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아마존, MGM 인수… 스트리밍 경쟁 더 치열해진다

미국뉴스 | 경제 | 2022-03-18 08:37:19

아마존, MGM 인수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미·EU서 승인 완료… 반독점 조사서 문제점 없어

 

 아마존의 영화사 MGM 인수가 완료됐다. [로이터]
 아마존의 영화사 MGM 인수가 완료됐다. [로이터]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이 17일 영화사 MGM에 대한 인수 거래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아마존은 성명에서 모든 MGM 직원을 환영한다면서 MGM 스튜디오의 경영진과 함께 일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리해고 조치는 없을 것임을 시사한 것으로 로이터는 풀이했다. 이에 따라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시장에서 ‘프라임 비디오’로 넷플릭스, 디즈니+(플러스) 등과 경쟁하고 있는 아마존은 전통의 영화 스튜디오인 MGM의 콘텐츠를 추가로 확보해 경쟁력을 높일 수 있게 됐다.

 

MGM은 첩보액션 영화의 간판 격인 ‘007’ 프랜차이즈와 스포츠 영화 ‘록키’ 시리즈 등 4,000여편의 영화 작품과 TV 드라마를 보유하고 있다. MGM은 앞으로 프라임 비디오 및 아마존 스튜디오 사업을 관장하는 마이크 홉킨스 수석부사장 휘하로 편입된다.

 

아마존은 2010년 영화·드라마 제작·배급사인 아마존 스튜디오를 자회사로 차려 오리지널 영화·드라마를 제작해왔다. 홉킨스 수석부사장은 “양질의 스토리를 창작해 들려줄 더 많은 기회를 만들기 위해 MGM의 직원, 창작자, 인재들과 함께 일할 것을 고대한다”고 말했다.

 

아마존이 MGM 인수를 마무리 지은 것은 마지막 걸림돌로 남아 있던 미국의 연방거래위원회(FTC)가 이의를 제기할 수 있는 마감시한까지 별다른 의사를 표명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FTC는 현재 아마존의 온라인 쇼핑몰 사업 등에 대해 반독점 조사를 벌이고 있지만 이번 인수에 대해서는 반독점법 위반 소지를 발견하지 못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앞서 유럽연합(EU)의 행정부격인 EU 집행위원회도 15일 이번 인수 거래를 조건 없이 승인했다.

 

아마존은 지난해 5월 85억 달러에 MGM을 인수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었다. 무성영화 시대인 1924년 설립된 MGM은 할리우드의 주요 제작사다.

 

당시 MGM은 자신들이 보유한 콘텐츠의 가치가 100억 달러에 달한다는 입장이었다. 일각에선 MGM의 가치가 과대 평가됐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오즈의 마법사’와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싱잉 인 더 레인’ 등 1986년 이전에 제작한 유명한 영화들의 판권은 이미 워너 브라더스 등 다른 영화사에 매각됐다는 것이다. 또 현재 MGM 제작 영화 중 가장 유명한 007시리즈도 판권의 50%만을 소유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 때문에 아마존에 앞서 MGM 인수를 검토했던 애플도 인수가를 60억 달러로 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마존이 애플보다 40%가량 많은 액수를 내고 MGM을 인수한 것은 시너지 효과를 감안한 것이다. 아마존은 프라임 회원에게 비디오 스트리밍 서비스와 함께 다른 샤핑 혜택을 준다. 현재 아마존 프라임 회원은 2억 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마존이 MGM을 인수해 비디오 스트리밍 서비스를 강화함에 따라 프라임 회원 수와 관련 매출을 늘리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한편 이번 아마존의 MGM 인수는 아마존 사상 두 번째로 규모가 큰 계약이다. 아마존은 2017년 당시 미국 최대의 유기농 식품 체인 홀푸드 마켓을 137억 달러에 인수했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현대미술가 Ming, 2026 애틀랜타 아트페어 초청
현대미술가 Ming, 2026 애틀랜타 아트페어 초청

