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아이비리그, SAT 제외… 입학문 ‘바늘구멍’

미국뉴스 | 교육 | 2022-04-23 23:18:07

아이비리그, SAT 제외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코로나19로 대다수 대입 전형서 필수요건 제외

 

미 명문 대학들이 코로나19 여파로 대학입학 자격시험(SAT)을 입학 필수요건에서 빼면서 명문대에 가기 위한 경쟁이 기록적인 수준으로 치열해졌다고 월스트릿저널(WSJ)이 21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학창 시절 학업과 과외활동에서 화려한 ‘스펙’을 쌓았던 고등학생 케이틀린 영거(18) 사례를 조명했다.

 

영거는 11학년(우리나라 기준 고2) 때 SAT 1,600점 만점에 1,550점을 받았고, 올봄에 학점(GPA) 4.0 만점에 평균 3.95점이라는 우수한 성적을 기록한 우등생이었다. 회계동아리를 직접 만들거나 연극 30여 편을 공연·연출하고, 학교 합창단에도 참가하는 등 과외활동도 성실히 챙겼다.

 

그러나 지난해 지원한 미국 명문대 여러 곳으로부터 탈락 통보를 받았다. 지원한 대학 12곳 중 스탠퍼드대, 하버드대, 예일대, 브라운대, 코넬대 등을 포함한 10곳에서 떨어졌다. 영거는 “몇 곳은 불합격하겠거니 했지만 이렇게 결과가 이렇게 나쁠 줄 예상 못 했다”고 한탄했다.

 

WSJ는 명문대 합격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영거 같이 우수한 학생이 탈락하는 경우가 늘어났다고 전했다.

 

이 현상은 미국 대학이 입학 사정 방식을 변경한 것과 관련이 있다.

 

코로나19 여파로 학생이 시험을 치기 어려워지자 상당수 미국 대학이 시험 성적을 필수로 요구하지 않기로 했는데, 낮아진 장벽에 도전하는 학생이 많아지면서 경쟁률이 높아져 명문대 합격문이 더 좁아졌다는 것이다.

 

시험 점수 대신 학점이나 수업 난이도, 인종·사회경제 다양성 등에 더 중점을 두는 학교에 지원하는 학생이 늘었고, 결과적으로 중산층 백인인 영거 같은 학생이 다양성 요건에서 상대적으로 불리해지기도 했다.

 

올해 신입생을 모집한 미국 4년제 대학 60% 이상이 SAT 등 시험 점수를 요구하지 않았다.

 

일례로 신입생 선발 과정에 SAT 성적 제출을 요구하지 않기로 한 하버드대에는 올해 신입생 모집에 6만1,000명 이상 지원해 1,954명(3.2%)이 합격했다. 전체 지원자가 작년보다 7% 늘면서 역대 최저 합격률을 기록했다.

 

이처럼 명문대의 지원 장벽이 낮아지면서 합격률이 뛴 반면 인기가 덜한 대학은 지원자 부족에 시달리는 양극화 현상까지 생겼다. 입학사정관들이 지원서 증가로 개별 검토하는 시간이 상대적으로 줄면서 지원자 입장에서는 심사자 눈에 더 띄어야 하는 부담도 커졌다.

 

전직 펜실베이니아대 입학사정관이었던 사라 하버슨은 영거 학생의 고등학교 성적과 연극단, 회계동아리 등 활동은 인상적이지만 아이비리그 지원자 사이에서는 그다지 특출나지 않다고 평가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북미 한인 경찰 9월 27-29일 둘루스 집결
북미 한인 경찰 9월 27-29일 둘루스 집결

둘루스 라 퀸타 인 & 스위트 개최 북미 각 지역에서 활동하는 한인 경찰들이 오는 9월 조지아주 둘루스에 모인다.2026 북미 한인 경찰 컨퍼런스(North American

브룩헤이븐 민주당 미쉘 강 후보 후원회 개최
브룩헤이븐 민주당 미쉘 강 후보 후원회 개최

타 카운티 후원행사 이례적 디캡카운티 브룩헤이븐 민주당(Brookhaven Democrats)이 미쉘 강 후보의 캠페인을 공식적으로 채택하고 후원하는 행사를 개최했다.지난 9월 1

애틀랜타시 상수도 요금 미납 236M, 대기업 수두룩
애틀랜타시 상수도 요금 미납 236M, 대기업 수두룩

칙필레와 공공기관 미납 상태 애틀랜타시의 최신 상수도 감사 결과, 고객들이 체납한 미납 수도 요금이 무려 2억 3,600만 달러를 넘어선 것으로 밝혀졌다. 시의원들이 상수도국(DW

애틀랜타 휘발유 4달러, 디젤 6달러 돌파
애틀랜타 휘발유 4달러, 디젤 6달러 돌파

애틀랜타 운전자들 기계지출 비상 운전자들이 주유소를 찾을 때마다 치솟는 기름값에 깊은 한숨을 쉬고 있다.하지만 여러 운전자들은 다른 선택지가 없다고 입을 모았다. 연료는 삶에 필수

조지아 연방상원 선거, 공화당 지도부 관심 밖
조지아 연방상원 선거, 공화당 지도부 관심 밖

적신호 켜진 마이크 콜린스 노동절이 지나면서 조지아주 정치판의 시선이 집중되었던 연방 하원의원 마이크 콜린스의 행보에 경고등이 켜졌다. 전국 공화당 단체들은 콜린스가 민주당 소속

조지아주 '외국어 선거자료' 트럼프 행정부 타겟
조지아주 '외국어 선거자료' 트럼프 행정부 타겟

캅, 디캡, 귀넷 법 집행 가능성 제기부정투표 단속요원 배치 가능성도 국토안보부 내부 이메일에 따르면 캅, 디캡, 귀넷 등 조지아주 내 외국어 선거 자료를 제공하는 관할 구역들을

"코리안페스티벌에 참가하세요"...19일 개막
"코리안페스티벌에 참가하세요"...19일 개막

사상 최대 인파 몰릴 것 기대19일 11시 개막…  5시 복면가왕 2026 애틀랜타 코리안페스티벌이 개최 장소를 옮겨 귀넷플레이스 몰 (구)메이시스 백화점 앞 주차장에서 19일 오

3년 만의 금리 인상…엇갈린 조지아 반응
3년 만의 금리 인상…엇갈린 조지아 반응

“당장 영향 없어” VS ”가계∙기업에 부담”“향후 금리 인하” VS “추가 인상 가능성”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RB; 연준)가 월가의 예상대로 지난 16일 기준금리를 3년 만에

캅 교육청, 노벨상 작가 작품 금지도서로
캅 교육청, 노벨상 작가 작품 금지도서로

토니 모리슨 ‘가장 푸른 눈’“선정적…학생들에 부적절” 캅 카운티 교육청이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토니 모리슨의  작품을 도서관 금지목록에 추가했다.크리스 랙스데일 교육감은 17일

미 시민권 승인건수도 ‘반토막’ 이하로 급감

트럼프 행정부 이민심사 강화여파올해 월평균 2만 3,000건으로 뚝대기 건수·처리 기간은 2배 가까이 급증 트럼프 행정부의 이민심사 강화 조치 여파로 시민권 신청 승인 건수도 급감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