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전국 1,420만명 가입…증가
연방보조금으로 부담비용 낮아져
2022년 오바마케어(ACA, Affordable Care Act) 신규 가입 및 갱신 기간이 1월 15일로 마감된다.
올해 오바마케어는 연방보조금 지원으로 보험료와 본인부담비용이 줄어들면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었다.
1월 8일 현재 1,420만명 이상이 연방 및 주 ACA 웹사이트(healthcare.gov)를 통해서 오바마케어에 가입했으며, 이는 9년만에 최고 기록이다. 조지아주에서도 가입이 크게 증가하여 전년도 수준을 훨씬 뛰어넘었다.
오바마케어 가입 증가는 바이든 행정부가 의료 지원에 더 많은 자원을 투입하면서 이루어졌다. 지난 3월 이루어진 1조9,000억달러 코로나19구제기금의 일부로 오바마케어의 연방보조금이 대폭 확대되면서 본인부담비용이 낮아짐에 따라 더 많은 사람들이 보험에 가입했다.
특히 연방보조금으로 중산층 및 고소득층의 높은 보험료가 일부 낮아졌다.
연방보조금 지원이 시작된 작년 초 특별등록기간에 가입한 신규가입자의 본인부담비용, 디덕터블(deductible)이 평균 450달러에서 50달러로 감소했다.
또한 조지아주에서는 주 예산으로 비싼 의료비 청구금액에 대해 보험회사에 보조금을 지원해 주고 있다.
다음은 오바마케어 가입을 위한 웹사이트 및 문의처이다.
▶healthcare.gov 연방 ACA웹사이트, 전화 1-800-318-2596(TTY: 1-855-889-4325), 보험 플랜을 비교하고 온라인으로 보험을 구매할 수 있다. 가입자의 소득 수준과 우편번호를 입력하면 보험 플랜과 보험료를 알려준다. 특히 선호하는 병원 이름을 입력하면 해당 병원시스템을 포함하는 플랜만을 검색할 수도 있다.
▶HealthSherpa.com, 전화 1-855.772.2663, 연방 웹사이트와 비슷하게 보험 플랜을 비교하고 가입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사설웹사이트이다. 연방 웹사이트보다 이용하기 쉽게 되어 있어 많은 이들이 이용하고 있다.
한편 오바마케어 신청자격은 영주권자 또는 시민권자, 합법적인 비자 소지자 등이며 연방 보조금은 연방 빈곤선 가이드라인의 개인수입과 가족 수에 따라 재정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박선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