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주 평균 휘발유 3.12달러
20일 기준 귀넷 최저 2.79달러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조지아주 개스비가 하락세를 유지하고 있다.
전미자동차협회(AAA)는 20일 오전, 조지아주의 휘발유 가격이 아직은 갤런당 3달러 이상이지만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19일 기준 조지아주 평균 휘발유 가격은 갤런당 3.12달러로 일주일 전 3.14달러와 한달 전 3.24달러 보다 내려갔다.
19일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도 3.3달러로 일주일 전 3.32달러, 한달 전 3.41달러에서 하락했다.
그러나 코로나19로 여행이 크게 감소했던 1년 전과 비교하면 휠씬 오른 가격이다. 작년 크리스마스 직전 조지아주 평균 휘발유 가격은 2.04달러였으며 전국 평균은 2.21달러였다.
전미자동차협회는 "여행객이 늘어나는 연휴에는 원유 공급이 빠듯해져 통상적으로 개스값이 상승으로 이어지지만, 유가 변동으로 인해 휘발유 가격이 하락하고 있다" 고 밝히며, "그러나 원유 재고를 예의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메트로 애틀랜타의 평균 휘발유 가격은 3.17달러이며, 가장 비싼 곳은 브런즈윅(3.21달러)과 하인즈빌-포트 스튜어트(3.18달러)이고, 앨바니가 갤런당 2.94달러로 가장 낮은 평균 가격을 나타냈다.
개스버디닷컴에 의하면 20일 기준, 귀넷카운티에서 가장 낮은 가격인 갤런당 2.79달러로 휘발유를 판매한 주유소는 몰 오브 조지아 근처의 코스코와 샘스 클럽, 로렌스빌의 허리케인 숄스 로드에 있는 퀵스탑(Quick Stop)과 귀넷 드라이브에 있는 싯고(Citgo)였다.
반면 뷰포드의 올드 스와니 로드에 위치한 텍사코(Texaco), 슈가로프 밀스의 둘루스 하이웨이 선상 BP, 뷰포드 하이웨이의 싯고와 노크로스의 지미카터 블러바드 선상에 있는 싯고에서 가장 높은 가격인 3.29달러에 판매했다. 이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