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15달러에서 대폭 늘려
전국 유통업체 ‘타겟’이 신규로 입사하는 시급 직원들의 최저 시급을 최대 24달러로 인상한다.
지난달 28일 CNN비즈니스는 타겟이 신규 입사자를 대상으로 직종과 근무 지역에 따라 시급을 최대 24달러까지 인상하는 임금안을 이날 발표했다고 전했다. 타겟의 현재 시간당 최저 시급은 15달러다.
미국 내 1,900여개 매장에서 35만여명의 직원들이 근무하고 있는 타겟의 이번 최저 시급 인상안은 인력 관리를 위해 올해 추가로 투자할 3억달러 규모의 인력 관리 투자 계획 중 일부로, 인력 관리 투자 계획에는 오는 4월부터 실시되는 시급 직원들에 대한 의료보험혜택도 포함되어 있다.
의료보험혜택 자격 기준도 낮아져 주당 평균 25시간을 일하는 직원이면 의료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기존에는 주당 평균 30시간의 근무 시간을 충족해야 의료보험 가입이 가능했다.
<남상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