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시장의 가장 큰 위험은 연준의 정책 실수”

미국뉴스 | 경제 | 2022-04-01 09:10:51

월스트릿 리포트-올해 경제상황 전망은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월스트릿 리포트-올해 경제상황 전망은

 

 뉴욕 월스트릿의 뉴욕증시 건물 입구 모습. [로이터=사진제공]
 뉴욕 월스트릿의 뉴욕증시 건물 입구 모습. [로이터=사진제공]

미국 경제의 경기침체 논쟁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경제 방송 CNBC는 400명의 최고투자책임자(CIO)와 주식 전략가, 포트폴리오 매니저 등을 대상으로 올해 남은 경제 상황에 대한 전망을 물은 설문조사 결과를 지난달 30일 발표했다.

 

우선 가장 큰 시장의 위협요인을 꼽아달라는 질문에 연준의 실수가 46%로 1위였고 미국의 높은 인플레이션이 33%로 2위였다. 3위는 러시아의 공격(11%)였고 중국과의 관계(6%)와 코로나19의 재창궐(4%)이 뒤를 이었다.

 

1위와 2위가 사실 연관돼 있는 항목이라고 보면 현재 월가에서는 연준이 인플레이션 관리에 늦었고 빠르게 금리를 올리다가 결국 경제를 경기침체로 몰고 갈 수 있다고 보는 이들이 79%, 약 80% 가까이 된다고 볼 수 있다. CNBC는 “많은 투자자들은 연준이 연착륙을 할 수 있을지 회의적”이라며 “유명한 투자자인 칼 아이칸도 거친 착륙이 될 수 있으며 잘 해야 경기침체이거나 더 나쁠 수도 있다고 했다”고 전했다.

 

주목할 부분은 코로나19의 재증가를 생각하는 이들이 거의 없다는 점이다. 이를 보면 최소 월가에서만큼은 이제 코로나19는 큰 걱정거리가 아니라는 점이 명확하다. 러시아의 공격이 생각보다 낮은 것은 국제유가와 그에 따른 물가상승 부분이 인플레이션 항목으로 포함됐기 때문으로 보인다.

 

물론 경기침체는 당장 몇 달 내, 단기간에 오는 건 아니다. 그래서인지 이번 조사에서는 연말 S&P500 전망치가 현수준이라고 답한 이들이 58%로 가장 많았고 36%는 5000을 넘을 수 있다고 답했다. 연말까지 4000 밑으로 떨어질 것이라는 답은 6%에 그쳤다.

 

신채권왕이라고 불리는 제프 건들락은 자신의 트위터에 (금리역전) 지표는 지난 수십 년 간 정확성을 입증했기 때문에 투자자들은 이를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한다며 “이것이 중요하다고 하지 않는 사람들을 믿지 마라”이라고 적었다.

 

앞서 5년과 30년 물 미 국채금리가 역전된 데 이어 어제도 2년과 10년 만기 채권금리가 잠시나마 뒤집혔다. 건들락은 금리역전을 경시하는 이들은 시장을 잘못 보고 있거나 다른 꿍꿍이가 있는 것이라는 생각인 것이다.

 

반대 얘기도 있다. 에스더 조지 캔자스시티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국채금리 역전인 일부 이코노미스트들의 주장처럼 경기침체를 예고하는 것이 아니라 금융안정 문제를 야기하기 때문에 중요하다”며 “지금 상황은 순이자 마진에 의존하는 전통적인 은행 대출 모델에 큰 압박”이라고 했다.

 

추가로 금리역전을 볼 때 몇 가지 고려요소가 있다는 말도 나왔다. 인베스코의 최고 시장전략가 크리스티나 후퍼는 “금리역전이 통상 3개월은 지속돼야 지표로서 정확해진다”며 “특히 역전이 시작되도 평균 18개월 뒤에 경기침체가 시작된다는 장기지표라는 점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한편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서 완전히 철수할 때까지 제재를 계속 강화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대러 제재가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를 떠나더라도 곧장 풀리지 않을 것임을 고려하면 존슨 총리의 말은 대러 제재는 한동안 지속할 것이고 시장에 미치는 영향도 장기화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는 점이 중요하다. RBC캐피털의 헬리마크로프트는 “나는 러시아가 이른 시일 내 제재에서 빠져나올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했다.

 

추가로 독일이 러시아의 천연가스 공급이 최악의 경우 끊길 것까지 대비해 천연가스 비상공급 계획 ’조기 경보‘를 발령했다. 에너지 부문의 상황도 악화할 수 있는 만큼 상황 전개를 계속 지켜봐야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시각이다.

