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설날을 잡아라”··· 한인 마켓, 설날 대목‘총력전’

지역뉴스 | 경제 | 2022-01-28 08:17:05

한인 마켓, 설날 대목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무료 선물에 무료 포장으로 설 특수 노려

한인들의 최대 명절 중 하나인 설날이 4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한인 마켓들이 저마다 특색있는 판매 이벤트로 설날 특수를 노리고 있다. 									            <박상혁 기자>
한인들의 최대 명절 중 하나인 설날이 4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한인 마켓들이 저마다 특색있는 판매 이벤트로 설날 특수를 노리고 있다. <박상혁 기자>

한인 그로서리 마켓 업계가 한인들의 최대 명절 중 하나인 설(2월1일)을 앞두고 마지막 주말을 맞아 판매 마케팅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오미크론 변이 확산과 함께 치솟는 물가로 굳게 닫친 한인 소비자들의 지갑을 열기 위해 특가 판매는 기본이고 구매 금액에 따른 무료 선물 증정에 무료 포장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판매 촉진 이벤트로 설날 특수 잡기에 나서고 있다.

 

27일 한인 그로서리 마켓 업계에 따르면 올해 설을 앞두고 마켓 업계가 가장 크게 고민했던 것이 가격이다. 오미크론 확산으로 부진한 소비에 인플레이션에 따른 물가 부담까지 겹쳐 있는 상황에서 ‘설 특수’를 위축시키지 않겠다는 의도다.

 

한 한인 마켓 매니저는 “전반적인 물가 인상으로 가격 인상 요인이 커진데다 물량 확보도 쉽지 않아 설 특수를 위한 가격 산정에 애를 먹었다”며 “인상률을 최소화하려 애를 썼지만 한인 소비자들의 반응이 궁금하다”고 말했다.

 

미주 최대 아시안 수퍼마켓인 H마트가 내세우는 설 판매 이벤트는 떡국떡이다. 창립 40주년이 되는 해를 기념해 프리미엄 쌀로 만든 진가 쌀떡국떡(2LB)을 2개에 6달러라는 파격적인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설날 빠져서는 안 되는 게 떡국이란 점에 착안해 기획된 이벤트다.

H마트 관계자는 “H마트 창립 40주년이 되는 해를 기념해 파격적인 가격으로 진가 쌀떡국떡을 27일부터 판매하고 있다”며 “한정 판매이다 보니 1인당 2개로 판매 수량을 한정하고 있고 조기 소진될 수 있어 서둘러 구매하는 것이 좋겠다”고 말했다.

 

시온마켓은 설 맞이 대세일로 해산물을 중심으로 제수모음전에 나서 고 있다. 한성 알배기 금조기는 19.99달러, 머리없는 왕새우 박스가 21.99달러, 한국산 코다리는 파운드에 2.99달러, 동태와 고등어는 파운드에 1.99달러와 2.69달러에 각각 판매되고 있다.

선물용 과일로는 후지사과 선물 박스는 16.99달러다. 한국산 신고배 박스는 7과 1박스 33.99달러, 9과 1박스 31.99달러에 구입이 가능하다. 

 

한인 그로서리 마켓들이 설 맞이 세일에 나서고 있지만 일각에선 세일 품목 수와 규모가 예전만 못하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한인들 사이에 설을 지키는 문화가 점차 줄어들고 있는데다 오미크론 확산과 고물가로 소비 심리가 위축되어 있기 때문이다.

 

또 다른 한인 마켓 관계자는 “코로나19가 2년 넘게 지속되면서 소위 ‘명절 특수’라는 말도 이젠 옛말이 되어가고 있다”며 “오미크론과 고물가에 줄어든 한인 소비 심리가 얼마나 구매로 연결될지 알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남상욱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FDA, 비만치료제 '위고비' 고용량 버전 승인…내달 미국서 출시
FDA, 비만치료제 '위고비' 고용량 버전 승인…내달 미국서 출시

비만 치료제 '위고비'[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비만치료제 '위고비'의 고용량 버전이 미 의약 당국의 승인을 거쳐 내달 출시될 예정이다.로이터 통신은 19일 식품

낙태약 복용 조지아 여성 살인 혐의 기소
낙태약 복용 조지아 여성 살인 혐의 기소

태아 심장박동법 적용 첫 사례 불법 낙태를 유도하기 위해 약물을 복용한 31세 조지아 여성이 경찰에 의해 살인 혐의로 기소되는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다.만약 주 검찰이 지역 경찰이

주말 애틀랜타 '청소년 난동' 집회, 강력 경고
주말 애틀랜타 '청소년 난동' 집회, 강력 경고

무관용 원칙 강력 단속 예고학부모 자녀 소재 철저 감시 애틀랜타 경찰과 시 당국은 19 긴급 회동을 갖고, 이번 주말 예고된 청소년들의 대규모 난동인 이른바 '틴 테이크오버(tee

117년만의 기록적 폭염, 일요일 86도 예보
117년만의 기록적 폭염, 일요일 86도 예보

1907년 87도 기록에 근접할 전망 이번 주 초 몰아쳤던 강력한 폭풍우와 갑작스러운 겨울철 추위가 물러가고, 애틀랜타를 포함한 조지아 북부 지역에 기록적인 기온 상승을 동반한 봄

라즈웰 주민 '식수주의보', 끓여 마셔야
라즈웰 주민 '식수주의보', 끓여 마셔야

수도관 파열로 주의보 발령 조지아주 라즈웰 일부 지역에 상수도관 파열 사고가 발생하면서 주민들의 건강과 직결된 '물 끓여 마시기 주의보(Boil Water Advisory)'가 전

래펜스퍼거 주지사 후보, 한인사회 후원회 개최
래펜스퍼거 주지사 후보, 한인사회 후원회 개최

한인사회 지도자들 정책 건의 조지아 주지사 선거에 출마한 공화당의 브래드 래펜스퍼거 현 조지아 주무장관 후보를 위한 한인사회 후원 및 정책 간담회가 19일 오후 6시 30분, 둘루

13세 한인 김모아 양, 마스터스 무대 밟는다
13세 한인 김모아 양, 마스터스 무대 밟는다

지역대회 압도적 기량으로 1위드라이브, 칩 & 퍼트 결선 진출 조지아주 둘루스에 거주하는 13세 한인 소녀 골퍼가 오는 4월 초 마스터스 주간에 '꿈의 무대'로 불리는 어거

조용하던 주 대법관 선거…올해엔 긴장감 고조
조용하던 주 대법관 선거…올해엔 긴장감 고조

현직 두 대법관에 강력 도전자 정치∙이념적 대립 구도 양상도 그 동안 조용하게 치러지던 조지아 대법관 선거가 올해는 이례적인 경쟁구도로 변하면서 긴장감이 확산되고 있다고 AJC가

조지아 개스세 면제
조지아 개스세 면제

‘만성적자’ 우정국, 우편배송일 축소 검토
‘만성적자’ 우정국, 우편배송일 축소 검토

우표값도 또 인상할 듯78센트서 90~95센트로의회에 150억불 지원 요청 만성 재정적자에 시달리고 있는 연방 우정국이 우표값을 다시 인상하고 배달일을 축소하는 등의 방안을 마련하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