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이 지난해 4분기에 매출액이 9%, 순이익은 거의 2배로 증가하는 실적을 거뒀다고 3일 발표했다.
아마존은 이날 발표한 실적에서 작년 4분기 매출액이 1,374억달러로 전년 동기와 견줘 9% 늘었다고 밝혔다. 순익은 전년 같은 시기 72억달러에서 거의 2배인 143억달러로 상승했다.
매출은 월가의 컨센서스(실적 전망치 평균)인 1,376억달러에 조금 못 미쳤지만 주당 순이익은 예상치 3.63달러를 크게 뛰어넘은 28.21달러에 달했다. 다만 순익의 대부분인 120억 달러가 전기트럭 스타트업 리비안에 대한 투자에서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