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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의 시] 손 주름

지역뉴스 | | 2022-05-09 11:01:58

시, 문학회, 강창오,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강창오(애틀랜타 문학회 회원)

                               

                          

손금을 본다

운명을 점치는 바닥의 골을 뒤집어

거칠은 코코낫 껍질 같은 등을 흝는다

 

역경의 설움과 한탄과 짜증이 모아진 이마 고랑과 달리

자타의 시선이 집중되어 조각 된 기골의 훈장과는 멀리

보톡스로 보듬어 맑게 여미어지진 않을지라도

 

한결같이 등 뒤에서 수줍게 쌓아 올린 성취물

평생을 황소처럼 말없이 순종하며 희생해 온 결실

섬세하며 잔잔하게 펼쳐진 낡은 세포의 물결은

어떠한 관심에도 아랑곳하지 않는다

구태여 보톡스가 필요 없는 자랑스런 표상이요

삶의 일선에 맞서 평생 일구어낸 일등무궁훈장이다

강창오(애틀랜타 문학회 회원)
강창오(애틀랜타 문학회 회원)

강창오

- 영국 유학

- BBC방송국 Personnel, Journalist Training & Occupational Health Depts.

- The British Library, Oriental and Indian Office Collections

- 재직시 The Poetry Society(London)회원

- 애틀랜타 문학회 회원

- 애틀랜타신인문학상 우수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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