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호주 정부, 대회 사흘 전에 '백신 거부' 조코비치 비자 또 취소

글로벌뉴스 | 연예·스포츠 | 2022-01-14 08:09:48

조코비치,비자취소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사회 건강과 질서 유지 위한 조치"…조코비치는 다시 법적 대응 나설 듯

 

노바크 조코비치[연합뉴스]
노바크 조코비치[AFP=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맞지 않았다는 이유로 호주 정부와 갈등을 빚은 테니스 스타 노바크 조코비치(세계랭킹 1위·세르비아)의 호주 입국 비자가 14일 또다시 취소됐다.

로이터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앨릭스 호크 호주 이민부 장관은 이날 조코비치의 호주 입국 비자를 장관 직권으로 취소했다.

호주 정부는 앞서 코로나19 백신 미접종을 이유로 지난 5일 호주에 도착한 조코비치의 호주 입국 비자를 취소했다가 조코비치가 비자 취소 결정에 불복해 호주법원에 제기한 소송에서 패소했다.

그러나 이후에도 이민부 장관 직권으로 비자를 다시 취소하는 방안을 모색했고 이날 결국 조코비치의 비자를 무효로 했다.

호크 장관은 "우리 사회의 건강과 질서 유지를 위해 조코비치의 비자를 이민법 규정에 따라 직권으로 취소한다"며 "이것은 공익에 부합하는 조치"라고 조코비치의 비자를 재차 취소하기로 한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조코비치 측과 호주 내무부, 출입국관리소 등에서 낸 자료를 면밀히 검토했다"며 "코로나19의 세계적인 유행과 같은 상황에서 국경을 보호하는 것은 정부의 임무"라고 강조했다.

 

조코비치는 17일 호주 멜버른에서 개막하는 호주오픈 테니스 대회에 출전하기 위해 5일 호주에 도착했다.

호주에 입국하는 사람들은 코로나19 백신을 맞아야 하지만 조코비치는 백신을 맞는 대신 백신 접종 면제 허가를 받아 호주 입국을 시도했다.

그는 "지난해 12월 코로나19에 걸렸기 때문에 백신 접종 면제 요건에 부합한다"며 호주오픈이 열리는 빅토리아주 정부와 호주 테니스협회로부터 백신 접종 면제 허가를 받고 왔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호주 연방 정부에서 조코비치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고 그는 5일 밤을 호주 멜버른 공항에서 보낸 뒤 6일 오전 비자가 취소됐다.

법적 대응에 나선 조코비치는 10일 호주 법원으로부터 승소, 극적으로 호주오픈 출전 가능성을 살려냈으나 호주 정부가 이날 다시 비자를 취소하면서 추방 위기에 놓였다.

AP통신, 로이터통신 등은 "조코비치가 다시 법적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호주오픈 개막이 17일로 임박했기 때문에 그 전에 다시 법원에서 유리한 판결을 받을 수 있을지는 불투명하다.

지난번 소송에서는 6일 법적 대응을 시작해 10일에 판결이 나왔다.

 

그는 13일 진행된 호주오픈 대진 추첨에는 이름을 올려 톱 시드를 받았고, 1회전에서 미오미르 케츠마노비치(세르비아)를 상대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 단식 본선 1회전 경기는 17일 또는 18일에 열린다.

조코비치는 호주오픈에서 최근 3년 연속 남자 단식 우승을 차지했고, 자신의 20회 메이저 우승 가운데 9번을 호주오픈에서 달성했을 정도로 호주와 좋은 인연을 이어왔다.

그러나 두 번째 비자 취소로 추방 위기에 놓이면서 올해 대회에 나올 가능성이 점점 옅어지고 있다.

특히 이번 비자 취소 조치로 추방되면 앞으로 3년간 호주 입국이 금지되기 때문에 올해뿐 아니라 앞으로 3년간 대회 출전 길이 막힐 수도 있다.

