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시론〉새해 아침에

지역뉴스 | 사회 | 2022-01-02 10:42:28

시론, 조미정대표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조미정 대표

 

2022년 임인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롭고 소중한 시간을 선물로 받았습니다. 미지의 불확실한 세계를 향한 출발이기에 기대감도 있지만 솔직히 두려움이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올해도 코로나 사태가 빨리 끝날 기미를 보이지 않기 때문입니다. 인간은 마주보고 함께 어울려 살아가야 하는 운명 공동체인데, 코로나 사태는 친구와 지인들 혹은 사업상의 작은 모임 등과 같은 일상에서 일어나는 일들의 소중함을 빼앗아 갔습니다. 

초심은 첫 마음이지만 새 마음이기도 합니다. 새 마음이 곧 새 출발이자 새로운 해결의 시작입니다. 우주 만물은 서로의 관계를 통해 운행되어지고 또한 존재하고 있는 것입니다. 어떠한 것도 고립 속에 존재할 수 없기에 나는 내 혼자 힘으로 해낼 수 있다는 착각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혼자서는 세상을 살아갈 수 없습니다. 누군가와 함께여야 합니다. 나와 관계없는 백만 송이 장미보다 나와 관계 맺은 한 송이 장미가 더 소중하듯 말입니다. 그래서 현자는 ‘혼자 밥먹지 말라’고 얘기 했을 것입니다. 

인간이 만들어가는 세상사도 마찬가지 일것입니다. 서로 돕고 살면 어려움을 쉽게 극복할 수 있습니다. 미국 서부에 위치한 세코이아 공원에는 항상 강풍이 몰아친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곳에서 자라는 세코이아 나무는 얇게 뿌리를 내리고 있지만 그 뿌리들이 흙 속에서 뒤엉켜 서로를 지탱해주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울창한 숲을 만들어 바람을 막아주고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세코이아 나무가 고지대의 강풍을 이겨내는 비결입니다. 서로 돕고 살면 어려움을 쉽게 극복할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좋은 예가 아닐까 싶습니다. 세코이아 나무처럼 서로 연합하는 것은 아름다울 뿐 아니라 어떤 시련도 이겨내는 강력한 힘이 될것입니다. 

코로나 사태로 인해 소통방식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시작되었다는 점 또한 한인커뮤니티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 할 것입니다. 예전에는 가난함이란 갖지 못한 것을 의미했으나, 가까운 장래에는 소속되지 못한 것이 될 것이라고 합니다. 말하자면 미래에는 제일 중요한 자산이 네트워크에의 소속이 되는 것이며 삶을 살아갈 수 있는 우선적 조건이 될 것이라는 것입니다. 오늘의 시대는 이미 네트워크의 시대입니다. 미래는 더 그럴 것입니다. 내가 어디에 소속되어 있느냐, 어떤 사람과 인생길을 함께 가느냐, 명함 없는 모임을 얼마나 가지고 사느냐가 삶의 질을 결정합니다. 그리고 그 네트워크속에 우정을 나누는 친구가 많은 사람이 진짜 부자인 셈입니다. 

2022년 새해에는 한인커뮤니티도 서로연합하고, 소통방식의 새로운 패러다임에 변화하고 이를 주도해가는 한인커뮤니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돈을 잃으면 절반을 잃고, 명예를 잃으면 많은 것을 잃고, 건강을 잃으면 모든 것을 잃고, 사랑을 잃으면 사계절을 잃는다고 합니다. 새해에도 한국일보 독자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사랑과 축복이 가득하시길 기원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신축주택 ‘빌더 워런티’… 보장 ‘범위·기간’ 등 확인해야
신축주택 ‘빌더 워런티’… 보장 ‘범위·기간’ 등 확인해야

‘시공 결함·주택 자재’ 등항목 별로 1~10년 보장필요 시‘홈 워런티’추가 건설업체가 신축 주택 대상으로 제공하는 빌더 워런티는 건축 과정이나 자재 문제로 인한 결함을 보장하는

비싸지만 비싼 게 아니다… 신축주택 고려 이유
비싸지만 비싼 게 아니다… 신축주택 고려 이유

기존 주택 매물 부족각종 금융 인센티브‘공과금·수리비’낮아 신축 주택은 초기 구매 가격은 높더라도 주택 유지 및 보수 비용 측면에서는 경쟁력이 있기 때문에 장기적으로는 첫 구매자들

천정부지 개솔린 값… 전기차 얼마나 절약될까?
천정부지 개솔린 값… 전기차 얼마나 절약될까?

