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강도 당한 한인여성 구한 피자가게 주인 부자 ‘영웅’

미국뉴스 | 사건/사고 | 2022-04-01 09:46:45

강도 당한 한인여성 구한 피자가게 주인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도움 요청에 몸 안사리고 칼에 찔려가며 범인 제압

한인 강도 피해자 장은희(왼쪽)씨가 ABC7 뉴스에서 당시 상황을 설명하고 있다.<ABC7뉴스 캡쳐>
한인 강도 피해자 장은희(왼쪽)씨가 ABC7 뉴스에서 당시 상황을 설명하고 있다.<ABC7뉴스 캡쳐>

뉴욕 퀸즈 엘름허스트에서 피자가게를 운영하는 부자가 노상 강도 피해를 입은 60대 한인 여성을 구하려다 흉기에 찔려 중상을 입은 사실이 알려져 지역 사회에 감동을 주고 있다.

 

뉴욕시경(NYPD)과 ABC7 뉴욕에 따르면 한인 여성 장은희(61)씨는 지난 26일 오후 9시께 수퍼마켓 장을 보고 엘름허스트병원 인근의 백스터 애비뉴 선상을 걸어서 귀가하던 중 3인조 강도에게 가방을 빼앗기고 등에 칼을 찔리는 피해를 입었다. 장씨는 곧바로 현장 인근에 위치한 ‘루이 피자&레스토랑’(Louie‘S Pizzeria & Restaurant)로 뛰어 들어가 도움을 요청했고, 가게 주인인 루이 술조비치(38)와 부친 찰스 술조비치(68)는 망설임 없이 강도들에게 달려들어 격투 끝에 제압했다.

 

루이 술조비치는 “아버지가 먼저 장씨의 목소리를 듣고 돕기 위해 나섰으며 용의자들과 대치하는 과정에서 아버지가 아홉 차례, 내가 한 차례 칼에 찔리는 부상을 입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술조비치 부자는 경찰 출동 때까지 용의자 로버트 왝과 슈프림 구딩을 붙잡고 있다가 경찰에 인계했다.

 

알바니아계 출신인 술조비치 부자는 둘다 용의자들의 칼부림으로 폐를 다쳤으나 다행히 회복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재 용의자 일행 중 도주한 나머지 한명을 쫓고 있다.

 

장씨는 “용의자들로부터 등에 한차례 칼에 찔렸지만 사건 당시에는 주먹으로 맞은 것처럼 느껴져 이를 인지하지 못했다”면서 “집에 돌아와서야 피를 흐르는 것을 보고 알게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피자 단골가게 주인이었던 술조비치 부자가 괜히 나 때문에 피해를 입게된 것 같다”면서 “두 사람의 용감한 행동에 감사하며 쾌유를 빈다”고 말했다.

한편 이 같은 술조비치 부자의 감동적인 이야기기 알려지면서 술조비치 부자와 이들의 가게를 돕겠다는 시민들이 이어지고 있다.

 

두 사람을 위해 ’고 펀드 미‘(gofund.me/381b0621) 캠페인을 시작한 멜라니 브루샛은 “이들 부자가 코로나19 사태 와중에도 가게 문을 닫지 않고 열심히 일했고, 코로나와 사투를 벌이는 인근 엘름허스트 병원 의료진을 물심양면으로 지원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들은 코로나19에 걸려 집에서 격리 중인 사람들에게 음식을 날라다 줬다고 소개하고 “두 사람은 진정한 영웅이며, 이들이 보여준 용기는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술조비치 부자를 돕겠다고 나선 시민들이 수천명에 이르면서 지난달 31일 현재 39만달러가 모금된 상태이다.

