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80명에게 장학금 1천달러씩 수여
미주 최대 뷰티 디파트먼트 스토어(뷰티서플라이) 뷰티마스터(Beauty Master, 대표 박형권)가 4일 저녁 모로우시 모로우센터에서 지역 고등학생 및 대학생 80명 이상에게 1인당 1,000달씩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이날 장학금은 뷰티마스터 외에도 박형권 회장의 친동생인 채플뷰티(대표 박남권), 그리고 키스 프로덕트(대표 장용진), 아이비 뷰티 등 10여개 협력업체가 협력해 조성했다.
제2회 뷰티마스터 장학생(BM Scholarship)은 마이크 글랜턴 주하원의원이 주관해 지난 3월15일부터 9월15일 사이 고교 12학년생 및 클레이턴주립대 재학생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선발했다. 이날 한인 학생 5명도 장학생으로 선발됐다.
사회를 맡은 마이크 글랜턴 의원은 “회사의 이익을 커뮤니티에, 특히 차세대 학생들에게 환원하는 박형권 대표에게 커뮤니티를 대신에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박형권 대표는 “우리의 작은 움직임이 지역사회에 큰 변화를 가져오길 기대하며 잠재력이 있는 많은 학생들이 미래의 꿈을 키우고 창의력 있는 인재로 사회에 진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장학금을 받는 모든 수상자들이 나눔과 배려의 정신을 배워 포기하지 않고 개인적 성취를 꼭 이루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계속 장학사업을 확대해 내년에는 100명 이상에게 장학금을 수여할 계획이다.
이날 수여식 및 만찬에는 장학생과 가족 등 3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뷰티마스터는 2002년 조지아주 애틀란타의 헤드랜드(Greenbriar)에서 8000스퀘어피트의 자그마한 가게로 시작해 현재 전미주 최대 뷰티서플라이 리테일 체인으로 발전해 8만4000스퀘어피트 규모의 메가사이즈 스토어를 비롯, 조지아 메트로 지역에 총 7개의 대형매장을 운영중이다. 또한 플로리다주 올랜도에 5만4000스퀘어피트 규모의 메가사이즈 스토어를 곧 오픈한다. 박요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