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구단과 선수 노조가 10개월의 마라톤협상에도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직장폐쇄(로크아웃·lockout)를 결정했다. MLB 노사는 2016년 맺은 단체협약의 개정 마감 시한까지 새 협약 체결에 실패했다.
MLB 구단주들은 만장일치로 ‘직장폐쇄’를 의결했다. AP통신 등 미국 현지 언론은 마감 시한과 동시에 MLB 직장폐쇄를 속보로 전했다.
새로운 CBA가 체결되기 전까지 자유계약선수(FA) 협상, 트레이드 등 모든 MLB 행정 업무가 중단된다. 선수들은 구단 시설도 사용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