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한국학교, 설날잔치
애틀랜타 한국학교(교장 김현경)가 지난 29일 민족 명절 설을 맞아 설날잔치 행사를 개최했다.
한국학교는 세배와 윷놀이 같은 우리 민속행사와 놀이를 진행했고, PTA에서 만든 가래떡과 우리 한과로 만들어진 구디백을 전교생과 교사, 조교에게 전달했다.
학교측은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예년과 같이 카페테리아에서 어르신들을 모시고 거행하는 세배와 떡국 행사는 진행하지 않았으며, 대신 예쁜 한복을 차려 입고 등교한 학생들이 각 학급에서 담임 선생님과 함께 세배 행사를 조촐하게 실시했다고 전했다.
김현경 교장은 “올해는 특별히 학생들에게 설날 명절에 가장 큰 의미가 있는 세배에 대한 교육을 중점으로 두었다”고 전했다.
학생들은 새배 후 1달러가 들어있는 복주머니를 받았다. 고운 복주머니를 받아든 학생들은 신기해하며 소박하지만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박선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