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미국인 아버지의 헌법소원〈선천적 복수국적 관련〉… 헌재, 사전심사 통과

미주한인 | 사회 | 2022-02-27 11:33:42

선천적 복수국적, 헌재, 사전심사 통과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한국 헌법재판소가 22일 버지니아에 거주하는 한인 2세의 아버지 브라이언 헌트씨가 제기한 헌법소원에 대해 사전심사 통과 결정을 내렸다. 

헌트씨는 지난 14일 국적이탈 신고시에 가족관계등록 증명서 제출을 의무화함으로써 미국인 아버지도 혼인신고와 출생신고를 하도록 규정한 한국 국적법 시행규칙이 위헌이락 주장한 헌법소원을 낸 바 있다. 

한인여성과 결혼해 아들을 두고 있는 헌트씨는 현재 국가기밀정보를 다루는 직위에 있으면서 한국국적법에 따라 혼인신고와 아들의 출생신고를 할 경우 국가안보관련 규정위반으로 본인의 직위가 위태롭게 되자 이번 소송을 제기했다. 

그동안 8차에 걸친 헌법소원을 통해 선천적 복수국적자의 권리보호에 앞장서온 전종준 변호사는 ‘사상 최초로 한국에 연고가 없는 미국인이 해외에서 제기한 헌법소원에 대해 사전심사를 통과시킨 이번 헌법재판소의 결정은 국제 인권적 관점에서 진일보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헌트씨의 대리인인 임국희 변호사는 ‘작년 9년 사전심사를 통과한 제닛 최씨의 케이스는 국적이탈 신고시 부모의 혼인신고와 출생신고를 선행절차로 요구하는 현행 국적법 시행규칙 조항이 국적이탈 신고자 본인의 국적이탈 자유 등 기본권을 침해하고 있다는 내용인데, 그런 신고의무가 부모의 기본권을 침해한다는 헌트씨의 헌법소원까지 피해범위가 확대되고 있음이 증명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사전심사 통과에 따라 헌법재판소는 국적법 시행규칙 위헌으로 사전심사를 통과한 2개의 사건을 병합해 판단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정영희 기자>

 

헌법재판소의 사전심사 통과 결정 연락을 받은 전종준 변호사가 서류를 보여주고 있다.
헌법재판소의 사전심사 통과 결정 연락을 받은 전종준 변호사가 서류를 보여주고 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한인타운 동정〉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장학생 모집'
〈한인타운 동정〉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장학생 모집'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장학생 모집조지아, 앨라배마, 플로리다, 테네시, 사우스 캐롤라이나 대학에 재학중인 학부, 대학원생으로 6월 30일까지 신청 접수를 받는다. 온라인 www.k

군사용 해상 드론 기업 조지아 진출
군사용 해상 드론 기업 조지아 진출

블루 옵스, 발도스타에 생산시설 연내 100명 고용...향후 200명 군사용 해상 드론을 생산하는 유명 기업이 조지아에 진출한다. 조지아가 국방관련 산업의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다는

귀넷 도서관, 소상공인 및 창업 지원 기금 확보
귀넷 도서관, 소상공인 및 창업 지원 기금 확보

연방기금 33만 달러 확보 귀넷 카운티 공공 도서관이 조지아주 전역의 소상공인 교육 프로그램을 위해 연방 지원금을 받는 5개 도서관 중 하나로 선정됐다.존 오소프(Jon Ossof

“ICE에 시 자원 지원 절대 안돼”
“ICE에 시 자원 지원 절대 안돼”

애틀랜타 시의회 결의안 채택ICE 활동 관련 첫 공식 입장  애틀랜타 시의회가 연방이민세관단속국(ICE) 활동을 제한하는 내용의 결의안을 의결했다. 실질적 효과와는 상관없이 도널드

실종 동생 집 몰래 판 캅 남성 ‘쇠고랑’
실종 동생 집 몰래 판 캅 남성 ‘쇠고랑’

닮은 외모에 운전면허증 이용 실종된 한 남성의 집이 형에 의해 매각돼 경찰이 신분도용 사기 및 주택담보 사기 사건으로 수사에 착수했다.21일 WSV-TV 보도에 따르면 캅 카운티에

조지아 대법관 선거, 낙태 이슈로 진영 대결
조지아 대법관 선거, 낙태 이슈로 진영 대결

내달 9일 2석 선거 앞두고 낙태 찬∙반단체들 지지선언 무당파 선거로 치러지는 조지아 대법관 선거가 낙태 이슈를 중심으로 보수와 진보 진영간 대결로 변질되고 있다.조지아 대법원은

조지아 ACA〈오바마케어〉가입자 10명 중 4명 포기
조지아 ACA〈오바마케어〉가입자 10명 중 4명 포기

1년 새 150만명→ 97만명연방 보조금 종료가 주요인의료계 “상당수 무보험 전락” 조지아의 연방 건강보험개혁법(ACA) 일명 오바마 케어 가입자 규모가 급감했다. 이에 따라 무보

옥타 애틀랜타, MODEX 2026 방문
옥타 애틀랜타, MODEX 2026 방문

북미 최대 물류 전시회AI·로봇 기술 동향 점검 세계한인경제무역협회(월드옥타) 애틀랜타 지회(지회장 썬박)가 북미 최대 물류·공급망 산업 전시회인 ‘MODEX 2026’을 찾아 스

[비즈니스 포커스] 강스 트리 서비스: “집의 가치를 높이고 안전을 설계한다”
[비즈니스 포커스] 강스 트리 서비스: “집의 가치를 높이고 안전을 설계한다”

“리모델링 안목으로 위험한 나무 골라내고 경관까지 살려” 강스 트리 서비스의 강희준 대표는 조지아에서 손꼽히는 ‘나무 전문가’이기 이전에 수백 채의 주택 리모델링을 진두지휘했던 건

최초 ‘개헌 재외투표’ 등록마감 임박
최초 ‘개헌 재외투표’ 등록마감 임박

총영사관 “27일까지”  대한민국 헌법 개정안의 국회 통과로 헌정 사상 처음으로 재외국민이 참여하는 국민투표가 실시될 전망인 가운데, 재외 국민투표 투표권 등록 신청 마감이 불과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