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엘리트 학원
이규 레스토랑

주유소 개스 가격 하락한다...지금부터 계속

지역뉴스 | 경제 | 2021-12-08 15:09:26

주유소, 개스 가격, 하락, 오미크론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오미크론으로 수요 하락

전략비축유 등 공급 상승

 

미 당국이 전국 주유소 개스 가격이 하락하기 시작했다고 밝히며, 이러한 추세는 향후 몇 개월 동안 가속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 7일 미국에너지정보청(EIA)은 전국의 개솔린 평균가격이 내년 1월 갤런당 3.01달러로 하락할 것으로 예측하며, 2022년 개스 가격이 평균 2.88달러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EIA는 내년 전세계의 석유 생산이 개스 수요보다 더 빨리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으며, 개스 수요는 오미크론 변이 출현에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전세계가 코로나19로부터 회복되면서 지난 18개월동안 개스 수요가 급증해 공급을 능가해 왔는데, 이 상황이 역전될 것이라고 전했다. 

미 에너지부 산하기관인 EIA는 오미크론 변이로 인해 전세계 에너지 소비가 위축될 가능성이 있으며, OPEC+, US셰일 오일회사 및 주요 생산기업들의 공급이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글로벌 에너지시장에 미국이 주도적으로 개입하면서 미 전략비축유(Strategic Petroleum Reserve)가 역대 최대 규모로 방출된다는 점을 지적했다. 

개스 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브렌트 오일 가격은 2022년에 배럴당 평균 70달러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는 지난 10월의 84달러, 11월의 81달러에서 하락한 것이다.

지난 11월 전국 개솔린 가격은 갤런당 평균 3.39달러였으며, 지난 2014년 9월 이후 최고로 높았다.  EIA는 개솔린 가격이 12월에 3.13달러로 하락할 것이며 내년에 계속해서 더 낮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EIA는 오미크론 변이 출현 이후 새로운 여행 제한조치를 언급하면서 올해 4분기와 내년 1분기 석유 소비 수요를 하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유가는 추수감사절 이후 오미크론 변이가 에너지 수요를 하락시킬 것이라는 두려움에 폭락했다가 오미크론 감염 증상이 경미하다는 결과들이 나오면서 반등했다. 박선욱기자  

 

전국 주유소 개스 가격 하락 전망
전국 주유소 개스 가격 하락 전망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달러 가치 2년여 만에 최고… “5% 추가 상승 가능”
달러 가치 2년여 만에 최고… “5% 추가 상승 가능”

트럼프 관세·인플레 우려원 화 1,460원대 고공행진 미국 국채 금리가 고공행진을 이어가면서 시장 ‘발작’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달러화 가치도 2년여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갔다

재외국민 119응급의료상담 급증

2023년 대비 18.5%↑…하루 13.4명 이용해상 52.8%, 육상 47.1% 순…20·30세대가 과반 지난해 미국 등 해외에 체류한 재외 국민이 119응급의료상담서비스를 이

불법 성매매 한인 여성들 체포

스파업소 마사지 위장경찰 함정수사에 덜미 펜실베니아주 사우스 애빙턴 지역에서 한인 여성 2명이 불법 성매매 혐의로 체포됐다. 뉴욕에서 원정온 이들은 손님을 가장한 경찰의 함정 수사

‘화재 손실… 보험업계 300억·경제손실 2,750억달러’
‘화재 손실… 보험업계 300억·경제손실 2,750억달러’

■ 웰스파고 피해현황 분석미보험 주택도 상당 추정강풍 계속돼 피해 확산고용감소 등 경제손실↑ 대형 산불로 보험 업계는 물론 지역 경제도 천문학적인 경제손실이 예상된다. 소방대원들이

연방의회서 “미주 한인의 날 축하”

한미 양국 정상 축사 보내앤디 김 연방상원의원 참석 한인 이민자들이 미국에 도착한 122주년을 기념하고 한인들의 미국 사회에의 기여를 알리는 ‘미주 한인의 날’ 행사가 지난 13일

2023년 파워볼 1등 당첨자 말리부 385만불 저택 전소

파워볼 복권 추첨에서 20억 달러의 1등 잭팟에 당첨돼 돈벼락을 맞았던 남성도 이번 LA 대형산불의 화마를 피하지는 못했다. LA타임스는 지난 2023년 20억 달러가 걸렸던 파워

연준,“한동안 금리 동결 가능성 시사” 주목
연준,“한동안 금리 동결 가능성 시사” 주목

올해 기준금리 전망“인플레 여전히 위협” 제롬 파월 연준 의장. [로이터] 미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RB·연준) 인사들이 한동안 금리 동결을 시사했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반이민에 농업 무너진다”…트럼프2기 뜻대로 될까
“반이민에 농업 무너진다”…트럼프2기 뜻대로 될까

강경 핵심 정책 벌써 잡음불법이민 추방 공약 현실화땐  도널드 트럼프(사진·로이터)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강경한 반(反)이민정책과 연방정부 대수술을 예고했지만 고용시장 및 공무원

취임 코앞… ‘도루묵’ 된 트럼프 랠리

뉴욕증시 상승분 반납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지난해 11월 대선에서 승리한 이후 주식시장이 크게 상승했지만 최근 금리 인하 기대감이 낮아지면서 주가 상승분도 거의 다 날아가

국방 인사청문회 격론… “관료주의 흔들 것” vs “자격 미달”
국방 인사청문회 격론… “관료주의 흔들 것” vs “자격 미달”

피트 헤그세스 장관후보자연방상원 군사위서 ‘찬반’  14일 연방 상원 국방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 후보자가 답변하고 있다. [로이터] 연방의회 상원 군사위원회가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