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조지아 약국 판매

지역뉴스 | 사회 | 2022-01-04 12:48:40

먹는 코로나 치료제,약국, 알약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50개 약국서, 풀턴·귀넷 판매처 없어

팍스로비드·몰누피라비르 GA 공급            

 

코로나19 팬데믹의 판도를 바꿀 수 있는 먹는 코로나 치료제가 조지아주 50여개 약국에 공급될 예정이다. 

먹는 알약 형태의 항바이러스제를 사기 위해서는 의사 처방전이 필요하다. 사람들은 약국에서 픽업해서 간편하게 집에서 복용할 수 있다.  

하지만 현재는 극도로 제한된 양이 조지아주에 공급될 예정이다. 

주 전역에 걸쳐 약 50개 약국만이 먹는 코로나 치료제를 공급받는다.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에서 약을 공급받는 곳은 몇 군데 되지 않으며, 나머지는 주 전역에 골고루 흩어져 있다. 

조지아주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풀턴카운티에는 코로나 약을 제공하는 약국이 없다. 메트로 지역에서는 디캡 카운티에 3개의 판매처가 있으며 캅, 클래이튼, 더글라스, 헨리 카운티에 각각 1곳씩 있다.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는 화이자가 출시한 팍스로비드(Paxlovid) 1,620도즈와 머크사가 출시한 몰누피라비르(Molnupiravir) 7,500 도즈가 공급된다. 두 약 모두 최근 식품의약국(FDA)의 긴급사용승인을 받았다.  

조지아보건부(DPH) 대변인 낸시 니덤은 도시와 농촌 지역을 포함해 주 전역에 골고루 새로운 치료약을 보급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조지아보건부가 앞으로 몇 주 내에 더 많은 양을 공급할 것이라고 말하며 약을 취급하는 약국의 수도 늘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2종류의 약을 포함하는 총 공급량 9,120회분으로는 현재 조지아주에서 발생하는 코로나19환자에 대처하기는 역부족이다. DPH에 따르면 조지아의 평균 일일 신규확진자는 1만5,000명 수준이다. 이 수치에는 가정용자가진단 키트를 통해서 확진된 사람들은 포함되지 않았다.   

먹는 코로나19 알약이 모든 코로나19 확진자에게 제공되는 것은 아니다. 고령이거나 비만, 당뇨병 같은 기저질환이 있어 코로나19에 감염됐을 때 중증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은 사람들에게 제공된다. 먹는 약은 코로나19에 확진된 후 가능한 빨리 복용하는 것이 좋으며 첫 증상이 발현한 후 5일 이내에 복용해야 한다.  

연구에 따르면 화이자 알약은 고위험 환자의 입원 또는 사망 위험을 약 85%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머크사의 약은 입원 또는 사망 위험을 30%까지 감소시켰다.

조지아보건부 및 공중보건 전문가들은 항바이러스제 약이 코로나19 치료에 도움이 되지만 백신 접종이 코로나19 감염의 최선의 예방법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조지아주에서 5세이상은 백신접종을 받을 수 있다.  박선욱기자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조지아주 50개 약국서 판매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조지아주 50개 약국서 판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애틀랜타 뉴스]  환율 1480월 돌파 원화만 유독 약세,  2026부동산 전망, K 푸드 미국이 1위 시장, 애틀랜타 한인 사회 동정까지 (영상)
[애틀랜타 뉴스] 환율 1480월 돌파 원화만 유독 약세, 2026부동산 전망, K 푸드 미국이 1위 시장, 애틀랜타 한인 사회 동정까지 (영상)

[애슨스 역주행 참사…한인 부부와 태아까지 숨져]애슨스에서 26세 운전자의 역주행 사고로 차량 3대가 연쇄 충돌하며, 마지막 차량에 타고 있던 한인 최순훈씨가 현장에서 숨지고 임신

‘얼리 디시전’ 합격 후 포기?… 불이익 따를 수도
‘얼리 디시전’ 합격 후 포기?… 불이익 따를 수도

합격 시 반드시 등록 조건한 곳만 지원·수주 내 등록    대학 입학 전형은 크게 조기 전형과 정시 지원, 그리고 공석 발생 시 선발하는 ‘롤링 어드미션’(Rolling Admis

고등학교 성적 인플레… SAT 점수 중요성 다시 부각
고등학교 성적 인플레… SAT 점수 중요성 다시 부각

점수 요구 상위권 대학 ↑점수 제출 신중히 고려중간 50% 점수 목표로평소 연습·응시 3~4회  대학입학 표준화 시험 점수를 다시 요구하는 대학이 늘어나고 있다. 대학 입시 전문가

잃어버린 피부감각 되찾아준다… 유방재건, 의외의 효과
잃어버린 피부감각 되찾아준다… 유방재건, 의외의 효과

■ 홍기용 서울대병원 성형외과 교수유방재건, 2015년 건보 적용 10년만에 60% 넘어끊어진 늑간신경 미세수술로 연결… 촉각·온도감각 회복재건수술에도 로봇 활용 활발… 절개범위·

가족 얼굴 못 알아보고 성격 변한 부모님…“서양 기준으론 정상?”
가족 얼굴 못 알아보고 성격 변한 부모님…“서양 기준으론 정상?”

뇌질환 연구기반 조성 연구사업서한국인 조발성 치매 환자 자료 분석 “전두측두엽치매, 서양 진단기준 한계” 한국인 전두측두엽치매 환자의 증상은 서양 환자와 뚜렷하게 다르다는 연구 결

성탄절 이브에 18억 잭팟 터졌다
성탄절 이브에 18억 잭팟 터졌다

아프리카계 최대 명절 '콴자(Kwanzaa)' 시작
아프리카계 최대 명절 '콴자(Kwanzaa)' 시작

전통과 공동체 의식 고취 축제'키나라' 촛대에 7개 촛불 밝혀 크리스마스 열기가 채 가시기도 전인 12월 26일부터 새해 첫날까지, 미국 전역과 애틀랜타 사회의 아프리카계 미국인들

스머나, 은퇴 후 살기 좋은 도시 GA '탑'
스머나, 은퇴 후 살기 좋은 도시 GA '탑'

유에스 뉴스 선정...잔스크릭 2위 스머나가 조지아에서 은퇴 후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선정됐다.유에스 뉴스 앤 월드 리포트는 최근 조지아 전역 도시들을 대상으로 2025~26 은

29~30일 '혼잡'...새해 전후는 '한산'
29~30일 '혼잡'...새해 전후는 '한산'

▪연말연시 조지아 교통량 전망   성탄절 이후 연말연시 기간 동안 모두 340만명 이상의 조지아 주민들이 자동차를 이용해 여행에 나설 것으로 전망됐다.전미자동차협회(AAA)는 26

귀넷CID 순찰대, 안전 지킴이 역할 '톡톡'
귀넷CID 순찰대, 안전 지킴이 역할 '톡톡'

'앰버서더'이름으로 다양한 활동순찰에 조명수리·간판철거까지사업주들 "우리 눈과 귀 역할" 연말연시를 맞아 귀넷 플레이스 커뮤니티 개선지구(CID)가 지역내 수천개에 달하는 사업체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