국제 유가 불안정으로 휘발유 가격이 급등하면서 전기차의 경제성이 다시 조명받고 있다. 조사에 따르면 전기차 운전자는 연간 평균 1,600달러의 연료비를 절감할 수 있다. 신차 가격은 여전히 내연기관 대비 높지만, 중고 전기차 시장은 가격 하락과 공급 증가로 소비자들의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전문가들은 유가 변동성이 클수록 전기차의 가격 안정성과 유지비 효율이 중요한 구매 결정 요인이 된다고 분석했다.

‘클린톡’ 따라하다 집·건강 모두 망쳐… 피해야 할 청소 팁
‘클린톡’ 따라하다 집·건강 모두 망쳐… 피해야 할 청소 팁

여러 세제 섞으면 유해 가스파인솔 끓이면 호흡기 자극변기에 세정제 → 배관 고장세제로 향기 → 유아 안전 사고 틱톡에서 공유되는 청소 팁‘클린톡’ 중 상당수가 청소 효과는 없고 집

"백악관 21세 총격범, '예수 자처' 정신질환 전력"
"백악관 21세 총격범, '예수 자처' 정신질환 전력"

과거에도 백악관 진입 시도SNS엔 "신의아들" 게시글  미국 워싱턴의 백악관 인근 검문소에서 경찰관들을 향해 총격을 가했다가 사살된 20대 남성이 과거에도 수차례 백악관 진입을 시

백악관 접근하려던 총격범 사살…안에 있던 트럼프는 무사
백악관 접근하려던 총격범 사살…안에 있던 트럼프는 무사

용의자, 백악관 본관서 200m 떨어진 검문소에 총격…경호요원들 대응사격행인 1명 피격돼 병원 이송…백악관 한때 폐쇄에 내부 취재진 긴급대피 백악관 지붕 위에서 경계 근무 중인 비

영주권 신청 까다로워진다…트럼프 정부 “본국서 신청해야”
영주권 신청 까다로워진다…트럼프 정부 “본국서 신청해야”

‘단기비자로 입국해 신분 조정후 미국서 영주권 신청’ 대폭 제한 영주권 신청 위해 본국 갔다 돌아오지 못할 수도… “수백만명에 여파”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앞으로 미국 영주권을

아프리카 에볼라 사망 200명 넘어…방역 구멍 속 10개국 확산
아프리카 에볼라 사망 200명 넘어…방역 구멍 속 10개국 확산

진원지 민주콩고 진료소에 또 방화…주민들 반발 속 환자 무더기 도주 각국 ‘에볼라 차단’ 비상…미, 검역공항 추가지정  에볼라 추정 사망자 시신 옮기는 민주콩고 방역당국 직원들 [

불합격 대학 재지원?…다음 ‘학기·학년도’ 가능
불합격 대학 재지원?…다음 ‘학기·학년도’ 가능

‘왜 이 대학인가?’ 고민부터경쟁력 향상됐음 입증해야갭이어’로 의미 있는 경험1년 프로젝트로 준비해야 입학을 원하는 대학으로부터 불합격 통보를 받는 것만큼 큰 실망은 없다. 그러나

‘못 받을거야’ 섣부른 짐작 금물… 대학 재정보조 신청 요령
‘못 받을거야’ 섣부른 짐작 금물… 대학 재정보조 신청 요령

대학 등록금 부담을 줄이기 위해 재정보조 신청은 필수다. 전문가들은 재정보조 대상이 아닐 것이라 단정 짓지 말고 반드시 FAFSA를 제출할 것을 권고한다. 등록금 액면가보다 실질 부담액인 '순비용'을 확인하고, 소액 장학금에도 적극적으로 지원해야 한다. 또한 재정보조 신청 마감일을 엄수하고, 가정 형편 변화가 있다면 학교 측에 재심사를 요청하는 '어필'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