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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금리 5∼6%로 올려야… 내년 경기침체 불가피”

미국뉴스 | 경제 | 2022-04-28 09:21:57

기준금리 5∼6%로 올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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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이체방크 “2.5%대로는 부족, 더 강력 긴축 필요”

 

글로벌 투자은행(IB) 도이체방크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천정부지의 물가 상승세를 잡으려면 기준금리를 5∼6%로 올려야 하며 이로 인해 내년에 상당한 경기침체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했다.

 

26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도이체방크는 이날 ‘왜 향후 다가올 경기침체가 예상보다 더 나빠질 것인가’라는 보고서에서 연준이 1980년대 이후 가장 공격적인 통화긴축 정책을 구사할 필요가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도이체방크는 5∼6%대로 금리를 올리면 인플레이션 억제에 충분할 것이라며, 이는 연준의 보유 자산 매각이 기준금리를 0.25%포인트씩 두 차례 올리는 효과를 통해 통화긴축 정책을 보강할 것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연준은 경기에 영향을 주지 않는 중립 금리 수준인 2.5%가량으로 금리를 인상할 계획이지만, 이는 현재의 인플레이션을 잡기에는 상당히 부족하다고 도이체방크는 평가했다. 특히 역사적으로 보면 연준은 현재보다도 더 작은 인플레이션 상승세도 경기침체를 일으키지 않고서 바로 잡은 적이 없었다고 지적했다.

 

도이체방크는 미국의 중립 금리가 연준의 견해보다 훨씬 높은 5%대라고 추산하고 기준금리 인상으로 미 국채 10년물 금리도 4.5∼5%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연준의 통화 긴축과 이에 따른 금융시장의 대격변으로 미국 경제가 내년 후반 상당한 경기침체에 빠질 것으로 경고했다.

 

하지만 “연준이 더 이른 시기에, 더 공격적으로 행동할수록, 경제에 미치는 장기적인 피해는 더 적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블룸버그는 도이체방크의 전망이 다른 금융기관보다 한층 비관적이라고 평가했다. 앞서 골드만삭스는 미국 경제가 2년 내 경기침체에 빠질 확률이 35%라고 예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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