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개 도시별 소득수준
LA에서는 연소득 수준이 얼마나 돼야 부자일까? 미 전역의 50개 도시에서 부자로 불리울 수 있는 최저 연소득이 공개됐다.
9일 금융정보 사이트인 ‘고뱅킹레이츠닷컴(GoBankingRates.com)’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인구 400만여 명이 거주하는 LA시에서는 연소득이 최소 13만5,373달러여야 소득 상위 20%에 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LA에서 상위 5%안에 들려면 평균적으로 연소득 51만6,961달러를 벌어야 하는 것으로 분류됐다.
고뱅킹레이츠닷컴이 조사에 포함시킨 대다수의 미 전역 주요 도시들에서는 흔히 알려진 대로 최소 6자리 숫자의 연소득이 부자로 분류되는데 필수 조건이었다.
부자로 분류되기 위한 연소득이 가장 높아 전국에서 1위를 차지한 샌프란시스코의 경우에는 1년에 최소 23만9,840달러를 벌어야 상위 20%의 부자로 분류됐다. 또 샌프란시스코의 상위 5%에 드는 부자들의 평균 연소득은 74만3,811달러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외 상위 20%의 부자로 구분되기 위해 높은 연소득이 필요한 주요 도시에는 샌프란시스코에 이어 2위 산호세 21만4,975달러, 3위 워싱턴 DC 18만9,293달러, 4위 시애틀 18만6,063달러, 5위 오클랜드 16만1,345달러 등 순이었다. LA는 순위로는 13번째로 높았다.
반면 순위에서 꼴찌를 기록한 디트로이트의 경우에는 최소 연소득 6만6,139달러 정도여도 상위 20%에 해당되는 것으로 구분됐다.
한편 연방 센서스국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미국인의 가구 중간소득은 6만7,521달러로 2019년 대비 3% 감소했다. 이처럼 통계상으로 가구 중간소득이 3% 가까이 급감한 것은 이례적인 현상으로, 코로나 팬데믹의 여파로 인한 경제적 타격의 영향으로 이같은 감소세가 보여진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2019년 대비 지난해 빈곤율은 11.4%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 구자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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