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T 127 '스티커', 15주 연속 차트인…트와이스도 7주 연속 진입
(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NCT, NCT 127, 트와이스 등 주요 그룹이 미국 빌보드의 메인 앨범 차트에 이름을 올리며 변함없는 K팝의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다.
5일(현지시간) 발표된 빌보드의 최신 차트에 따르면 NCT의 정규 3집 '유니버스'(Universe)는 '빌보드 200' 차트에서 32위를 기록했다.
'빌보드 200' 차트는 실물 앨범 등 전통적 앨범 판매량에 스트리밍 횟수를 앨범 판매량으로 환산한 수치, 디지털음원 다운로드 횟수를 앨범 판매량으로 환산한 수치를 합산해 앨범 순위를 낸다.
NCT의 '유니버스'는 지난주(20위)와 비교하면 순위가 다소 낮아졌지만 2주 연속 차트 진입에 성공했다. 이 음반은 '월드 앨범' 차트에서는 2주 연속 정상에 올랐다.
NCT 산하 유닛(소그룹)인 NCT 127의 경우, 앨범 차트에서 15주 연속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9월 발매된 정규 3집 '스티커'(Sticker)는 최신 '빌보드 200' 차트에서 88위를 차지했다.
이 음반은 발매 첫 주 '빌보드 200'과 '아티스트 100' 차트에 3위로 진입했으며 '톱 앨범 세일즈',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 '월드 앨범', '인디펜던트 앨범' 등 4개 차트에서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걸그룹 트와이스 역시 빌보드에서 꾸준히 성적을 내고 있다.
지난해 발표한 정규 3집 '포뮬러 오브 러브 : O+T=<3'(Formula of Love: O+T=<3)는 이번 주 '빌보드 200' 차트에서 79위를 기록했다.
트와이스의 음반은 '빌보드 200'에서 3위로 진입해 자체 최고 순위를 기록한 이래 16위, 26위, 66위, 84위로 내려갔다가 지난주 36위로 다시 올라간 바 있다.
이번 주에는 순위가 다소 떨어졌지만 7주 연속 차트 진입에 성공했다.
트와이스는 아티스트 성적을 종합적으로 집계해 순위를 매기는 '아티스트 100'에서는 지난주(65위)보다 23계단 내려간 88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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