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7,550만명 이용
작년 한 해 동안 7,550만명 이상의 승객이 하츠필드-잭슨 국제공항을 이용해 그 수가 2020년에 비해 크게 증가했다. 하지만 전 세계 이용객 1위 최고 공항이라는 타이틀 자리를 되찾을 지는 미지수다.
하츠필드-잭슨 공항(ATL)의 이용객 수는 2020년 4,290만명에서 2021년 7,550만명으로 그 수가 76% 증가했다.
지난 1월 취임한 안드레 디킨스 애틀랜타 시장은 공항 총책임자인 발람 베오대리의 리더십 하에 “공항이 계속 탁월하게” 나아갈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디킨스 시장은 내각의 일부를 교체했지만 베오대리 총책임자가 “계속해서 일을 잘 수행하는 한” 그의 직함을 유지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1년 ATL 이용객 수는 2019년의 1억1,050만명에 한참 못 미친다. 2021년 이용객 수는 2019년에 비해 약 32% 낮은 수준이다. 국내선 승객이 ATL 이용객의 대부분을 차지하는데 그 수가 2019년에 비해 약 29% 적다.
국제선 승객은 여전히 2019년 수준의 절반도 되지 않는다.
작년에 ATL공항은 70만7,661 항공편 운항을 처리했는데, 2019년의 90만4,301편에 비해 훨씬 낮은 수준이다.
긍정적인 부분은 전자상거래 증가로 인한 항공 화물 운송의 증가이다. 2021년에 73만995톤의 화물이 공항을 통과했다. 2019년 63만9,276톤, 2020년 59만9,179톤에 비해 증가했다. 박선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