 

<이지훈 기자>

 

강도 피해 한인여성을 구한 피자가게.<NYPD 트위터 캡처>
강도 피해 한인여성을 구한 피자가게.<NYPD 트위터 캡처>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캐나다, 미국에 200억달러 보복관세…700개 품목에 15~50%
캐나다, 미국에 200억달러 보복관세…700개 품목에 15~50%

미 50% 관세에 ‘달러 대 달러’ 맞불…내달 8일부터 적용 양국 무역전쟁 격화…캐나다, 관세 피해 기업·근로자 대상 지원 패키지도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 [로이터]  캐나다 정

월드옥타 글로벌 스타트업 서밋 한 주 앞으로
월드옥타 글로벌 스타트업 서밋 한 주 앞으로

옥타 애틀랜타지회 9월1-2일 개최주하원 결의안, 서밋, 골프대회 등 월드옥타 애틀랜타지회(지회장 썬 박)는 9월 1일과 2일 이틀간 애틀랜타에서 ‘월드옥타 글로벌 스타트업 서밋'

〈한인타운 동정〉 '부동산 엑스포' 개최
〈한인타운 동정〉 '부동산 엑스포' 개최

부동산 엑스포 개최조지아한인부동산협회는 21일 10시부터 1시까지 소네스타 둘루스 호텔 컨퍼런스 룸에서 엑스포를 개최한다. 주택매매, 투자, 재융자, 리노베이션, 커머셜까지 리얼터

시끄러운 내연기관 잔디깎이 퇴출되나
시끄러운 내연기관 잔디깎이 퇴출되나

디캡, 소음규제 새 조례안 추진시행 시 전기식 장비로 바꿔야  디캡 카운티가 주택가 소음 허용 수준과 규제 시간대를 변경하는 안을 추진 중이다.카운티 커미셔너 위원회에 제출된 새로

한 밤 애슨스 도심서 UGA 여학생 성폭행?
한 밤 애슨스 도심서 UGA 여학생 성폭행?

경찰,노숙자 용의자 조사 중도심 노숙자 대책 놓고 공방 애슨스 도심에서 UGA 여학생이 노숙자에 의해 성폭행을 당했을 가능성에 대해 경찰이 수사 중이다.WSB-TV가 25일  경찰

“11월 선거 감시에  주방위군 투입될 것”
“11월 선거 감시에 주방위군 투입될 것”

잭슨 공화 주지사 후보 발언 파장 민주당 반발…캠프 주지사 침묵 공화당 주지사 후보인 릭 잭슨이 오는 11월 중간선거에서 주방위군이 동원돼 선거 감시에 나설 것이라고 발언해 파장이

성결교 동남지방회 사모힐링캠프 개최
성결교 동남지방회 사모힐링캠프 개최

미주 성결교회 동남지방회는 8월 24일(월) 낮 12시부터 브릿지교회(정성진목사 담임)에서 사모힐링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사모힐링캠프는 동남지방회 14개 교회중 12명의 담임목사

늘사랑교회 창립 4년 예배처소 이전
늘사랑교회 창립 4년 예배처소 이전

늘사랑교회, 창립 4주년 예배예배당 이전 기념 말씀잔치도  아틀란타 늘사랑교회(담임 이상헌 목사)가 지난 8월 21일부터 23일까지 창립 4주년 및 예배처소 이전을 기념하는 행사를

애틀랜타 최대 규모 노스포인몰 재개발 최종 승인
애틀랜타 최대 규모 노스포인몰 재개발 최종 승인

알파레타 시의회 격론 끝 NHL팀 유치 전제 조건 “유치 못하면 개발 무산” 알파레타 노스포인트몰 재개발안이 최종 승인됐다. 이와 동시에 전제조건으로 제시된 북미 프로아이스하키 리

C Land 부동산, NJ 대형 물류센터 거래 성사
C Land 부동산, NJ 대형 물류센터 거래 성사

5만 sqf 규모 123개월 장기 임대물류 요충지, C land 전문성 입증 C Land 부동산은 최근 뉴저지 북부 지역에서 약 5만2,304평방피트(SF) 규모의 대형 콜드체인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