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엘리트 학원
첫광고
경동나비

렌트비 상승률 사상최고 12.6%…마이애미 39% 급등

미국뉴스 | 경제 | 2022-03-16 08:53:00

집세 상승률 사상최고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미국의 렌트비 상승률이 또다시 사상 최고를 갈아치웠다.

1년 전보다 40% 가까이 치솟은 플로리다주 마이애미가 오름세를 이끌었다.

블룸버그통신은 부동산정보업체 코어로직을 인용해 1월 단독주택 렌트가 작년 같은 기간보다 12.6% 올랐다고 15일 보도했다. 이로써 상승률 역대 최고 기록을 10개월 연속 경신했다.

 

남부 '선벨트' 지역의 상승률이 가장 높았는데 특히 마이애미는 38.6%에 이르렀다. 같은 플로리다주의 올랜도와 애리조나주 피닉스는 월 렌트비가 각각 19.9%와 18.9% 올랐다.

 

주택 임대 시장의 과열은 모든 지표에서 나타난다.

부동산 임대 플랫폼 줌퍼에 따르면 미국의 침실 1개짜리 주택 렌트 중위가격은 지난 2월 역대 최고를 경신했으며, 특히 뉴욕시는 1년 만에 3천100달러로 26% 급등했다.

집값 상승과 주택매물 감소로 잠재적 주택 구매자들이 집을 살 여력이 되지 않거나 마땅한 집을 찾지 못해 임대 시장에 눈을 돌리는 경우가 많아졌다.

대신 기관 투자자들의 주택 매입 비중은 사상 최고로 높아졌다. 이에 따라 몇 달 안에 세입자가 계약을 갱신하거나 다른 곳으로 이사할 때 월세가 더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고 블룸버그는 예상했다.

부동산 중개회사 레드핀에 따르면 미국의 주택 렌트는 2년간 평균 18%가량 올랐다.

급등한 집세는 미국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40년 만에 최고로 높아진 데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미국 곳곳에서 렌트 통제 조치가 부활할 조짐이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플로리다 등 10여 개 주에서 집주인들이 월세를 2∼10% 이내 범위에서만 올릴 수 있게 하는 렌트 상한제 입법이 추진되고 있다.

<연합뉴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미, 환율관찰 대상국에 한국 다시 포함시켜
미, 환율관찰 대상국에 한국 다시 포함시켜

작년 하반기와 올해 상반기 제외했으나 이번에 이름 올려   미국 재무부가 한국을 다시 환율관찰 대상국으로 지정했다.재무부는 14일 의회에 보고한 '주요 교역 대상국의 거시경제 및

조지아 지난달 신규고용 소폭 증가
조지아 지난달 신규고용 소폭 증가

실업은 3개월 연속 3.6% 지난 달 조지아 고용시장은 신규고용 소폭 증가에 힙입어 실업률은 계속해서 낮은 수준을 유지했다.14일 조지아 노동부 발표에 따르면 10월 조지아의 신규

박평강 지휘자, 대학 오케스트라 지휘 부분 2위 쾌거
박평강 지휘자, 대학 오케스트라 지휘 부분 2위 쾌거

'전람회의 그림' 곡 연주 인정받아내년 1월 11일, 신년음악회 개최 로렌스빌 심포니 오케스트라를 창단하고 현재 음악 감독 및 지휘자로 활동 중인 박평강 박사가 'The Ameri

"트럼프팀, 전기차보조금 폐지계획"…한국 전기차·배터리도 영향권
"트럼프팀, 전기차보조금 폐지계획"…한국 전기차·배터리도 영향권

로이터 "감세공약 재원확보 위해 최대 1천만원 전기차 세액공제 폐지"대미투자 늘려온 한국 전기차·배터리 업계 타격 예상…테슬라는 폐지 찬성 공사 중인 현대차 조지아 전기차 전용 공

조지아주 조산아 출산율 낙제점(F등급)
조지아주 조산아 출산율 낙제점(F등급)

조지아 산모와 유아건강 모두 F등급 조지아는 조산아 출산율이 높아 신생아 보건단체 마치 오브 다임스(March of Dimes) 2024년 보고서에서 F등급을 받았다.조지아의 조산

인후통 감기 유행, 완화 위한 세 가지 방법
인후통 감기 유행, 완화 위한 세 가지 방법

꿀, 카모마일, 소금물로 인후통 감소 날씨가 추워지면서 인후통을 동반하는 독감이 유행하고 있다. 독감으로 인해 목이 따갑고 타는 듯한 고통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늘고 있다. 유

[주말 가볼 만한 곳] ‘슈가 힐 아이스링크 개장’ 등 5가지 이벤트
[주말 가볼 만한 곳] ‘슈가 힐 아이스링크 개장’ 등 5가지 이벤트

이번 주말 어디갈까? 몰 오브 조지아를 비롯한 로렌스빌, 슈가힐 등의 지역에서 열리는 이벤트와 가볼 만한 곳 5가지를 소개한다.  △ 몰 오브 조지아, ‘트리 라이팅’몰 오브 조지

조지아 주하원의장에 존 번스 재지명
조지아 주하원의장에 존 번스 재지명

공화당 하원 코커스에서 지명 조지아주 권력서열 3위 주하원의장에 존 번스 현 의장이 재지명됐다.지난 총선에서 주하원 다수당 지위를 유지한 공화당 하원의원들은 최근 모임을 갖고 20

추억의 핑크 피그 열차 화려한 부활
추억의 핑크 피그 열차 화려한 부활

조지아 나무 페스티벌 기간 운행이달 23일부터 개스 사우스 센터 추억의  핑크 피그 열차가 부활한다.조지아 나무 페스티벌 주최 측은 12일 둘루스 개스 사우스 컨벤션 센터에서 핑크

조지아에서 가장 부유한 카운티는?
조지아에서 가장 부유한 카운티는?

포사이스, 오코니, 풀턴 순...귀넷 14위 금융기술 웹사이트 스마트에셋(SmartAsset)의 최신 연례 연구에서 투자 수입, 부동산 가치, 중간 소득 순으로 순위를 매긴 조지아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