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기업들 ‘전쟁 리스크’ 직격탄 맞았다

미국뉴스 | 경제 | 2022-04-22 08:21:26

기업들 전쟁 리스크 직격탄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테슬라는 잘 나갔지만 넷플릭스 회원 감소 쇼크

 

미국 기업들의 1분기 실적 발표가 이어지면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전쟁이 기업에 미치는 악영향이 선명하게 드러나고 있다. 테슬라가 악조건에도 시장의 예상을 웃도는 ‘깜짝 호실적’을 낸 반면, 넷플릭스는 유료 회원이 줄면서 하루 만에 주가가 35%나 폭락한데 이어 장난감 기업, 은행 등 각 분야 기업들도 줄줄이 순수익 감소를 알렸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테슬라는 지난 20일 올해 1분기 매출액이 187억6,0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동기 매출(103억9,000만 달러)보다 81% 높을 뿐 아니라 월가 애널리스트들의 추정치 178억 달러도 뛰어넘는 수치다. 실적 발표 이후 테슬라 주가는 뉴욕 증시 시간외거래에서 5% 올랐다.

 

테슬라가 인플레이션과 공급망 혼란에 적극 대응한 결과로 풀이된다. 앞서 테슬라는 지난달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의 여파로 원자재 값이 오르자 미국·중국·일본 등에서 차량 가격을 인상했다. 동시에 공급망 혼란에도 1분기에만 31만 대의 차량을 인도하며 전년 동기 수준(18만5,000대)을 크게 뛰어넘었다.

 

AP통신은 “테슬라가 업계의 다른 기업들보다 부품 부족 상황에 잘 대처했다”고 평가했다. 로이터통신 역시 “경쟁 업체들이 공급망 혼란의 여파로 생산을 중단한 사이 테슬라는 ‘기록적인 배송’을 선보이며 특출한 존재가 됐다”고 설명했다.

 

반면 넷플릭스는 부진한 1분기 실적으로 전날보다 무려 35.12% 폭락한 226.19달러로 20일 장을 마친데 이어 21일에는 218.22달러까지 더 떨어졌다. 지난 20일 하루 새 증발한 시가총액은 540억 달러에 달한다. 이는 지난 19일 1분기 유료 회원이 지난해 4분기보다 20만 명 감소했다고 발표한데 따른 것으로, 넷플릭스의 구독자 수가 줄어든 것은 11년 만에 처음이다. 70만 명의 구독자가 있는 러시아 내 서비스 중단이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다.

 

전쟁의 유탄을 맞은 기업은 넷플릭스뿐이 아니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스타워즈 피규어와 모노폴리 보드게임 등을 판매하는 완구 업체 하스브로의 1분기 순이익은 6,120만 달러로 전년 동기(1억1,620만 달러) 대비 반토막이 났다. 하스브로 측은 러시아 내 장난감 출하 중단으로 올해 약 1억 달러의 매출 감소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뉴욕타임스(NYT)는 씨티그룹·골드만삭스 등 주요 은행들도 전쟁에 따른 유가 및 원자재 가격 급등으로 1분기 순수익이 하락했다고 보도했다.

 

시장에서는 인플레이션, 원자재가 상승 등 전쟁의 여파가 2분기 이후 본격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조차 실적 콘퍼런스콜에서 “공식 수치가 인플레이션의 실제 규모를 과소평가하고 있다”며 “인플레이션이 올해 내내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테슬라 부품 공급 업체들도 올해 20~30%의 가격 인상을 요구해 이전 계약이 종료되면 생산 비용이 더 늘어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코윈 애틀랜타, 청소년 약물 예방 및 정신건강 세미나 개최
코윈 애틀랜타, 청소년 약물 예방 및 정신건강 세미나 개최

의료·법률 전문가와 현직 경찰 수사관 참여청소년 약물 문제▪법적 책임, 현장경험 공유11월 7일 오후 2시, 둘루스 그레이홀 개최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KOWIN) 애틀랜타 지회(

조지아주, 중간선거 사전투표자 신기록
조지아주, 중간선거 사전투표자 신기록

29일 오후 2022년 투표 기록 넘어서30일까지 사전투표자 270만명 이상 조지아주가 사전 현장 투표 기간을 하루 남겨둔 상황에서 2022년 중간선거 당시의 사전 현장 투표 기록

오바마케어 보험료 2년 새 35% 급등
오바마케어 보험료 2년 새 35% 급등

내년 전국 평균 15% 인상2년 연속 두 자릿수 상승애리조나주 27.9%로 최고중산층·50~60대 부담 커져 오바마케어 건강보험료가 지난 2년 연속 두 자릿수 상승하면서 가입자들

미국서도 전역증 재발급 받는다

29일부터 재외공관서 신청 가능일부 공관은 우편 수령도 가능 미국 등 해외에 거주하는 재외동포 들이 전역증을 분실하거나 훼손했을 때 한국내 대리인을 통하지 않고 재외공관 에서 재발

미 대학가, AI 서비스 무료 제공 확산

프린스턴·코넬 등 아이비리그 합류 챗GPT·클로드 등 학생·교직원 등에“AI 활용 격차 해소·연구 효율성 높여” 과제 의존·학습 능력 약화 우려도  미 대학가에서 학생과 교직원들에

귀넷 경찰, '할로윈 데이' 아이 안전수칙 발표
귀넷 경찰, '할로윈 데이' 아이 안전수칙 발표

밝은 의상 착용, 손전등 등 광원 지참 꼬마 악마, 마녀, 좀비, 뱀파이어 분장을 한 아이들이 토요일 밤 귀넷 카운티 주택가를 누빌 예정인 가운데, 카운티 경찰이 학부모들에게 아이

애팔래치고 총격범 가석방 없는 종신형 확정
애팔래치고 총격범 가석방 없는 종신형 확정

조지아 대법원 상고 기각 조지아주 대법원이 애팔래치 고교 총기 난사 사건의 범인인 콜트 그레이의 새로운 형량 선고를 위한 상고를 기각했다.법원 문서에 따르면, 그레이가 요청한 새로

애틀랜타 공항, 결항·지연 적은 '톱5' 우수 공항
애틀랜타 공항, 결항·지연 적은 '톱5' 우수 공항

취소율 1.24%, 심각한 지연 1.25% 애틀랜타는 세계에서 가장 바쁜 공항을 보유하고 있지만, 새로운 조사 결과 가장 신뢰할 수 있는 공항 중 하나이기도 한 것으로 나타났다.컨

아기 차량 방치 숨지게 한 엄마에 '할로윈 참여'
아기 차량 방치 숨지게 한 엄마에 '할로윈 참여'

귀넷 법원 제한적 허용 귀넷 카운티 법원이 16개월 된 아들의 차량 안 방치 사망과 관련해 2급 살인 및 아동 학대 혐의로 기소된 어머니 데자 콜먼에게 거주 단지 내에서 할로윈을

한인부동산협회 골프대회로 기부금 모금
한인부동산협회 골프대회로 기부금 모금

수익금 연말 파티서 기부 예정 조지아한인부동산협회(GAKARA·회장 레이첼 김)는 지난 28일 오전 10시 스와니 베어스베스트 골프장에서 제5회 골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