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한인 ‘의족 전쟁영웅’ 부장관 임명

미주한인 | 사회 | 2022-01-18 08:14:44

한인, 의족전쟁영웅, 부장관임명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미 육사출신 제이슨 박 버지니아주 보훈부에

 

 버지니아주 부장관에 발탁된 제이슨 박(맨 오른쪽)씨와 가족들.
 버지니아주 부장관에 발탁된 제이슨 박(맨 오른쪽)씨와 가족들.

아프가니스탄 전쟁에 참전했다가 두 다리를 잃고 의족에 의지하는 미 육군사관학교 출신의 30대 젊은 한인 퇴역장교가 버지니아주의 보훈부 부장관에 전격 발탁돼 화제다.

 

주인공은 한인 2세 제이슨 박(32·한국명 박재선)씨로, 지난주 새로 취임한 글렌 영킨 버지니아 주지사는 박씨를 보훈부 부장관에 임명했다고 밝혔다.

 

버지니아 출신으로 페어팩스 고교를 거쳐 육군사관학교(웨스트포인트)를 졸업한 박 부장관은 지난 2012년 미 육군 보병 2사단 소속 소대장으로 아프가니스탄에 파병돼 도보 순찰 도중 탈레반이 설치한 급조폭발물(IED)이 터지자 자신의 몸을 돌보지 않고 소대원들부터 피신시키는 도중에 두 다리와 손가락 2개를 잃었다.

 

그는 이 공훈으로 연방 정부로부터 퍼플하트 훈장(복무도중 전사 혹은 부상당한 상이군인에게 수여하는 상이군인훈장)을 받았다. 전역 후 2021년까지 보잉사의 워싱턴 DC지사에서 정부관계 업무를 맡으면서 미 전역의 기업체, 대학교 등에 초청받아 강연자로도 활동했다.

 

박 부장관은 1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현역 군인과 재향군인, 참전용사들을 위해 봉사하게 돼 매우 기쁘고 영광스럽다”며 “현역군인과 재향군인, 참전용사들을 대표해 든든한 지지자로서 주정부가 그들의 인권신장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이슨 박 부장관은 비엔나에 거주하는 박영태(61) 예비역 대령과 성악가 박영애 씨의 장남이다. 부친인 박영태 씨도 웨스트포인트 출신으로 지난 2008년 말레이시아 미 대사관에서 국방무관으로 3년을 근무하고 주한미군 2사단과 한미연합사 소속으로 한국에서도 7년을 복무하기도 했다. 박 부장관의 동생인 세라 박 씨 역시 제임스메디슨 대학교 재학 당시 ROTC를 지원, 졸업 후 군인으로 복무중이다.

<윤양희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한인타운 동정〉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장학생 모집'
〈한인타운 동정〉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장학생 모집'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장학생 모집조지아, 앨라배마, 플로리다, 테네시, 사우스 캐롤라이나 대학에 재학중인 학부, 대학원생으로 6월 30일까지 신청 접수를 받는다. 온라인 www.k

군사용 해상 드론 기업 조지아 진출
군사용 해상 드론 기업 조지아 진출

블루 옵스, 발도스타에 생산시설 연내 100명 고용...향후 200명 군사용 해상 드론을 생산하는 유명 기업이 조지아에 진출한다. 조지아가 국방관련 산업의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다는

귀넷 도서관, 소상공인 및 창업 지원 기금 확보
귀넷 도서관, 소상공인 및 창업 지원 기금 확보

연방기금 33만 달러 확보 귀넷 카운티 공공 도서관이 조지아주 전역의 소상공인 교육 프로그램을 위해 연방 지원금을 받는 5개 도서관 중 하나로 선정됐다.존 오소프(Jon Ossof

“ICE에 시 자원 지원 절대 안돼”
“ICE에 시 자원 지원 절대 안돼”

애틀랜타 시의회 결의안 채택ICE 활동 관련 첫 공식 입장  애틀랜타 시의회가 연방이민세관단속국(ICE) 활동을 제한하는 내용의 결의안을 의결했다. 실질적 효과와는 상관없이 도널드

실종 동생 집 몰래 판 캅 남성 ‘쇠고랑’
실종 동생 집 몰래 판 캅 남성 ‘쇠고랑’

닮은 외모에 운전면허증 이용 실종된 한 남성의 집이 형에 의해 매각돼 경찰이 신분도용 사기 및 주택담보 사기 사건으로 수사에 착수했다.21일 WSV-TV 보도에 따르면 캅 카운티에

조지아 대법관 선거, 낙태 이슈로 진영 대결
조지아 대법관 선거, 낙태 이슈로 진영 대결

내달 9일 2석 선거 앞두고 낙태 찬∙반단체들 지지선언 무당파 선거로 치러지는 조지아 대법관 선거가 낙태 이슈를 중심으로 보수와 진보 진영간 대결로 변질되고 있다.조지아 대법원은

조지아 ACA〈오바마케어〉가입자 10명 중 4명 포기
조지아 ACA〈오바마케어〉가입자 10명 중 4명 포기

1년 새 150만명→ 97만명연방 보조금 종료가 주요인의료계 “상당수 무보험 전락” 조지아의 연방 건강보험개혁법(ACA) 일명 오바마 케어 가입자 규모가 급감했다. 이에 따라 무보

옥타 애틀랜타, MODEX 2026 방문
옥타 애틀랜타, MODEX 2026 방문

북미 최대 물류 전시회AI·로봇 기술 동향 점검 세계한인경제무역협회(월드옥타) 애틀랜타 지회(지회장 썬박)가 북미 최대 물류·공급망 산업 전시회인 ‘MODEX 2026’을 찾아 스

[비즈니스 포커스] 강스 트리 서비스: “집의 가치를 높이고 안전을 설계한다”
[비즈니스 포커스] 강스 트리 서비스: “집의 가치를 높이고 안전을 설계한다”

“리모델링 안목으로 위험한 나무 골라내고 경관까지 살려” 강스 트리 서비스의 강희준 대표는 조지아에서 손꼽히는 ‘나무 전문가’이기 이전에 수백 채의 주택 리모델링을 진두지휘했던 건

최초 ‘개헌 재외투표’ 등록마감 임박
최초 ‘개헌 재외투표’ 등록마감 임박

총영사관 “27일까지”  대한민국 헌법 개정안의 국회 통과로 헌정 사상 처음으로 재외국민이 참여하는 국민투표가 실시될 전망인 가운데, 재외 국민투표 투표권 등록 신청 마감이 불과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