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투표권 확대법안 좌초… 바이든 타격

미국뉴스 | 정치 | 2022-01-21 08:02:09

투표권 확대법안 좌초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공화 필리버스터 무력화 할 상원규정 개정 실패

 

민주당이 총력을 다해 추진해온 투표권 확대법안이 당내 소신파 의원들의 반란으로 좌초됐다.

 

정치전문매체 더힐,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투표권확대법안은 지난 19일 연방 상원에서 두 차례에 걸쳐 타격을 받았다.

 

투표권 확대법안은 먼저 절차 투표에서 공화당의 전원 반대와 함께 찬성 49표, 반대 51표로 부결됐다. 민주당은 곧바로 차후 법안 통과를 위해 필리버스터 규정을 개정하려고 했으나 이 또한 찬성 48표, 반대 52표로 무산됐다.

 

‘여당 내 야당’으로 불리는 조 맨친(웨스트버지니아), 커스틴 시네마(애리조나) 등 2명의 민주당 상원의원이 공화당 의원들과 나란히 반대표를 던진 것이다.

 

민주당은 합법적 의사진행 방해절차인 필리버스터가 도입될 때 법안 처리에 필요한 의석을 현행 60석에서 51석(과반)으로 낮추려고 했다. 그 규정이 이번에 개정됐다면 민주당은 자력으로 투표권 확대법안을 비롯한 쟁점 법안을 처리할 가능성을 현격히 높일 수 있었다.

 

현재 민주당은 친민주 무소속 의석을 포함해 상원 전체 100의석을 공화당과 50석씩 나눠갖고 있다. 필리버스터를 우회할 기준이 과반의석으로 낮아지면 민주당은 찬반 50대50이더라도 당연직 상원의장인 카멀라 해리스(민주) 부통령이 캐스팅보트를 행사해 법안을 처리할 수 있게 된다.

 

앞서 민주당이 장악한 연방 하원은 투표권 확대법안을 찬반 220대203으로 처리해 상원으로 넘긴 바 있다.

 

투표권확대법안은 민주당이 새해 들어 다른 어떤 법안보다 시급하게 공을 들여온 현안이다. 현재 민주당은 연방의원과 주지사를 대거 교체하고 2024년 대선에도 영향을 미칠 올해 11월 중간선거에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

 

공화당이 장악한 주 정부들이 자신들에게 유리하도록 선거에 영향을 미치지 못하도록 하는 대책이 투표권 확대법안이기 때문이다. 민주당이 추진하는 투표권 확대법안은 기존 투표자유 법안과 ‘존 루이스 투표권 증진법’을 하나로 묶은 법안이다.

 

투표자유 법안은 현재 미국 50개주가 자체적으로 결정하는 투표 절차를 연방정부 차원에서 표준화하는 내용이다.

 

공화당이 장악한 일부 주 정부는 부정투표를 막는다는 취지로 유권자 신분확인 절차를 강화했다. 민주당은 이같은 규제 때문에 유색인종 등의 투표권이 제약된다며 투표권이 있어도 투표를 못 하는 사태를 막겠다고 주장한다.

 

법안에는 최소 15일간 사전투표, 전면적 우편투표 허용, 투표일 공휴일 지정 등 투표율을 높일 방안도 담겼다. 별세한 민권 운동가 존 루이스 하원의원의 이름을 딴 투표권 증진법안은 인종을 이유로 투표에 차별을 두지 못하도록 한 1965년 투표권법을 복원하는 것이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필리버스터 관련 규정 개정에 찬성했으나 이날 소신파 반란으로 좌절되자 “상원에 깊이 실망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척 슈머(뉴욕)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는 “투표자를 억압하는 나락에 빠져들지 말자”고 간청했으나 맨친, 시네마 의원을 설득하지 못했다.