 

<뉴욕=김영필 특파원 >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애틀랜타 뉴스] H 마트 공짜로 이것 푼다, 티벳 출신 귀넷 경찰관 순직, 사기문자 누르면 다 털린다 애틀랜타 한인 사회 동정까지! (영상)
[애틀랜타 뉴스] H 마트 공짜로 이것 푼다, 티벳 출신 귀넷 경찰관 순직, 사기문자 누르면 다 털린다 애틀랜타 한인 사회 동정까지! (영상)

H마트가 4일부터 설 맞이 복 봉투 증정 이벤트를 시작합니다. 한편, 스톤마운틴 호텔 총격으로 경찰 1명이 순직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최근 기승을 부리는 피치패스 사기 문자와 조류독감 확산에 따른 식품업계 긴장 상태도 주의가 필요합니다. 메트로시티은행은 실적 급등으로 한인은행 자산 3위를 굳혔습니다.

〈한인타운 동정〉 '애틀랜타한인회 설날 떡국 잔치'
〈한인타운 동정〉 '애틀랜타한인회 설날 떡국 잔치'

애틀랜타한인회 설날 떡국 잔치애틀랜타한인회(회장 박은석)는 설날인 17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 둘루스 콜로세움에서 신년 동포사랑 떡국잔치를 개최한다. 선착순

조지아 연방하원 보궐선거 이변 나오나
조지아 연방하원 보궐선거 이변 나오나

그린 전 의원 사임 14지구 내달10일 보궐선거 앞두고 공화,후보난립 속 ‘노심초사’민주,진영단결 속 ‘호시탐탐’ 마저리 테일러 그린 전 연방하원 사임으로 실시되는 특별 보궐선거를

조지아에 또 다시 대규모 해고 소식
조지아에 또 다시 대규모 해고 소식

콘티넨탈 타이어 공장 폐쇄235명 전직원 순차적 해고 올해 들어 조지아 전역에서 대규모 해고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이번엔 40년 역사의 타이어 관련 공장 폐쇄와 함께 대규모 해고

귀넷 한인 학생 7명 스타 학생 수상
귀넷 한인 학생 7명 스타 학생 수상

이은재 학생 리제네론 장학생 영예 귀넷카운티 '2026 스타 학생'에 한인학생 7명이 선정돼 지난달 29일 둘루스 존 맥스웰 리더십 센터에서 스타 학생상을 받았다.  귀넷상공회의소

“소니 마운틴을 트럼프 마운틴으로? No!”
“소니 마운틴을 트럼프 마운틴으로? No!”

데이비드 클라크 주하원의원이 소니 마운틴을 트럼프 마운틴으로 개명하자는 결의안을 발의하자 포사이스 카운티 정부가 즉각 반발했다. 데이비드 매키 카운티 매니저는 체로키 부족의 역사적 유산을 보존하기 위해 기존 명칭을 유지하겠다고 밝혔으며, 해당 결의안은 법적 구속력이 없는 권고안이다.

한인 장애인 선수들 'GA 스페셜 올림픽' 대활약
한인 장애인 선수들 'GA 스페셜 올림픽' 대활약

더 숲, 샤인 커뮤니티 선수단 맹활약 지난달 30일 조지아주 마리에타 레이크 포인트 경기장에서 개최된 주 최대의 장애인 스포츠 축제인 ‘2026 스페셜 올림픽 조지아’에 한인 장애

‘소량 대마초 소지’  처벌 낮추거나 없애거나
‘소량 대마초 소지’ 처벌 낮추거나 없애거나

대마초 비범죄화 지방정부 확산  조지아에서 비교적 소량의 대마초를 소지하다 적발된 경우 처벌을 완화하는 지방정부가 늘고 있다.존스보로 시의회는 2일 대마초 소지 혐의에 대해 처벌을

수업 중 휴대전화 금지 고교 확대 ‘순항’
수업 중 휴대전화 금지 고교 확대 ‘순항’

주하원 소위 만장일치 찬성내년 가을학기부터 시행추진 고등학교에서도 수업 중 휴대전화 사용을 금지하는 조치가 시행될 가능성이 커졌다.주하원 법안 심사 소위원회는 2일 스캇 힐튼(공화

[코넬 대학교(Cornell University)] 학부모를 위한 재정 보조 완벽 가이드
[코넬 대학교(Cornell University)] 학부모를 위한 재정 보조 완벽 가이드

오늘은 미국 아이비리그(Ivy League)의 일원이자, ‘실용적인 학풍’과 ‘다양성’으로 한국 학부모님들께 인기가 매우 높은 코넬 대학교(Cornell University)의 재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