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호주 정부, 대회 사흘 전에 '백신 거부' 조코비치 비자 또 취소

글로벌뉴스 | 연예·스포츠 | 2022-01-14 08:09:48

조코비치,비자취소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사회 건강과 질서 유지 위한 조치"…조코비치는 다시 법적 대응 나설 듯

 

노바크 조코비치[연합뉴스]
노바크 조코비치[AFP=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맞지 않았다는 이유로 호주 정부와 갈등을 빚은 테니스 스타 노바크 조코비치(세계랭킹 1위·세르비아)의 호주 입국 비자가 14일 또다시 취소됐다.

로이터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앨릭스 호크 호주 이민부 장관은 이날 조코비치의 호주 입국 비자를 장관 직권으로 취소했다.

호주 정부는 앞서 코로나19 백신 미접종을 이유로 지난 5일 호주에 도착한 조코비치의 호주 입국 비자를 취소했다가 조코비치가 비자 취소 결정에 불복해 호주법원에 제기한 소송에서 패소했다.

그러나 이후에도 이민부 장관 직권으로 비자를 다시 취소하는 방안을 모색했고 이날 결국 조코비치의 비자를 무효로 했다.

호크 장관은 "우리 사회의 건강과 질서 유지를 위해 조코비치의 비자를 이민법 규정에 따라 직권으로 취소한다"며 "이것은 공익에 부합하는 조치"라고 조코비치의 비자를 재차 취소하기로 한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조코비치 측과 호주 내무부, 출입국관리소 등에서 낸 자료를 면밀히 검토했다"며 "코로나19의 세계적인 유행과 같은 상황에서 국경을 보호하는 것은 정부의 임무"라고 강조했다.

 

조코비치는 17일 호주 멜버른에서 개막하는 호주오픈 테니스 대회에 출전하기 위해 5일 호주에 도착했다.

호주에 입국하는 사람들은 코로나19 백신을 맞아야 하지만 조코비치는 백신을 맞는 대신 백신 접종 면제 허가를 받아 호주 입국을 시도했다.

그는 "지난해 12월 코로나19에 걸렸기 때문에 백신 접종 면제 요건에 부합한다"며 호주오픈이 열리는 빅토리아주 정부와 호주 테니스협회로부터 백신 접종 면제 허가를 받고 왔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호주 연방 정부에서 조코비치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고 그는 5일 밤을 호주 멜버른 공항에서 보낸 뒤 6일 오전 비자가 취소됐다.

법적 대응에 나선 조코비치는 10일 호주 법원으로부터 승소, 극적으로 호주오픈 출전 가능성을 살려냈으나 호주 정부가 이날 다시 비자를 취소하면서 추방 위기에 놓였다.

AP통신, 로이터통신 등은 "조코비치가 다시 법적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호주오픈 개막이 17일로 임박했기 때문에 그 전에 다시 법원에서 유리한 판결을 받을 수 있을지는 불투명하다.

지난번 소송에서는 6일 법적 대응을 시작해 10일에 판결이 나왔다.

 

그는 13일 진행된 호주오픈 대진 추첨에는 이름을 올려 톱 시드를 받았고, 1회전에서 미오미르 케츠마노비치(세르비아)를 상대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 단식 본선 1회전 경기는 17일 또는 18일에 열린다.

조코비치는 호주오픈에서 최근 3년 연속 남자 단식 우승을 차지했고, 자신의 20회 메이저 우승 가운데 9번을 호주오픈에서 달성했을 정도로 호주와 좋은 인연을 이어왔다.

그러나 두 번째 비자 취소로 추방 위기에 놓이면서 올해 대회에 나올 가능성이 점점 옅어지고 있다.

특히 이번 비자 취소 조치로 추방되면 앞으로 3년간 호주 입국이 금지되기 때문에 올해뿐 아니라 앞으로 3년간 대회 출전 길이 막힐 수도 있다.

호주 뉴스코퍼레이션 미디어 그룹의 온라인 설문 조사에서는 응답자의 83%가 호주 정부의 조코비치 추방에 찬성하는 것으로 집계된 결과가 나왔다.

<연합뉴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한인단체들 "연대와 화합의 진정한 동행" 선언
한인단체들 "연대와 화합의 진정한 동행" 선언

미 동남부 지역 8개 한인 단체가 지난 10일 둘루스 캔톤하우스에서 ‘진정한 동행의 시작’을 주제로 합동 신년 하례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애틀랜타 한인회 사태를 극복하고 단체 간 협력과 연대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박은석 애틀랜타 한인회장을 비롯한 각 단체장과 지역 정계 인사 등 250여 명이 참석해 차세대 성장과 동포 사회 권익 신장을 위한 공동 노력을 다짐했다.

