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경동나비
첫광고
엘리트 학원

샌드라 오, 피플지 2021 올해의 인물

미주한인 | 사회 | 2021-12-03 09:17:36

샌드라 오, 피플지 2021 올해의 인물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아시안 증오 적극 대처’

 

캐나다 국적의 한인 배우 샌드라 오(50·한국명 오미주)가 2021년 피플지의 올해의 인물 중 한 명으로 선정돼 커버 한 면을 장식하며 아시안 증오에 적극 대처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엔터테인먼트 뉴스 매체 야드바커는 지난 1일 발표된 피플지의 2021년 올해의 인물 중 한 명으로 선정된 배우 샌드라 오가 아시안 증오범죄 문제가 심각한 시대에 아시안을 대표할 수 있어 자랑스럽다는 소감을 전했다고 보도했다.

 

샌드라 오는 “피플지 커버에 오르게 된 것은 나에게 의미가 매우 크다”며 “어릴 때부터 커버에 나와 비슷한 얼굴을 가진 사람이 오른 것을 본 적이 없는데, 내가 피플지 커버에 오르는 특혜를 누린 이후부터는 내 조카들에게는 앞으로 이런 일이 자연스럽게 여겨졌으면 한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오씨는 인터뷰 도중 지난 3월 무고한 한인 및 아시안 여성 6명이 목숨을 잃은 애틀란타 총격사건 발생 며칠 후 피츠버그에서 열린 아시안 증오 범죄 근절 시위에 참석해 연설을 전했던 때를 회상했다.

 

당시의 심정에 대해 오씨는 “당시 너무 끔찍한 고통과 분노를 겪었고, 그 힘든 시기를 이길 수 있는 방법은 오직 우리가 다함께 똘똘 뭉치는 것이라고 생각했다”며 “성별, 인종과 상관없이 우리 서로가 함께 서서 당시 우리 모두가 직면한 극한의 두려움을 헤쳐 나가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캐나다 이민 2세인 샌드라 오는 1996년 할리웃에 입성. ABC 의학 드라마 ‘그레이 아나토미’로 인기를 얻었고, 2005년 이 드라마로 골든그로브 시상식에서 여우조연상을 받았다. 또 드라마 ‘킬링 이브’로 지난 2018년 TV드라마 부문 여우주연상 수상하고, 2019년 열린 골든글로브 시상식을 진행하는 등 스타 반열에 올랐다.

 

<구자빈 기자>

 

샌드라 오, 피플지 2021 올해의 인물
샌드라 오, 피플지 2021 올해의 인물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조지아 출신 콜린스, 트럼프 내각 보훈부장관 지명
조지아 출신 콜린스, 트럼프 내각 보훈부장관 지명

전 주, 연방하원의원 역임해 트럼프 열열한 지지자 활동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는 14일 조지아주 게인스빌 출신의 더그 콜린스(Doug Collins) 전 연방하원의원을

샘 박 의원 민주 원내총무 다시 한번
샘 박 의원 민주 원내총무 다시 한번

조지아 민주당 차기지도부 선출5선 박의원,경선 끝에 연임성공  조지아 하원 민주당 원내총무에  샘 박<사진> 의원이 연임됐다.조지아 민주당은 14일 비공개 회의를 통해

조지아도 ‘꽃매미’ 경계령
조지아도 ‘꽃매미’ 경계령

지난달 풀턴서 성충 발견강력한 생태계 교란해충농작물 등에 심각한 위협 조지아 전역에 강력한 생태계 교란종인 흔히 중국매미로 불리는 꽃매미 경계령이 내려졌다.조지아 농업부는 지난달

〈부고〉전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 김용건 박사 별세
〈부고〉전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 김용건 박사 별세

8일 별세, 30일 11시 추모식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을 역임한 김용건 박사(사진)가 지난 8일 애틀랜타 남부지역 존스보로 소재그의 자택에서 별세했다. 향년 95세.1928년

우수 리터러시 교육 귀넷 학교 12곳 선정
우수 리터러시 교육 귀넷 학교 12곳 선정

리터러시 교육, 학생들 삶의 초석 다진다학생들의 읽기와 이해력 향상에 기여 조지아 교육부(GaDOE) 2023년부터 올해의 우수 리터러시 교육 학교에 귀넷 카운티 12곳 학교가 선

노인회, 미션아가페 귀넷 보조금 지원기관 확정
노인회, 미션아가페 귀넷 보조금 지원기관 확정

노인회 9만4,657달러, 미션아가페 3만7,840달러 귀넷카운티 정부는 중요한 필요를 충족하는 한인단체 두 곳을 포함 65개 비영리 단체를 선정해 비영리 단체 역량 강화 보조금

자녀 혼자 동네 길 걷게한 부모 체포
자녀 혼자 동네 길 걷게한 부모 체포

자녀들 앞에서 수갑 채워부모“시골마을선 흔한 일" 자녀를 둔 한인들이 미국 이민 초기 시설 겪는 혼란스러움 가운데 하나가 자녀 케어 문제다. 한국과는 달리 일정 연령 이하 자녀를

‘마약 전과자’ 빅뱅 탑, ‘오징어 게임2’ 제발회 불참..은퇴 번복 부끄러웠나?
‘마약 전과자’ 빅뱅 탑, ‘오징어 게임2’ 제발회 불참..은퇴 번복 부끄러웠나?

사진=넷플릭스‘오징어게임2’예고 영상 캡처빅뱅 출신 탑(최승현)이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2' 제작발표회에 불참을 결정했다.넷플릭스 측은 오는 12월 9일(한국시간 기준) 서

아시아계 ‘유튜브’ 가장 많이 본다
아시아계 ‘유튜브’ 가장 많이 본다

소셜미디어 이용 현황설문조사 “93% 이용 경험”페이스북·인스타그램 순 미국 내 한인을 포함한 아시안들은 소셜미디어 중 ‘유튜브’를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외에도

WHO “세계 당뇨 환자 8억명… 30여년 전의 4배”
WHO “세계 당뇨 환자 8억명… 30여년 전의 4배”

유병률도 14%까지 치솟아 세계 당뇨병 환자 수가 1990년의 4배로 증가해 8억여명에 이른다고 세계보건기구(WHO)가 14일 밝혔다. WHO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1990년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