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미 코로나 감염자 5천만명 달해"…"추수감사절 이후 급증"

미국뉴스 | 사회 | 2021-12-13 09:49:38

미국, 코로나, 감염자, 5천명달해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델타 확산·백신거부 탓 사망자 작년보다 올해 더 많아"…성탄절 앞두고 우려

 

추수감사절 연휴를 맞아 워싱턴DC 로널드 레이건 공항을 찾은 여행객들[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금지]
추수감사절 연휴를 맞아 워싱턴DC 로널드 레이건 공항을 찾은 여행객들[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금지]

 

 미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5천만 명, 누적 사망자가 80만 명에 이르렀다고 로이터 통신이 자체 집계를 근거로 12일 보도했다.

로이터는 전체 사망자의 57%에 해당하는 45만여 명이 올해 들어 숨진 사례라고 전했다.

미국 전역에서 코로나19 백신 무료 접종이 시행됐지만, 전염성이 강한 델타 변이가 확산하고 백신 거부 정서가 커지면서 오히려 작년보다 사망자 수가 늘어난 것이다.

 

실제 올해 미국 내 코로나19 사망자 대다수는 백신 미접종자로 알려졌다.

 

로이터는 올해 1~11월 미국의 인구당 코로나19 사망자가 타국보다 유독 많다면서 주요 7개국(G7) 가운데 최악 수준이라고 전했다. 미국의 코로나19 사망률이 캐나다의 3배, 일본의 11배 이상이라는 것이다.

미국의 인구당 코로나19 사망자 수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8개 회원국 중에선 30위에 해당하고, 유럽연합(EU)과 비교해선 1.3배 수준이라고 로이터는 덧붙였다.

미국 인구는 전 세계 4% 정도지만 전세계에서 보고된 코로나19 확진자의 19%, 사망자의 14%가 미국에서 나온 것으로 집계됐다. 로이터는 미국의 코로나19 사망자 수가 세계에서 가장 많고, 그 뒤를 브라질·인도 등이 잇고 있다고 전했다.

이런 사망자 증가세는 더욱 가팔라질 조짐을 보인다.

로이터는 미국의 코로나19 사망자가 60만 명에서 70만 명으로 증가하는 데는 111일 걸렸지만, 70만 명에서 80만 명이 되는 데 걸린 기간은 73일에 그쳤다고 분석했다.

앞서 두 달간 줄었던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최근 들어 증가세로 돌아선 데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

특히 지난달 25일 추수감사절 연휴 이후 확진자가 급증해 크리스마스 연휴를 앞두고 당국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전했다.

국제 통계 사이트 아워월드인데이터에 따르면 12일 기준 최근 일주일간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는 11만9천500여명이다. 이는 추수감사절 이전인 지난 10월 25일을 기준으로 한 수치인 7만여명보다 증가한 수치다.

 

뉴저지와 뉴햄프셔 등 코로나19 확산세가 가파른 주의 보건 당국은 추수감사절 연휴에 여행을 떠났거나 가족모임을 갖다 확진된 이들이 바이러스를 전파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필 머피 뉴저지 주지사는 "예상한 것처럼 추수감사절 이후 코로나19가 확산하고 있다"고 말했다.

뉴저지의 최근 일주일간 일일 신규 확진자는 4천338명으로 연휴 이전보다 배가 늘어났다고 WSJ은 전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뉴햄프셔에서 12일 기준 최근 일주일간 일평균 신규 확진자는 10만명당 652명으로 뉴저지(340명)보다 상황이 더욱 심각하다.

뉴햄프셔와 메인 주는 코로나19 입원 환자가 늘자 병원 인력을 지원하기 위해 주 방위군까지 투입했다.

다시 크리스마스 연휴를 앞둔 미 보건당국은 올해 초와 같은 감염 급증 사태를 막기 위해 백신 접종과 마스크 착용 등 방역 수칙에 협조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지난 크리스마스 연휴 직후인 올해 1월 초에는 코로나19로 인한 주간 사망자가 2만6천여 명에 달하는 등 확산세가 정점을 찍었다.

다만 아워월드인데이터에 따르면 당시엔 백신 접종을 완료한 인구 비율이 1%에 미치지 못했다. 지난 11일 미국의 백신 접종 완료 비율은 60%를 넘겼다.