서정일 총회장 취임 "한인 권익 신장 힘쓰겠다"
서정일 총회장 취임 "한인 권익 신장 힘쓰겠다"

미주한인회총연합회 제31대 서정일 총회장 취임식이 지난 9일 조지아주 애틀랜타 둘루스에서 열렸다. 8일부터 10일까지 이어진 행사에는 미 전역 150여 명의 한인회장과 조지아주 정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서 총회장은 취임사에서 이중국적 연령 하향 등 동포 권익 신장과 경제적 자립, 차세대 육성을 핵심 비전으로 선포하며 공식 임기를 시작했다.

불길 속 반려견 구하려다 숨진 귀넷 남성
불길 속 반려견 구하려다 숨진 귀넷 남성

11일 저녁 릴번 주택 화재 주말 저녁 귀넷의 한 주택에서 발생한 화재로 한 남성이 숨졌다. 이 남성은 자신의 반려견을 구하기 위해 불길 속으로 다시 들어갔다가 참변을 당해 주변을

주말 애틀랜타서 곳곳서   ‘ICE OUT’ 시위
주말 애틀랜타서 곳곳서 ‘ICE OUT’ 시위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서 발생한 ICE 요원의 총격 사망 사건에 항의하는 시위가 애틀랜타를 포함한 미 전역에서 열렸다. 시민들은 ICE 퇴출과 정의 구현을 촉구했으며, 시위는 대체로 평화적으로 진행된 가운데 유족을 위한 모금액은 150만 달러를 돌파했다.

[인터뷰] 목소리로 쓰는 시(詩)... 애틀랜타에 희망을 울리다
[인터뷰] 목소리로 쓰는 시(詩)... 애틀랜타에 희망을 울리다

2026년 새해 로렌스빌 오로라 극장에서 공연하는 테너 김홍태 교수는 정통 벨칸토 창법을 바탕으로 '위로'와 '희망'을 노래한다. 그는 철저한 자기관리와 인문학적 소양을 강조하며, 이번 공연을 통해 한인 동포들에게 따뜻한 격려를 전하고 클래식의 가치를 공유하고자 한다.

로렌스빌 심포니 "지역 문화 아이콘 부상"
로렌스빌 심포니 "지역 문화 아이콘 부상"

로렌스빌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지난 11일 오로라 극장에서 지역 정관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공연을 마쳤다. 박평강 지휘자의 리드로 테너 김홍태와 피아니스트 안나 카이저만이 협연하며 관객들의 기립 박수를 이끌어냈다. 오케스트라는 기세를 이어 오는 4월 4일 '고전 음악 대 낭만 음악'을 주제로 모차르트와 차이코프스키의 명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주의회 개회...세제개편·이민법 최대 화두
주의회 개회...세제개편·이민법 최대 화두

조지아 주의회가 12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40일간의 2026년도 정기 회기에 돌입했다. 이번 회기에서는 소득세 인하를 포함한 세제 개편과 이민법, 150억 달러 규모의 세수 잉여금 활용 방안이 최대 쟁점이 될 전망이다. 공화당 내 계파 갈등과 민주당의 생활비 부담 이슈화 전략이 맞물리며 치열한 정책 대결이 예상된다.

트럼프 “이민자 시민권도 박탈한다”
트럼프 “이민자 시민권도 박탈한다”

“귀화자 박탈 기준 검토” NYT, 월 100~200건 선별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귀화 시민권자를 대상으로 한 시민권 박탈 기준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혀 파장이 일고 있다.뉴욕타임스

H-1B 비자 등 최대 3천달러 육박… 이민 신청 급행 수수료 또 오른다
H-1B 비자 등 최대 3천달러 육박… 이민 신청 급행 수수료 또 오른다

프리미엄 프로세싱 인상3월1일부터 전면적 조정취업·유학비자 전반 영향  연방 이민서비스국(USCIS)이 H-1B 비자를 포함한 주요 이민 관련 신청서의 급행 처리 프리미엄 프로세싱

재외국민 4분의 1이 노인 ‘초고령 사회’
재외국민 4분의 1이 노인 ‘초고령 사회’

행안부 주민등록 통계65세 이상 18% → 25%고령화 속도 더 가팔라<사진=Shutterstock> 재외국민 사회의 노인 인구 비율이 집계 이래 처음으로 25%에 진입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