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오미크론 우려에 사무실 복귀 연기·연말모임 취소

미국뉴스 | 사회 | 2021-12-19 10:57:24

오미크론 우려, 사무실 복귀, 연기, 취소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뉴욕 월가 금융권·실리콘밸리 IT 기업 방침 변경

 

미국 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새 변이인 오미크론이 확산하면서 기업들이 사무실 복귀 계획을 미루거나 행사를 취소하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특히 금융 중심지인 뉴욕에서 코로나19 확산이 심각해지자 그동안 직원들의 사무실 복귀를 종용했던 금융회사들이 방침을 바꿔 복귀를 연기하는 등 유연하게 대처하기 시작했다.

 

16일 블룸버그통신, 로이터통신, 뉴욕타임스(NYT) 등 외신에 따르면 씨티그룹은 뉴욕과 뉴저지의 직원들에게 연말·연초 연휴까지 재택근무를 선택할 수 있게 했다.

 

모건스탠리는 전면 재택근무 방침을 세우지는 않았으나, 사무실에 꼭 와야 할 직원이 아니면 재택근무나 유연근무를 하게 했다.

 

보험사 메트라이프는 미국 내 전 직원 1만4,000명에게 사무실 복귀 시점을 내년 1월 10일에서 3월로 연기했다고 알렸다.

 

세계 최대 사모펀드인 블랙스톤과 또 다른 사모펀드 칼라일그룹도 올해 남은 기간 재택근무를 하도록 장려했다. 칼라일은 새해부터는 재택근무와 출근을 혼합한 ‘하이브리드’ 근무를 할 계획이다.

 

JP모건체이스는 뉴욕에서 일하는 백신 미접종 직원들에 대해 재택근무를 의무화했다.

직원들의 확진 사례가 발생한 투자은행(IB) 제프리스는 가능한 직원들은 재택근무를 하라고 요구했다.

 

연말·연초 파티를 비롯한 각종 행사를 연기하거나 간소화하기도 했다.

 

골드만삭스는 뉴욕에 있는 직원들에게 연말 모임을 취소하게 했고, JP모건과 모건스탠리는 팀이나 부서별로만 파티를 진행하게 했다. JP모건은 내년 1월 개최할 예정인 ‘헬스케어 콘퍼런스’ 행사를 온라인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월가 금융회사들은 그동안 직원들의 사무실 복귀를 적극적으로 추진해왔다.

 

모건스탠리의 제임스 고먼 최고경영자(CEO)는 직원들이 외식할 수 있다면 왜 사무실로 나올 수 없느냐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하지만 15일에 뉴욕주에서 신규 확진자가 1만8,276명(뉴욕시 8,318명 포함) 발생할 정도로 최근 들어 코로나19 상황이 악화하자 금융회사들이 입장을 바꾸기 시작했다.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오미크론 변이가 뉴욕 코로나19 확진자의 약 13%에 달한 것으로 추정됐다.

 

대륙 반대편인 캘리포니아주 실리콘밸리에서도 비슷한 상황이 연출되고 있다. 애플은 최근 사무실 복귀 시점을 무기한 연기했다. 앞서 사무실 복귀 시한을 3차례나 미루고서 내년 2월 1일로 결정했으나 코로나19 확산세가 심상치 않자 다시 연기한 것이다. 애플은 또한 직원들의 코로나 감염 사례가 확인된 미국 마이애미와 아나폴리스, 캐나다 오타와 등 매장 3곳을 폐쇄했다.

 

앞서 구글도 내년 1월 10일로 예정된 사무실 복귀 계획을 연기하면서 향후 복귀 일정을 지역별로 결정하게 했다.

연합뉴스

코로나 사태 속 일본 음식점의 아이디어가 화제다. 도쿄 오테마치에 있는 ‘호시노야 도쿄’는 지난 10월 말부터 ‘제등 회식’이라는 이름의 마스크 없이 식사할 수 있는 코스를 제공하고 있다. 천장에 드리운 커다란 등을 사람의 머리에 덮어 씌우고 식사를 하는 것으로, 서로의 얼굴을 보면서 마스크 없이 식사할 수 있다고 홍보하고 있다. 이 등은 교토의 장인이 만들었는데, 지름 75cm, 높이 102cm에 달해 사람의 목까지 덮인다. <호시 노야홈페이지>
코로나 사태 속 일본 음식점의 아이디어가 화제다. 도쿄 오테마치에 있는 ‘호시노야 도쿄’는 지난 10월 말부터 ‘제등 회식’이라는 이름의 마스크 없이 식사할 수 있는 코스를 제공하고 있다. 천장에 드리운 커다란 등을 사람의 머리에 덮어 씌우고 식사를 하는 것으로, 서로의 얼굴을 보면서 마스크 없이 식사할 수 있다고 홍보하고 있다. 이 등은 교토의 장인이 만들었는데, 지름 75cm, 높이 102cm에 달해 사람의 목까지 덮인다. <호시 노야홈페이지>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애틀랜타 뉴스]  환율 1480월 돌파 원화만 유독 약세,  2026부동산 전망, K 푸드 미국이 1위 시장, 애틀랜타 한인 사회 동정까지 (영상)
[애틀랜타 뉴스] 환율 1480월 돌파 원화만 유독 약세, 2026부동산 전망, K 푸드 미국이 1위 시장, 애틀랜타 한인 사회 동정까지 (영상)

