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10일 코로나19 확진자의 급증을 이유로 캐나다 여행을 가지 말라고 권고했다.
CDC는 이날 업데이트한 코로나19 여행경보에서 캐나다를 최고 등급인 ‘4단계: 매우 높음’으로 상향 조정하면서 미국인들이 캐나다로의 여행을 피해야 한다고 권고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미국은 앞서 작년 11월 백신 접종을 완료한 외국인을 상대로 캐나다·멕시코와의 국경에 내려졌던 비필수 여행 금지 조치를 해제한 바 있다. 이 조치는 코로나19 사태 초기인 2020년 3월 내려진 뒤 계속 유지돼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