 

반면 미치 매코널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는 “미국이 안도의 한숨을 내쉴 수 있게 됐다”며 “급진주의가 차단돼 미국에 좋은 날”이라고 말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달라스 장애인체전 애틀랜타선수단 출정식
달라스 장애인체전 애틀랜타선수단 출정식

오는 5월 31일 홍보 및 후원의 밤 열어GA 하계 스페셜 올림픽 선전 사기 충천 애틀랜타 장애인 선수단이 오는 6월 5일 달라스에서 열리는 ‘제3회 전미주 한인 장애인 체육대회’

스포츠 도박 업계, 조지아 선거에 거액 자금
스포츠 도박 업계, 조지아 선거에 거액 자금

양당 주의원 후보에 약1천만달러스포츠 도박 찬성의원 집중지원반대후보엔 경쟁후보 지원 ‘경고’ 최근 치러진 조지아 예비선거에서 스포츠 도박업계가 다수의 주의원들을 상대로 거액의 선거

귀넷, 순직 경찰관 두 명 영웅 기념비에 추가
귀넷, 순직 경찰관 두 명 영웅 기념비에 추가

귀넷 카운티는 25일 사법행정센터에서 메모리얼 데이 기념식을 열고 순직한 프라딥 타망, 데이비드 로즈 경관을 추모하며 영웅 기념비에 이름을 새겼다. 행사에는 니콜 러브 헨드릭슨 의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또한, 기념비의 '한국 분쟁(Korean Conflict)' 표기가 재향군인회의 노력으로 '한국 전쟁(Korean War)'으로 수정되었다.

【조지타운 대학교 (Georgetown University)】자녀의 미국 명문 대학 합격과 재정 보조를 위한
【조지타운 대학교 (Georgetown University)】자녀의 미국 명문 대학 합격과 재정 보조를 위한

"Georgetown이요? 좋은 학교인 건 알겠는데… 우리 애가 정치나 외교에 관심이 없어도 지원할 수 있나요?"상담실에 오시는 학부모님들께서 Georgetown Universit

에볼라 확산지역 체류자에 미 비자 중단

미국 정부가 에볼라 바이러스 확산 지역을 방문한 이력이 있는 외국인에 미국 비자 발급을 일시 중단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연방국무부는 미국 방문 예정일 기준으로 21일

“미국내 영주권 취득 불허”… 이민국 새 규정 ‘파문’
“미국내 영주권 취득 불허”… 이민국 새 규정 ‘파문’

“본국 돌아가 신청하라신분조정 통한 취득은공익 등 예외만 허용”한인 신청자 등 타격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미국 내 영주권 취득 절차를 대폭 강화하는 새 지침을 내놓으면서 한인들을

더욱 옥죄는 합법 이민의 문… 취업 이민 ‘직격탄’
더욱 옥죄는 합법 이민의 문… 취업 이민 ‘직격탄’

■ USCIS 영주권 새 규정 파장 일문일답H-1B 비자 체류 중 신분 조정 가장 큰 타격배우자·가족초청 등까지 수십만명 영향 우려“영주권 취득에 수개월~수년씩 발묶일 수도” 연방

“서머타임 영구화 추진”… 찬반 논란 가열
“서머타임 영구화 추진”… 찬반 논란 가열

연중 내내 일광절약시간제공화 주도 ‘선샤인 법안’연방하원 소위원회 통과사고 증가 우려 반론도 일광절약 시간제를 영구화하는 법안이 연방의회에서 추진되면서 찬반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전국서 메모리얼데이 추모… 무명용사 묘역 헌화
전국서 메모리얼데이 추모… 무명용사 묘역 헌화

조국을 위해 헌신한 전몰장병들을 기리는 메모리얼데이를 맞아 25일 LA를 비롯한 전국 각지에서 추모 행사들이 줄을 이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J.D. 밴스 부통령, 피트

국토안보부 “LAX서 세관·입국심사 제한 검토” 파문

피난처도시 공항들 대상“CBP 인력 축소”위협업 계·교통부 즉각 반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이른바 ‘피난처 도시’로 지정된 대도시 국제공항들에 대해 세관 및 입국심사 기능 축소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