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불안한 중간선거… 바이든, 투표권법 처리에 ‘올인’

미국뉴스 | 정치 | 2022-01-13 08:30:45

불안한 중간선거, 바이든, 투표권법 처리 올인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흑인·라티노 투표참여 쉽게

자동 명부등록·우편투표 등

공화 반대로 연방상원서 불발




 조 바이든 대통령이 지난 11일 애틀랜타를 찾아 가진 연설에서 투표권법의 중요성을 역설하고 있다. [로이터]
 조 바이든 대통령이 지난 11일 애틀랜타를 찾아 가진 연설에서 투표권법의 중요성을 역설하고 있다. [로이터]

“나는 입닥치고 있는 것에 질렸다.”

 

조 바이든 대통령이 연단을 내리치며 이렇게 외쳤다. 지난 11일 조지아주 애틀랜타를 찾아 ‘투표권법’ 통과 필요성을 역설하는 자리에서 보인 발언과 행동이다. 공화당 반대로 지난해 6월 연방 상원에서 상정조차 되지 못한 투표권법 통과가 바이든 대통령의 2022년 첫 번째 정치 과제가 됐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카말라 해리스 부통령과 함께 미국 민권운동의 상징인 애틀랜타를 찾았다. 의회에 계류 중인 ‘투표권 자유법’과 ‘존 루이스 투표권 증진법’ 통과 여론을 조성하기 위해서다. 최근 바이든 대통령 지지율이 40%대 초반으로 떨어진 가운데 민주당은 11월 중간선거 앞두고 위기감에 시달리는 상황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미국의 영혼을 위한 전쟁은 끝나지 않았다”며 민주주의 회복을 열정적으로 역설했다. 지난해 1월6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지지 시위대의 워싱턴 국회의사당 난입 사태를 상기시키며 “민주주의의 승리는 확실하지 않다”라고도 했다. 투표권법을 통과시켜 민주주의를 완성하자는 논리였다.

 

문제는 두 법안의 의회 통과가 쉽지 않다는 점이다. 두 가지 투표권법은 투표 가능 유권자 자동 명부 등록, 우편투표 및 조기투표 의무화, 게리맨더링(기형적인 선거구 획정) 방지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민주당 지지세가 강한 흑인과 히스패닉 유권자가 투표에 참여하기 쉽게 하는 내용이다. 공화당은 당연히 반대다.

 

실제로 지난해 4월 하원에서는 법안이 통과됐지만 상원에서는 토론 개시안이 찬성 50, 반대 50으로 부결됐다. 공화당이 똘똘 뭉치는 바람에 상원 안건으로도 상정되지 못한 것이다.

 

다시 상원에서 승부를 보기 위해서는 우선 ‘필리버스터(합법적 의사진행 방해)’를 넘어서야 한다. 무제한 토론을 종결시키고 법안을 통과시키는 데는 상원의원 100명 중 60명의 찬성이 필요하지만 공화당 의원 중 10명이 넘어올 가능성은 낮다.

 

그래서 바이든 대통령과 민주당 상원 지도부는 상원 규칙 변경을 통해 필리버스터 무력화를 시도하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이 이날 연설에서 “소수의 상원의원들이 투표권 행동을 차단하는 일을 막기 위해 어떤 방식으로든 상원 규칙을 바꾸는 것을 지지한다”고 밝혔고, 척 슈머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도 17일 규칙 개정안을 투표하겠다는 계획이다.

 

다만 사회복지예산 등에서 민주당 발목을 잡아온 조 맨친 상원의원이 규칙 개정에 부정적이어서 통과를 장담하기 어렵다. 미치 매코널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도 이날 필리버스터 무력화 시도 시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경고해 새해 초부터 의회 내 격돌이 불가피해졌다.

 

바이든 대통령은 연설에서 “투표권을 보호하는 일에 나는 움츠러들지 않을 것”이라며 각오를 다졌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이란 폭격에 애틀랜타 개스값 급등세
이란 폭격에 애틀랜타 개스값 급등세

15일 애틀랜타 평균가 3.63달러 수개월간 하락세를 보이던 전국 휘발유 가격이 지난주 이란과 미국 간의 불안정한 휴전이 깨진 이후 꾸준히 오르고 있다.월요일, 유가는 9% 급등했

현대차-SK온 전기차 배터리 공장 가동 시작
현대차-SK온 전기차 배터리 공장 가동 시작

지난달부터 메타플랜트 납품완전가동시 3,500여명 고용향후 약30만대분 생산능력  바토 카운티 카터스빌에 건설된 SK온과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배터리 생산 합작법인이 본격적인 생산에

맥기니스 페리 로드 일부 구간 폐쇄
맥기니스 페리 로드 일부 구간 폐쇄

세븐오크스Pkwy~서전트Rd다음 주 20일부터 26일까지  지난달 조지아 400번 도로 맥기니스 페리 로드 인터체인지가 개통된 가운데 맥기니스 페리 로드의 확장 공사 지속으로 교통

조지아주 '심한 설사' 유발 기생충 감염 급증
조지아주 '심한 설사' 유발 기생충 감염 급증

상추나 샐러드 꼭 물에 씻어야 애틀랜타에 본부를 둔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조지아주 내에서 심각한 위장 질환을 유발하는 기생충 감염 사례가 급격히 확산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귀넷서 찜통차 안 반려견 방치 잇달아
귀넷서 찜통차 안 반려견 방치 잇달아

5월 이후 최소13건견주에 소환장 발부 한여름 찜통차 안에 방치하지 말아야 할 대상은 비단 어린이 뿐만 아니다. 최근 귀넷에서는 반려견을 찜통차 안에 방치한 견주가 처벌을 받게 될

조지아서 메가밀리언 400만달러 당첨자
조지아서 메가밀리언 400만달러 당첨자

세인트메리스서…4배 옵션슈가힐서는 '판타지5' 당첨 조지아에서 메가밀리언 복권 400만달러 당첨자가 나왔다.14일 밤 진행된 메가밀리언 복권 추첨에서는 6억 3,700만달러의 행운

I-285 또 차단... 교통대란 예고
I-285 또 차단... 교통대란 예고

16번-18번 출구 일부, 전면 폐쇄 애틀랜타 지역 운전자들의 출퇴근길 불편이 가중될 전망이다. 조지아주 교통부(GDOT)는 노후화된 콘크리트 슬래브 보수 공사를 위해 이번 주부터

귀넷 재산세율 6년째 동결될 듯
귀넷 재산세율 6년째 동결될 듯

일반세율 올해도 6.95밀즈 유지 주민공청회 이어 내달 4일 확정 귀넷 카운티 올해 일반 재산세율이 작년과 같은 수준으로 동결될 것으로 보인다.귀넷 카운티 커미셔너 위원회는 14일

우미노시즈쿠 후코이단, ‘리미티드 에디션’ 선보여
우미노시즈쿠 후코이단, ‘리미티드 에디션’ 선보여

“가고메 콤부 후코이단 배합- JHFA 인증”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건강식품을 선택할 때 원료와 품질 관리 기준까지 확인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이러한 가운데 우미노시즈쿠

‘치료 받지 못한 암… 마지막은 함께였다’
‘치료 받지 못한 암… 마지막은 함께였다’

체류신분이 앗아간 한인 노부부 두 생명식당서 20년간 매니저 근무체류 신분에 치료 미루다병원 문턱 넘지 못하고 사망가족없어 장례식도 못치러 숨진 채 발견된 김윤주(오른쪽)씨와 차명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