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엘리트 학원
경동나비
첫광고

민주당 차기 대선후보… 첫 흑인여성? 첫 성소수자?

미국뉴스 | 정치 | 2021-12-20 09:37:49

민주당, 차기 대선후보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WP,‘최고령 현직’바이든 불출마시 후보군 10명 압축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아직 임기 1년을 미처 채우지도 않았지만, 미국 정치권 안팎에선 벌써부터 여당인 민주당의 차기 대선 후보 논의가 꿈틀대고 있다. 현직인 바이든 대통령이 출마 의지를 거듭 내비치고 있음에도, 취임 후 줄곧 하락세인 지지율에 79세로 이미 최고령이란 점 때문에 불출마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는 탓이다.

 

워싱턴포스트(WP)는 19일 바이든 대통령의 불출마를 전제로 민주당 내 차기 후보군 10명을 추려 보도했다. 지금은 출마 의사를 내비치고 있지만 그것이 미래에도 지속할지 장담할 수 없고, 현재도 출마 앞뒤에 붙는 모호한 수식어들이 여지를 남기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최근 카말라 해리스 부통령이 월스트릿저널과 인터뷰에서 바이든 대통령과 재출마 여부를 논의하지 않았다고 한 데 대한 백악관의 반응이 단적인 예에 해당한다.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이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바이든 대통령은 출마를 계획하고(planning) 있다”고 했다.

 

백악관은 그간 비슷한 질문이 나올 때면 ‘예상(expectation)’ 혹은 ‘완전한 의사(full intention)’ 등의 용어를 써서 바이든 대통령의 재선 도전 여부에 관한 입장을 밝혀 왔다. WP는 ‘출마할 것(will run)’이라고 단정하지 않는 것은 결국 어떤 결정도 내려지지 않았다는 의미라고 지적했다.

 

바이든 대통령 불출마시 가장 유력한 후보로는 우선 해리스 부통령이 꼽혔다. 최초의 여성 흑인 후보라는 독보적 위치에 부통령으로서 ‘1순위 후보’ 자리를 선점했지만, 바이든 대통령과 연동하는 지지율 추이와 정치적 위상을 확실히 하지 못한 것은 약점이다.

 

피트 부티지지 교통장관도 유력 후보다. 2020년 대선 경선 당시 급부상한 그는 바이든 내각에서 첫 성소수자 장관으로 발탁되며 유권자들에게 존재감을 각인했다.

 

버니 샌더스 연방상원의원이 고령을 이유로 불출마 의사를 굳힌 상황에서 진보 성향의 엘리자베스 워런 연방상원의원이 대안으로 부상할 가능성이 있고, 에이미 클로버샤 연방상원의원은 중도 성향의 바이든 대통령 대항마로 검토될 수 있다고 WP는 분석했다.

 

로이 쿠퍼 노스캐롤라이나 주지사, 코리 부커 연방상원의원,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 미치 랜드루 전 뉴올리언스 시장, 스테이시 에이브럼스 전 연방하원의원 등도 물망에 올랐다.

 

WP는 또 선거 직전인 2024년 10월 35세가 되며 출마 기준을 맞추는 히스패닉계 알렉산드리아 오카시오-코르테스 연방하원의원을 마지막 ‘잠룡’ 후보에 포함했다. 하원에서 가장 어린 정치인 중 하나인 그녀는 일찌감치 ‘진보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하며 민주당 지지층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민주당 차기 대선후보… 첫 흑인여성? 첫 성소수자?
민주당 차기 대선후보… 첫 흑인여성? 첫 성소수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어빙 티슈, 메이컨 공장 증축 계획 발표
어빙 티슈, 메이컨 공장 증축 계획 발표

조지아주, 목재 산업 중심지로 부상 관리직·기계공 등 100여 직원 채용 어빙 티슈(Irving Tissue)가 메이컨 공장의 증축 계획에 대해 밝혔다. 이번 증축은 소프키 산업단

이승만 동상 한인회관에..이홍기 결정하면 문제돼
이승만 동상 한인회관에..이홍기 결정하면 문제돼

정통성 없는 한인회 결정에 누가 수긍할까소녀상 훼손 한인회가 동상... 설득력 없다 보험금 수령 은폐와 한인회 공금을 유용해 선거 공탁금으로 한인회장에 내 부정 당선돼 애틀랜타한인

방치 장례식장서 화장 유골함 수십개 발견
방치 장례식장서 화장 유골함 수십개 발견

마리에타 소재 장례식장소셜 미디어 신고로 수색일부 신원확인 표식 없어 화재로 방치된 장례식장에서 수십개의 화장된 유골함이 발견돼 경찰이 긴급 수사에 나섰다.마리에타 경찰은 20일

소는 잃었어도 외양간은 고친다
소는 잃었어도 외양간은 고친다

UGA, 여대생 살해사건 뒤 산책로에 펜스∙비상호출박스 주민 불안 여전∙∙∙추가책 요청  어거스타대 간호학과 레이큰 라일리 살해 사건을 계기로 UGA가 캠퍼스 내 산책로 안전강화에

올 추수감사절 식탁물가 조금 싸졌다
올 추수감사절 식탁물가 조금 싸졌다

칠면조 가격 하락으로10인 기준 58.08달러 올해 추수감사절에 가족끼리 모여 식사를 하기 위해 드는 음식 재료비는 작년보다 소폭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전미 농장연맹(AFBF)에

메이컨 교사, 디지털 아동 포르노 소지로 징역형
메이컨 교사, 디지털 아동 포르노 소지로 징역형

아동 성학대 및 착취 동영상 등 압수자원봉사자, 코치 등으로도 활동해  메이컨의 한 교사가 디지털 아동 포르노 소지 혐의로 징역 6년형을 선고받았다.  중부지방 검찰청에 의하면 판

허위 무장위협 신고 14세 고교생 체포
허위 무장위협 신고 14세 고교생 체포

캅 앨타투나고∙∙∙한때 긴급폐쇄 조치 학교에 무장한 사람이 있다는 허위 신고를 한 14세 고교 남학생이 경찰에 체포돼 구금됐다. 허위신고로 해당 학교는 긴급 폐쇄조치가 내려지기도

1980년대 가장 인기 있던 아기 이름은?
1980년대 가장 인기 있던 아기 이름은?

남아-마이클 ∙ 여아-제시카 1980년대  태어나거나 자란 미국인들은 크리스토퍼, 매튜  애슐리 그리고 사라라는 이름를 가진 친구들이 많을 듯 싶다. 이런 이름들은 당시 가장 인기

켐프 공화당 주지사협회 2025년 회장 당선
켐프 공화당 주지사협회 2025년 회장 당선

27명의 공화당 주지사 대표해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가 2025년 공화당 주지사 협회(RGA) 회장으로 선출됐다.RGA는 연례 회의 후 켐프와 몬태나 주지사 그렉 잔포르테를

케이헤리티지 스토어 단장...'11월 무료 배송 이벤트'
케이헤리티지 스토어 단장...'11월 무료 배송 이벤트'

60달러 이상 주문시 무료 배송다국어 서비스로 편의성 제공 전통문화 테마 온라인 쇼핑몰 '케이헤리티지 스토어(‘K-HERITAGE store)'가 다국어 서비스로 새롭게 개편된다.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