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미국 경제 1분기 ‘역성장’… 스태그플레이션 공포 커진다

미국뉴스 | 경제 | 2022-04-29 09:06:18

스태그플레이션 공포 커진다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1분기 GDP 성장률 -1.4%

 

올해 1분기 미국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연율 -1.4%를 기록했다고 연방 상무부가 28일 발표했다. 기록적인 인플레이션에 공격적인 긴축 정책이 겹치면서 경기침체 공포가 현실화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날 CNN에 따르면 미국 경제가 역성장을 보인 건 코로나19 대유행이 미국을 강타한 2020년 2분기(-32.9%) 이후 2년 만이다. 최근 경제학자들이 예측했던 1%대 성장률에도 미치지 못했을뿐더러 지난해 4분기 성장률 6.9%와 비교하면 경기 둔화세가 더욱 현저하다.

 

이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촉발된 국제 원자재 가격 상승, 중국의 코로나19 봉쇄에 따른 공급망 붕괴 등 악재가 겹친 탓으로 분석된다. 3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도 같은 달 대비 8.5% 상승, 1981년 이후 41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연방준비제도는 뒤늦게 금리 인상과 양적 긴축에 나섰지만, 오히려 물가상승과 경제불황이 동시에 발생하는 스태그플레이션 우려만 커지고 있다. 연준은 다음달에도 금리를 0.5%포인트 인상해 인플레이션에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 예고한 상태다.

 

다만 인플레이션과 긴축 정책의 완전한 효과가 아직 GDP로 환산되지 않았다며 지나친 우려를 경계하는 목소리도 없지 않다. 비록 성장률은 둔화됐지만, 가계 소비 및 기업 투자는 여전히 견고하다는 평가다. 인플레이션 악화에도 미국 고용 시장은 활황을 맞았다. 3월 실업률은 3.6%로 2020년 2월 기록한 50년 만의 최저치(3.5%)에 육박했다. 미국 경제를 떠받치는 개인 소비도 1분기 2.7% 증가했고, GDP를 구성하는 한 축인 민간투자도 2.3% 늘었다.

 

이처럼 경제 건전성을 측정하는 대부분의 지표가 매우 양호한 수준이어서 지정학적 위기가 해소되면 다시 경제 회복 속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조 바이든 행정부 관계자는 “소득 대비 가계 부채 규모를 보면 지난 30년 동안 이렇게 강했던 적이 없었다”고 로이터통신에 말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SBA(연방중소기업청) ‘시민권자만 대출’ 강행… 자영업 이민자들 ‘타격’
SBA(연방중소기업청) ‘시민권자만 대출’ 강행… 자영업 이민자들 ‘타격’

예정대로 3월1일부터 시행영주권·합법이민자들 배제 100% 미국 국적자만 자격 한인 은행권·업체들 영향 연방 중소기업청 로고. [로이터] 연방 중소기업청(SBA)이 오는 3월 1일

미국 인구, 유출이 유입 앞질러… 대공황 이후 처음
미국 인구, 유출이 유입 앞질러… 대공황 이후 처음

“시민권 포기 신청도 급증 ‘미국이 최고’ 이미지 약화” 올해 건국 250주년을 맞은 ‘이민자의 나라’ 미국에서 지난해 대공황 이후 처음으로 인구 순 유출이 일어났다는 추산이 나왔

ICE, 위장수사로 대학생 체포 논란
ICE, 위장수사로 대학생 체포 논란

컬럼비아대서 영장 없이“실종아동 수색” 속여 진입불체신분 학생 체포 목적  26일 뉴욕 컬럼비아대 앞에 모인 시위대가 ICE의 위장수사 행위를 규탄하고 있다. [로이터]  연방 이

새로운 H-1B 신청 내달 4일부터 접수
새로운 H-1B 신청 내달 4일부터 접수

올부터‘고연봉자 우선선발’방식  3월31일까지 결과 개별 통보  고연봉자 우선 선발 방식으로 첫 시행되는 2027회계연도 전문직 취업비자(H-1B) 사전 등록 신청이 다음달 4일부

술 소비 감소 본격화… 공장 폐쇄·인력 감축
술 소비 감소 본격화… 공장 폐쇄·인력 감축

음주비율 54%로 하락 30년 만에 최저 수준 와인·맥주·위스키 직격 미국에서 술 소비가 감소하면서 주류 업계 전반에 대변혁이 예고되고 있다. 맥주 공장과 와이너리 등 생산시설을

“60세 넘으면 은퇴·노후계획 재점검해야”
“60세 넘으면 은퇴·노후계획 재점검해야”

401(k) 10만달러 미달 연소득 10배 저축 목표 투자 안전성·균형 중요  [로이터] 은퇴를 앞두면서 자신의 노후 자금이 충분한지 점검하게 된다. 특히 60대 초·중반은 은퇴

조용히 찾아오는 위암… “조기 진단하면 내시경 시술로 완치 가능”
조용히 찾아오는 위암… “조기 진단하면 내시경 시술로 완치 가능”

한국내 갑상선암 이어 2위“증상 없더라도 내시경을” <사진=Shutterstock>  속이 편하다고 위 건강을 안심할 수는 없다. 위암은 주로 뚜렷한 불편함 없이 조용히

두뇌를 쓰는 습관, 치매 늦춘다… 알츠하이머 최대 5년 지연
두뇌를 쓰는 습관, 치매 늦춘다… 알츠하이머 최대 5년 지연

■ 워싱턴포스트 특약 건강·의학 리포트인지 자극 높은 집단, 발병 연령 최대 7년 차이독서·외국어·박물관 방문부터 말풀이·체스까지알츠하이머 위험 38%, 경도인지장애 36% 낮아 

화장실 들락날락… 중년여성 말못할 고민, 해법은
화장실 들락날락… 중년여성 말못할 고민, 해법은

■민경찬 중앙대병원 비뇨의학과 교수방광염, 1년에 3회 이상 생기면 ‘재발성’ 의심당뇨병 있으면 방광기능 저하돼 감염 위험 높아병원균 확인 안되는‘비세균성’은 항생제 불필요 방광염

“1년 지났으니 괜찮겠지?” 했는데… 식도암 수술, 의외의 복병
“1년 지났으니 괜찮겠지?” 했는데… 식도암 수술, 의외의 복병

삼성서울병원·숭실대 공동 연구팀식도암 수술 환자 4,800여명 분석식도암 생존자의 골절 위험 입증 식도암 수술을 받은 생존자는 수술 1년 뒤부터 골절 위험이 크게 증가한다는 연구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