마리모 연작 선보인다… 한국 미술 가교 역할 나서 자연과 생명을 주제로 독창적인 작품세계를 구축해 온 현대미술가 Ming(김민주) 작가가 미국 남부 주요 행사인 '애틀랜타 아트페어

주조 실수 ‘26센트’ 동전, 1만7천불 낙찰
주조 실수 ‘26센트’ 동전, 1만7천불 낙찰

25센트 동전에 1센트 디자인  25센트 쿼터 동전 위에 1센트 링컨 페니 동전이 새겨진 소위 ‘26센트’ 동전이 경매에서 무려 1만7,000여 달러에 낙찰 매각됐다.캘리포니아 소

투표소 비상버튼까지…조지아, 긴장 속 선거 준비
투표소 비상버튼까지…조지아, 긴장 속 선거 준비

중간선거 수주 앞 다가오면서안전∙신뢰확보대책 마련 부심 최악상황 가정 도상훈련 실시 중간선거가 수주 앞으로 다가오면서 주 및 지방정부 선거 당국이 비상상황 대응 훈련과 투표소 비상

피렐리, 롬에 12억불 투자…일자리 1천개 창출
피렐리, 롬에 12억불 투자…일자리 1천개 창출

조지아 북서부 역대 최대 규모 투자기존 공장 확장…2029년부터 채용 글로벌 타이어 제조업체 피렐리가 롬 공장 대규모 확장에 나선다. 투자액과 신규 일자리 창출 면에서 조지아 북서

조지아서 400만불 즉석복권 '잭팟’
조지아서 400만불 즉석복권 '잭팟’

애슨스 편의점 판매 복권 조지아에서 400만달러 즉석복권 잭팟이 터졌다.조지아 복권위원회에 따르면 애슨스 소재 편의점 ‘퀵 스톱 푸드마트’에서  판매된 즉석복권 ‘200X 더 머니

“코리안 페스티벌, 지역사회 유대 넓혔다”
“코리안 페스티벌, 지역사회 유대 넓혔다”

귀넷 데일리 포스트 상세 소개 “한-귀넷 경제교류 역할”평가도 “귀넷 한인사회가 한국 전통문화부터 음식, K팝까지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며 자역사회와의 문화적 유대를 넓혔다”귀넷

오바마케어 가입자 75만명 무더기 ‘퇴출’
오바마케어 가입자 75만명 무더기 ‘퇴출’

밴스, 보조금 조사결과 발표“부정가입·자격미달” 이유보험브로커 불법행위 사례도CMS 추가로 44만명 조사” 트럼프 행정부가 부정 가입과 자격 미달 등을 이유로 75만명이 넘는 가입

“코넬대 집단 성폭행 한인 학생도 가해자”
“코넬대 집단 성폭행 한인 학생도 가해자”

피해 여학생 민사소송약물 복용 강요한 뒤7명이 연쇄 성폭행”주장경찰 조사… 기소는 아직 아이비리그 명문 코넬대의 한 학생 사교클럽에서 여학생에게 약물을 복용하도록 강요한 뒤 여러

아파트 시장 2조달러 부채 늪… 부동산 위기 확산
아파트 시장 2조달러 부채 늪… 부동산 위기 확산

올해만 3,100억달러 만기공급 과잉·임대수요 둔화연체·디폴트·압류 잇따라가주, 뉴욕 이어 2위 규모  오피스 등 상업용 부동산 위기가 이제는 아파트 시장으로 확산되고 있다. 부채

한미·PCB·오픈… 전국 중소은행 ‘올스타’ 선정
한미·PCB·오픈… 전국 중소은행 ‘올스타’ 선정

저명 ‘파이퍼 샌들러’ 선정매년 전국 25개 은행만 뽑혀성장률·자본 건전성‘최고’부실자산·상각비용 낮아야  남가주에 본점을 둔 한미은행(행장 바니 이), PCB 은행(행장 헨리 김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