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말 글렌데일에 오픈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이 오프라인 의류 매장을 런칭하며 첫 매장을 올해 말 남가주에 연다.
아마존은 20일 첫 번째 의류 매장인 ‘아마존 스타일’이 올해 말 글렌데일에 위치한 ‘아메리카나 앳 브랜드’ 샤핑몰에 3만스퀘어피트 규모의 매장으로 오픈한다고 발표했다.
이 매장은 유명 브랜드는 물론 신흥 브랜드의 여성 및 남성 의류, 신발 및 액세서리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매장에는 아마존 큐레이터가 아마존닷컴에서 샤핑한 수백만 명의 고객이 제공한 피드백을 바탕으로 선정한 인기상품들도 진열 판매할 예정이다.
아마존은 특히 의류 매장에서 스마트폰 QR코드를 활용한 상품 확인, 탈의실 내에서 디스플레이를 통한 상품 주문 등 첨단 기술들을 활용할 계획이다.
전문가들은 아마존의 샤핑몰 진입은 이미 확보하고 있는 각종 데이터와 구매자 성향에 대한 통찰력으로 인해 전통적인 의류 판매업자들에게 새로운 위협이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조환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