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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이냐, 일상이냐”

미국뉴스 | 사회 | 2021-12-31 08:18:19

방역, 일상, 격리단축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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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리 단축에 찬반 논란

 

코로나19 무증상 확진자의 격리 기간을 줄이기로 하면서 찬반 논란이 벌어지고 있다고 29일 NBC방송이 지적했다.

 

로런스 고스틴 세계보건기구(WHO) 국가·글로벌 보건법 협력센터장은 이 방송에 “CDC의 지침을 뒷받침할 만한 과학적인 변화는 없는 것 같다”며 “과학적이라기보다 사회적인 영향력을 고려한 결정”이라고 지적했다.

 

전 의무총감인 제롬 애덤스도 트위터를 통해 “이 지침이 로셸 월렌스키 CDC 국장의 가족, 동료를 지키기에도 충분한지 언론이 직접 물어야 한다”고 비판했다. 이어 “크리스마스 저녁 자리에서 5일 전 코로나19에 확진된 사람이 천 마스크 한 장 쓰고 콜록거리고 있다면? 백악관이나 CDC 실험실·휴게실에 그런 사람이 있다면?(어떻게 하겠느냐)”이라고 반문했다.

 

CDC 지침에 따르면 무증상자는 신속 항원 검사나 PCR(유전자증폭) 검사를 하지 않아도 격리 6일째에 증상이 없다면 마스크를 쓰는 조건으로 공공장소에 방문할 수 있다.

 

NBC는 상당수 전문가가 신속 항원 검사로라도 코로나19 음성을 확인한 이후 격리를 해제해야 한다는 입장이라고 보도했다. 확진자가 스스로 코로나19의 위험을 판단하기는 쉽지 않다는 것이다.

 

하지만 CDC는 최신 연구 결과를 반영한 지침이라며 이를 고수하겠다는 입장이다.

 

월렌스키 CDC 국장은 백악관 브리핑에서 “확진 5일 후면 전파력이 급격히 줄어든다. 마스크까지 쓰면 위험을 더 많이 줄일 수 있다는 건 잘 알려진 내용”이라며 “신속 항원 검사가 전파력을 판단할 수 있는지도 불분명하다”고 반박했다. 그는 코로나19 확진자가 전파력이 없는 상황에서도 최장 12주간 PCR 검사에서 양성으로 나타날 수 있다며 “우리도 상황에 적응해야 한다. 우리가 상대하는 바이러스도 재빠르게 상황에 적응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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