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엘리트 학원
첫광고
경동나비

주립대 입학경쟁도 갈수록 치열

미국뉴스 | 교육 | 2022-04-06 10:12:16

주립대 입학경쟁도 갈수록 치열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아이비리그·유명 사립대 외

미시건·버지니아대등 경쟁 심화

 

미 유명 사립대는 물론 주요 주립대에서도 입학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2년 가을학기 대학 입학전형 결과에 따르면 최고 명문대로 꼽히는 아이비리그 대학 외에도 주요 주립대와 사립대에서도 입학 지원자들이 몰리면서 치열한 경쟁이 펼쳐졌다.

기존에도 어려웠던 아이비리그 합격의 기회는 더 작아졌다. 올해 입학전형에서 하버드(3.19%)와 예일(4.47%), 브라운(6%) 등은 역대 최저 합격률을 기록한 것. 

이들 최고 명문대 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는 주립대들 역시 합격의 문이 좁아지고 있다. 

미시건대는 전년보다 지원자가 6%가 늘어난 8만4,000명 이상이 몰리며 치열한 입학 경쟁이 펼쳐졌다. 

버지니아대도 역대 가장 많은 5만962명의 지원자가 몰렸고, 피츠버그대는 전년보다 지원자가 무려 62%나 늘었다. 지원자는 크게 늘었지만 입학 정원은 변동이 없기 때문에 합격 경쟁이 유례없이 치열해진 것이다.

상위권 사립대 역시 경쟁이 심화되는 경향을 보였다. 뉴욕대(NYU)는 지원자가 전년보다 5% 늘어난 10만5,000명을 기록한 탓에 합격률이 12.2%로 대학 역사상 가장 낮았다. 특히 뉴욕대 간호대학의 경우 합격률이 3%로 매우 낮았다.

콜게이트대 역시 전년보다 20% 이상 늘어난 2만1,153명의 지원자가 몰리면서 경쟁이 심화됐다.

우수 대학에 지원자가 크게 몰리는 상황은 그 만큼 많은 불합격자를 낳고 있음을 의미한다. 고등교육전문지 인사이드하이어에드는 많은 상위권 대학에서 대기자 명단에 오른 경우라도 나중에 합격 통보를 받는 사례가 줄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처럼 상위권 대학에서 지원자가 몰리면서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경향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많은 대학들이 SAT·ACT 점수 제출을 요구하지 않는 등 지원 문턱이 낮아진 것이 요인으로 꼽힌다.            

    <서한서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트럼프 랠리’…주식 내다파는 미 기업들
‘트럼프 랠리’…주식 내다파는 미 기업들

‘오를때 차익 남겨 팔자’5일 대선 후 대거 처분  뉴욕 증시가 상승세를 이어가며 차익을 노린 기업들의 매각도 늘고 있다. [로이터] 지난 5일 대통령 선거 이후 미국 주식 시장이

[화제] 트럼프 승리 예측… 8,500만달러 ‘잭팟’

‘폴리마켓’ 프랑스 투자자 5일 대선 예측 베팅에서 도널드 트럼프의 당선으로 큰돈을 벌어 유명해진 익명의 도박사가 당초 알려진 돈보다 두배 가까이 많은 8,500만달러를 번 것으로

높이 35미터… 수탉 모양 호텔 화제
높이 35미터… 수탉 모양 호텔 화제

필리핀서 ‘기네스’ 올라 필리핀에 최근 완공된 높이 35m의 거대한 수탉 모양 호텔이 화제가 되고 있다. 14일 기네스 세계기록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필리핀 네그로스 옥시덴탈주의

광복절 발언 논란 뉴욕총영사 “이미 사표 제출”
광복절 발언 논란 뉴욕총영사 “이미 사표 제출”

김의환 총영사 입장발표 올해 8.15 광복절 기념식에서 부적절 발언 논란을 일으켰던 김의환 뉴욕총영사가 결국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 총영사는 지난 13일 오후 카카오톡

‘백신 음모론자’가 연방 보건부 장관?

트럼프, 케네디 Jr. 지명 “인준 과정서 논란 전망”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은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연방 보건부 장관으로 로버트 케네디 주니어(사진·로이터) 전 대선 후보

[한인마트 정보] 한인마트는 이미 추수감사절∙∙∙다양한 특선 할인전 ‘풍성’
[한인마트 정보] 한인마트는 이미 추수감사절∙∙∙다양한 특선 할인전 ‘풍성’

남대문 마켓정육코너에서는 훈제오리   LB 19.99,  티본 스테이크LB  7.99,  터키LB  1.28, 통닭(WHOLE) LB 1.99, 닭다리 BAG  LB 0.79에 판

미, 환율관찰 대상국에 한국 다시 포함시켜
미, 환율관찰 대상국에 한국 다시 포함시켜

작년 하반기와 올해 상반기 제외했으나 이번에 이름 올려   미국 재무부가 한국을 다시 환율관찰 대상국으로 지정했다.재무부는 14일 의회에 보고한 '주요 교역 대상국의 거시경제 및

조지아 지난달 신규고용 소폭 증가
조지아 지난달 신규고용 소폭 증가

실업은 3개월 연속 3.6% 지난 달 조지아 고용시장은 신규고용 소폭 증가에 힙입어 실업률은 계속해서 낮은 수준을 유지했다.14일 조지아 노동부 발표에 따르면 10월 조지아의 신규

박평강 지휘자, 대학 오케스트라 지휘 부분 2위 쾌거
박평강 지휘자, 대학 오케스트라 지휘 부분 2위 쾌거

'전람회의 그림' 곡 연주 인정받아내년 1월 11일, 신년음악회 개최 로렌스빌 심포니 오케스트라를 창단하고 현재 음악 감독 및 지휘자로 활동 중인 박평강 박사가 'The Ameri

"트럼프팀, 전기차보조금 폐지계획"…한국 전기차·배터리도 영향권
"트럼프팀, 전기차보조금 폐지계획"…한국 전기차·배터리도 영향권

로이터 "감세공약 재원확보 위해 최대 1천만원 전기차 세액공제 폐지"대미투자 늘려온 한국 전기차·배터리 업계 타격 예상…테슬라는 폐지 찬성 공사 중인 현대차 조지아 전기차 전용 공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