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동남부 한인외식업협회(대표 김종훈)는 오는 4월 30일 개최 예정이었던 코리안 바비큐 페스티벌(Korean BBQ Festival) 행사를 취소한다고 13일 밝혔다.
협회측은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의 확산과 참가업체들의 인력난으로 인해 올해 코리안 바비큐 페스티벌 행사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 행사는 당초 지난 10월에 개최하기로 예정돼 있었으나 코로나19 델타변이 확산으로 한차례 연기됐었다.
협회측은 “지난 2019년 1만5,000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룬 코리안 바비큐 행사를 코로나19 팬데믹의 장기화로 지속적으로 열지 못하고 있어 아쉬움이 크다”고 전하며, “하지만 행사준비로 인한 경비 문제도 있어 무리하게 버티는 것보다 현명한 판단을 내리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박선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