호주 뉴스코퍼레이션 미디어 그룹의 온라인 설문 조사에서는 응답자의 83%가 호주 정부의 조코비치 추방에 찬성하는 것으로 집계된 결과가 나왔다.

<연합뉴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260피트 공중서 ‘대롱대롱’…식스플래그 놀이기구 사고
260피트 공중서 ‘대롱대롱’…식스플래그 놀이기구 사고

그네형 놀이기구 10분간 멈춰겁에 질린 탑승객들 극한 공포 캅카운티 식스 플래그에서 대형 놀이기구 운행이 갑자기 멈추면서 탑승객들이 260피트 상공에 10분 동안 공포에 떤 일이

애틀랜타 개스값 더 떨어진다
애틀랜타 개스값 더 떨어진다

“독립기념일까지 3달러 초중반”개스버디 “연말엔 3달러 이하” 메트로 애틀랜타의  개스가격이 독립기념일 연휴를 앞두고 하락세가 지속될 것이라는전망이 나왔다.개스버디는 23일 “미국

조지아 인기 해변, 분변 오염  ‘충격’
조지아 인기 해변, 분변 오염 ‘충격’

재킬∙타이비 아일랜드 등 EPD,오염수역 공식지정  조지아 인기 관광지로 꼽히고 있는 일부 해변 구역이 분변성 세균 증가로 오염수역으로 지정됐다.조지아 환경보호국(EPD)이 최근

브룩헤이븐시, 재산세 40% 인상 확정
브룩헤이븐시, 재산세 40% 인상 확정

주민들 반대 불구 시의회 승인 한인 존 박 시장이 재임 중인 브룩헤이븐시가 주민들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재산세를 대폭 인상했다.브룩헤이븐 시의회는 23일 시 재산세율을 기존 2.74

조지아 최대 가구점 '리빙 스페이스' 뷰포드점 오픈
조지아 최대 가구점 '리빙 스페이스' 뷰포드점 오픈

26일...쇼룸·물류센터 100만 제곱피트 규모 대형 가구 유통업체인 '리빙 스페이스(Living Spaces)'가 이번 주 뷰포드에 신규 매장을 오픈하며 조지아주 시장 공략을 본

귀넷 도시들, 화려한 독립기념일 축제 개최
귀넷 도시들, 화려한 독립기념일 축제 개최

퍼레이드, 라이브 음악, 불꽃놀이 등 미국 건국 250주년을 맞아 귀넷 카운티와 인근 지역 사회가 화려한 불꽃놀이와 다채로운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독립기념일 행사는 어번,

‘성과 무’ 주의회 특별회기 종료
‘성과 무’ 주의회 특별회기 종료

5일간 회기 끝 23일 폐회연내 다시 소집 가능성도 지난주 열렸던 조지아 주의회 특별회기가 23일 종료됐다.  공화당 지도부의 선거구 재조정 포기와 다른 현안에 대한  양당 합의도

해수욕 철, '이안류'를 만났을 때 대처법
해수욕 철, '이안류'를 만났을 때 대처법

절대 헤엄치지 말고 '뒤집어 떠라' 해수욕장에서 갑자기 바다 쪽으로 강하게 밀려 나가는 이안류(rip current)에 휩쓸렸을 때, “당황하지 마라”는 조언은 지키기 어렵지만 생

ICE, GA 이민구금시설 추진 사실상 철회
ICE, GA 이민구금시설 추진 사실상 철회

NYT “전국 11곳 중 7곳 포기”소셜서클시 “포기 통보 받았다”오크우드시 “관련 내용 확인 중” 연방이민세관단속국(ICE)이 전국의 창고시설을 매입해 이민자 구금시설로 사용하려

마조리 테일러 그린, 공화당과 결별 선언
마조리 테일러 그린, 공화당과 결별 선언

트럼프와 갈등 후 의원직 사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의 갈등 이후, 조지아주 출신의 마조리 테일러 그린 전 하원의원이 공화당과의 완전한 결별을 선언했다.그린의 이번 결정은 보수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