026 피파 월드컵 첫

전쟁 종식 합의에도 유가 하락은 '먼 이야기'
전쟁 종식 합의에도 유가 하락은 '먼 이야기'

전문가들 "정상화까지 수개월 소요" 이란 전쟁 종식과 호르무즈 해협 개방 합의가 14일 발표됐음에도 불구하고, 고공행진 중인 유가와 휘발유 가격, 그리고 에너지 공급난은 하룻밤 사

아시아계 10명 중 6명, "미국 기회의 땅 아냐"
아시아계 10명 중 6명, "미국 기회의 땅 아냐"

트럼프의 강경 이민정책에 공포문화적 다양성이 정체성에 중요 트럼프 행정부의 강경한 이민 정책이 아시아계 미국인 및 태평양 제도민(AAPI) 사회에 깊은 불안과 변화를 야기하고 있다

귀넷 등서 메디케이드 허위 청구 잇단 ‘철퇴’
귀넷 등서 메디케이드 허위 청구 잇단 ‘철퇴’

검사비 허위청구 귀넷 업주 10년형 주검찰,캅 검사실 운영자 형사 조치  메디케이드 허위 청구 혐의로 귀넷 병원 업주가 청구금액 전액 배상과 함께 실형을 선고받았다.조지아 주검찰에

주상원 7지역구 '화이트' 후보 투표참여 호소
주상원 7지역구 '화이트' 후보 투표참여 호소

커크랜드 카든 귀넷 커미셔너 부인"다양성을 대변할 후보 선택하세요" 16일은 조지아주 예비선거 결선투표일이다. 지난달 당내 경선을 치러 과반 득표에 실패한 1, 2위 후보들이 결선

딸 성폭행 ‘인면수심’ 귀넷 남성에 종신형 3회
딸 성폭행 ‘인면수심’ 귀넷 남성에 종신형 3회

귀넷법원, 120년 추가 징역형도화장실 갇혀있던 딸 화재로 사망  딸을 수년간 성폭행한 귀넷 남성에게 가석방 없는 종신형 3회가 선고됐다. 화장실에서 갇혀 생활하던 당시 10세 피

레이크 레이니어서 20대 남성 익사
레이크 레이니어서 20대 남성 익사

수심 14피트서 시신 수습  레이크 레이니어에서 20대 남성이 수영 중 사망하는 사고가 일어났다.홀 카운티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사고는 13일 오후 2시 40분께 로빈슨 공원 인근

공화 주지사 경선 '트럼프 대 켐프' 구도 무너져
공화 주지사 경선 '트럼프 대 켐프' 구도 무너져

켐프도 존스 공식 지지 선언"켐프 지지" 선전 잭슨 타격  16일 치러지는 공화당 주지사 결선 투표를 이틀 앞두고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가 부지사인 버트 존스 후보 지지를 공식 선언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