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국제공항의 아시아나항공 화물처리 시설에서 수상한 화물이 발견돼 직원들이 대피하고 인근 도로가 폐쇄되는 일시적인 소동이 벌어졌다.
LAX 경찰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오후 6시15분께 LAX 인근 센추리 블러버드 5700블럭에 위치한 아시아나항공 카고에서 엑스레이 검색대를 통과하던 한 화물에서 수상한 점이 포착됐다. 이에 따라 경찰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 폭발물 처리반을 현장에 투입해 조사를 진행하는 한편 인근의 센추리 블러버드 구역의 차량 통행을 통제하며 직원들을 대피시켰다.
그러나 조사 결과 화물이 위험물질이라는 증거가 없자 경찰은 수사를 종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