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류 할증료 새로 도입
개스값 급등에 우버 등 차랑공유 서비스 요금도 덩달아 상승하고 있다.
13일 CNN비지니스에 따르면 최근 우버는 유류 할증료 비용을 향후 2개월 동안 새로 도입한다고 발표했다.
해당 요금은 승객이 0.45달러나 0.55달러를 추가로 지불하는 방식으로 전액 운전자에게 지급된다. 우버가 제공하는 음식배달 서비스인 우버이츠에서도 0.35달러나 0.45달러의 유류 할증료가 도입된다.
리자 윈십 우버 미국·캐나다 드라이버오퍼레이션 운영책임자는 “소비자에게 너무 많은 추가 부담을 주지 않는 선에서 비용 인상을 결정했다”며 “우리는 운전자와 음식배달 기사를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우버는 치솟는 개솔린 가격을 피하기 위해 전기차 서비스를 늘릴 계획이다. 최근 우버는 자사 소속 전기차 운전기사에게 수수료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안과 함께 내년까지 5만 대의 테슬라 전기차를 기사들에게 임대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윈십은 “더 많은 운전자들이 전기 자동차로 전환하는 것을 도울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경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