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하탄에서 7명의 아시안 여성을 연쇄 폭행한 혐의로 체포된 스티븐 자이욘스(28)가 증오범죄 혐의로 3일 기소됐다.
자이욘스에 적용된 혐의는 증오범죄와 가중 폭행, 폭행, 괴롭힘 등 7개에 달한다. NYPD에 따르면 플로리다 출신으로 맨하탄 미드타운에 거주해 온 자이욘스는 체포 이후 일체의 진술을 거부하고 있다.
이번 사건은 지난달 27일 오후 6시30분에서 8시37분까지 약 2시간 동안 맨하탄 32가 한인타운 인근의 미드타운(매디슨 애비뉴 & E30가)과 하우스턴스트릿 사이에서 7명에 달하는 일면식 없는 아시안 여성들만을 타깃으로 폭행을 했다.
NYPD는 이번 사건 수사를 위해 증오범죄 테스크포스를 가동한 상태이다. <이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