[애슨스 역주행 참사…한인 부부와 태아까지 숨져]애슨스에서 26세 운전자의 역주행 사고로 차량 3대가 연쇄 충돌하며, 마지막 차량에 타고 있던 한인 최순훈씨가 현장에서 숨지고 임신

‘얼리 디시전’ 합격 후 포기?… 불이익 따를 수도
‘얼리 디시전’ 합격 후 포기?… 불이익 따를 수도

합격 시 반드시 등록 조건한 곳만 지원·수주 내 등록    대학 입학 전형은 크게 조기 전형과 정시 지원, 그리고 공석 발생 시 선발하는 ‘롤링 어드미션’(Rolling Admis

고등학교 성적 인플레… SAT 점수 중요성 다시 부각
고등학교 성적 인플레… SAT 점수 중요성 다시 부각

점수 요구 상위권 대학 ↑점수 제출 신중히 고려중간 50% 점수 목표로평소 연습·응시 3~4회  대학입학 표준화 시험 점수를 다시 요구하는 대학이 늘어나고 있다. 대학 입시 전문가

잃어버린 피부감각 되찾아준다… 유방재건, 의외의 효과
잃어버린 피부감각 되찾아준다… 유방재건, 의외의 효과

■ 홍기용 서울대병원 성형외과 교수유방재건, 2015년 건보 적용 10년만에 60% 넘어끊어진 늑간신경 미세수술로 연결… 촉각·온도감각 회복재건수술에도 로봇 활용 활발… 절개범위·

가족 얼굴 못 알아보고 성격 변한 부모님…“서양 기준으론 정상?”
가족 얼굴 못 알아보고 성격 변한 부모님…“서양 기준으론 정상?”

뇌질환 연구기반 조성 연구사업서한국인 조발성 치매 환자 자료 분석 “전두측두엽치매, 서양 진단기준 한계” 한국인 전두측두엽치매 환자의 증상은 서양 환자와 뚜렷하게 다르다는 연구 결

성탄절 이브에 18억 잭팟 터졌다
성탄절 이브에 18억 잭팟 터졌다

아프리카계 최대 명절 '콴자(Kwanzaa)' 시작
아프리카계 최대 명절 '콴자(Kwanzaa)' 시작

전통과 공동체 의식 고취 축제'키나라' 촛대에 7개 촛불 밝혀 크리스마스 열기가 채 가시기도 전인 12월 26일부터 새해 첫날까지, 미국 전역과 애틀랜타 사회의 아프리카계 미국인들

스머나, 은퇴 후 살기 좋은 도시 GA '탑'
스머나, 은퇴 후 살기 좋은 도시 GA '탑'

유에스 뉴스 선정...잔스크릭 2위 스머나가 조지아에서 은퇴 후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선정됐다.유에스 뉴스 앤 월드 리포트는 최근 조지아 전역 도시들을 대상으로 2025~26 은

29~30일 '혼잡'...새해 전후는 '한산'
29~30일 '혼잡'...새해 전후는 '한산'

▪연말연시 조지아 교통량 전망   성탄절 이후 연말연시 기간 동안 모두 340만명 이상의 조지아 주민들이 자동차를 이용해 여행에 나설 것으로 전망됐다.전미자동차협회(AAA)는 26

귀넷CID 순찰대, 안전 지킴이 역할 '톡톡'
귀넷CID 순찰대, 안전 지킴이 역할 '톡톡'

'앰버서더'이름으로 다양한 활동순찰에 조명수리·간판철거까지사업주들 "우리 눈과 귀 역할" 연말연시를 맞아 귀넷 플레이스 커뮤니티 개선지구(CID)가 지역내 수천개에 달하는 사업체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