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처음으로 절반 넘어
지난 1월 전세계에서 5세대 이동통신(5G) 스마트폰 판매량이 4G 스마트폰을 처음으로 앞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판매된 5G 스마트폰 3대 중 1대는 아이폰으로 애플이 5G 시대로의 전환을 이끌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1월 전세계에서 판매된 5G 스마트폰이 전체 스마트폰 판매량의 51%를 차지했다. 5G 스마트폰의 판매량이 4G 폰의 판매량을 추월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는 2019년 4월 삼성전자가 갤럭시 S10 5G 모델로 첫 5G 스마트폰 시대를 연지 2년 8개월 만이다. 카운터포인트 리서치 측은 “스마트폰 교체 주기가 평균 4년임을 고려하면 많은 이용자들이 이제 4G에서 5G 갈아타기 시작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