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새 1%포인트 ↑
30년 고정모기지 금리가 지난주 4.28%를 기록, 2년 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1년만에 1%포인트가 상승한 것이다.
모기지 뉴스 데일리에 따르면 30년 고정모기지 금리는 4.19%를 기록했다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시작되자 한때 3.90%로 떨어졌다.
그러나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와 연준의 예상되는 정책 변화로 금리가 상승하면서 지난 주 4.28%를 기록해 전년동기 대비 1%포인트가 상승했다.
프레디 맥의 샘 케이터 수석경제학자는 “장기적으로 인플레이션이 확대되고 공급대란 문제 등이 경제에 점점 더 많은 영향을 미치면서 금리가 계속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인해 단기적으로 금리 변동성이 커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모기지 금리는 당분간 계속 오를 것으로 예상되지만 지금보다는 속도가 둔화될 것으로 보인다.
<박흥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