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0월 개최, 수천명 상공인모여
달라스, 뉴욕, 오렌지카운티 유치 신청
2월 초 한국서 실사단 방문
애틀랜타 조지아 한인상공회의소(회장 썬박)가 2023년 개최되는 21차 세계한상대회를 애틀랜타에서 개최하기 위한 유치 신청서를 지난 12월 30일 재외동포재단에 제출했다.
그동안 한국에서만 개최됐던 세계한상대회는 최초의 해외 개최를 계획하고 있다.
2023년 10월 중 3박 4일 일정으로 진행되는 세계한상대회는 최소 1,500명에서 최대 3,000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상공인 대회다.
현재 대회 유치를 신청한 4개 지역은 애틀랜타, 달라스, 뉴욕, 캘리포니아 오렌지카운티이며, 2월 2일부터 시작되는 현지 실사 조사를 받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한국에서 오는 동포재단 실사단은 각 지역별로 2일간 체류 하며 조사 및 검증을 할 계획이며, 동포재단의 이사, 부장 및 담당자가 참여하고 미주한인상공회 총연합회에서도 공정한 실사를 위해 참여할 예정이다.
애틀랜타 조지아 한인상공회의소는 성공적인 유치를 위한 “세계 한상대회 애틀랜타 조지아 유치 위원회”를 준비하고 있으며, 실무자로 구성된 테스크포스팀을 만들어 각 미국 주류 단체 및 관계기관을 접촉하여 협조를 구하고 있으며, 한인 단체장들을 만나 실사에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실사단 맞을 준비를 하고 있는 썬박 회장은 “저희 상공회의소는 100년에 한번 오기도 힘든 이번 세계한상대회의 성공적 유치를 위해 분주하게 뛰어다니며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많은 동포분들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합니다”며 협조를 호소했다. 박선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