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피터 현(한국명 현상진·사진)씨가 연방 법무부 법제처장으로 임명됐다.
연방 법무부는 한인 피터 현씨를 지난달 22일 연방 법무부 법제처장(Principal Deputy Assistant Attorney General)으로 공식 임명했다.
그는 워싱턴 DC 와일리 라인 LLP에서 파트너를 역임했고, 미 상원 법사위에서 다이앤 파인스타인 상원의원의 수석보좌관으로 활약했다. 이에 앞서 버지니아주 동부 지부와 뉴욕주 검찰총장실에서 법제처장을 지낸 바 있다. 현씨는 UC 버클리와 뉴욕대학교 로스쿨을 졸업했다.
현씨는 쉐마교육연구원 원장 현용수 교수의 아들로 알려졌다. 현용수 교수는 바이올라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았고, 유대인 자녀교육을 다룬 다수의 책을 펴냈다.
<석인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