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운용사들, 개인투자 주의보
세계적 자산 운용사들은 내년에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가상화폐)가 가장 먼저 조정 받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지난주 보도했다.
나티시 투자운용이 전 세계 펀드 매니저들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왔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펀드 매니저들은 암호화폐가 최근 높은 가격 상승을 보였지만 여전히 높은 가격 변동성이 투자자에게는 상당한 리스크로 작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암호화폐는 여전히 규제 강화 등 정부의 정책에 취약한 것으로 지적됐다.
나티시 투자운용이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의 75%가 “2022년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가 가장 먼저 조정을 받을 것이며, 비트코인은 개인에게 적당한 투자처가 아니다”고 대답했다.
설문에 응한 28%가 현재 암호화폐에 투자하고 있다고 답했다. 설문에 참여한 40%는 중앙은행이 결국 암호화폐를 규제해야 하지만 암호화폐를 합법적인 투자 수단의 인식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조환동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