<연합뉴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신축주택 ‘빌더 워런티’… 보장 ‘범위·기간’ 등 확인해야
신축주택 ‘빌더 워런티’… 보장 ‘범위·기간’ 등 확인해야

‘시공 결함·주택 자재’ 등항목 별로 1~10년 보장필요 시‘홈 워런티’추가 건설업체가 신축 주택 대상으로 제공하는 빌더 워런티는 건축 과정이나 자재 문제로 인한 결함을 보장하는

비싸지만 비싼 게 아니다… 신축주택 고려 이유
비싸지만 비싼 게 아니다… 신축주택 고려 이유

기존 주택 매물 부족각종 금융 인센티브‘공과금·수리비’낮아 신축 주택은 초기 구매 가격은 높더라도 주택 유지 및 보수 비용 측면에서는 경쟁력이 있기 때문에 장기적으로는 첫 구매자들

천정부지 개솔린 값… 전기차 얼마나 절약될까?
천정부지 개솔린 값… 전기차 얼마나 절약될까?

국제 유가 불안정으로 휘발유 가격이 급등하면서 전기차의 경제성이 다시 조명받고 있다. 조사에 따르면 전기차 운전자는 연간 평균 1,600달러의 연료비를 절감할 수 있다. 신차 가격은 여전히 내연기관 대비 높지만, 중고 전기차 시장은 가격 하락과 공급 증가로 소비자들의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전문가들은 유가 변동성이 클수록 전기차의 가격 안정성과 유지비 효율이 중요한 구매 결정 요인이 된다고 분석했다.

‘클린톡’ 따라하다 집·건강 모두 망쳐… 피해야 할 청소 팁
‘클린톡’ 따라하다 집·건강 모두 망쳐… 피해야 할 청소 팁

여러 세제 섞으면 유해 가스파인솔 끓이면 호흡기 자극변기에 세정제 → 배관 고장세제로 향기 → 유아 안전 사고 틱톡에서 공유되는 청소 팁‘클린톡’ 중 상당수가 청소 효과는 없고 집

"백악관 21세 총격범, '예수 자처' 정신질환 전력"
"백악관 21세 총격범, '예수 자처' 정신질환 전력"

과거에도 백악관 진입 시도SNS엔 "신의아들" 게시글  미국 워싱턴의 백악관 인근 검문소에서 경찰관들을 향해 총격을 가했다가 사살된 20대 남성이 과거에도 수차례 백악관 진입을 시

백악관 접근하려던 총격범 사살…안에 있던 트럼프는 무사
백악관 접근하려던 총격범 사살…안에 있던 트럼프는 무사

용의자, 백악관 본관서 200m 떨어진 검문소에 총격…경호요원들 대응사격행인 1명 피격돼 병원 이송…백악관 한때 폐쇄에 내부 취재진 긴급대피 백악관 지붕 위에서 경계 근무 중인 비

영주권 신청 까다로워진다…트럼프 정부 “본국서 신청해야”
영주권 신청 까다로워진다…트럼프 정부 “본국서 신청해야”

‘단기비자로 입국해 신분 조정후 미국서 영주권 신청’ 대폭 제한 영주권 신청 위해 본국 갔다 돌아오지 못할 수도… “수백만명에 여파”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앞으로 미국 영주권을

아프리카 에볼라 사망 200명 넘어…방역 구멍 속 10개국 확산
아프리카 에볼라 사망 200명 넘어…방역 구멍 속 10개국 확산

진원지 민주콩고 진료소에 또 방화…주민들 반발 속 환자 무더기 도주 각국 ‘에볼라 차단’ 비상…미, 검역공항 추가지정  에볼라 추정 사망자 시신 옮기는 민주콩고 방역당국 직원들 [

불합격 대학 재지원?…다음 ‘학기·학년도’ 가능
불합격 대학 재지원?…다음 ‘학기·학년도’ 가능

‘왜 이 대학인가?’ 고민부터경쟁력 향상됐음 입증해야갭이어’로 의미 있는 경험1년 프로젝트로 준비해야 입학을 원하는 대학으로부터 불합격 통보를 받는 것만큼 큰 실망은 없다. 그러나

‘못 받을거야’ 섣부른 짐작 금물… 대학 재정보조 신청 요령
‘못 받을거야’ 섣부른 짐작 금물… 대학 재정보조 신청 요령

대학 등록금 부담을 줄이기 위해 재정보조 신청은 필수다. 전문가들은 재정보조 대상이 아닐 것이라 단정 짓지 말고 반드시 FAFSA를 제출할 것을 권고한다. 등록금 액면가보다 실질 부담액인 '순비용'을 확인하고, 소액 장학금에도 적극적으로 지원해야 한다. 또한 재정보조 신청 마감일을 엄수하고, 가정 형편 변화가 있다면 학교 측에 재심사를 요청하는 '어필'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