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기·태영호 의원 참석
11일 오후 5시 한인회관
북미주 자유민주주의수호연합(회장 김일홍)은 2일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11일 오후 5시 한인회관에서 개최하는 제2차 북미주자유수호연합대회에 대한 취지와 진행사항에 대해 설명했다.
김일홍 회장은 “지난 5년간 대한민국이 정치, 경제, 사회, 외교, 국방 등 모든 시스템에서 비정상적으로 운영되고 한미동맹 체제가 흔들리고 있으며, 부동산과 편가르기 등의 문제들로 해외 동포들이 많은 걱정을 하고 있다”며 “이에 비록 미국에 거주하지만 우리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다시 한번 확립하고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확고히 하려는 신념을 가질 수 있도록 이번 대회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한국에서 국민의힘의 재외동포위원장 김석기 의원과 태영호 의원이 참석해, 20대 대통령선거 재외투표 독려와 종전선언 및 북핵문제 등에 대해 질의 응답의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또 제20대 민주평통 사무처장이며 그레이트 코리아의 배정호 대표가 강사로 나와 내년 대선의 중요성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다.
김일홍 회장은 “이 행사를 통해 많은 국내 정치상황을 알리고, 동포들이 대선과 정치에 관심을 가지고 투표에 많이 참여해 우리의 위상을 높이길 바란다”고 전했다.
동남부연합회 최병일 회장은 “해외에 있지만 내나라 대한민국이 잘돼야만 자부심을 갖고 국격을 높이고 힘을 받을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이 투표에 참여할 수 있도록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모임에는 김일홍 회장, 동남부연합회장 최병일 고문, 김재희 총무, 김광수 조지아 위원장, 권기호 애틀랜타 위원장, 박승철 위원, 서승건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북미주 자유민주주의수호연합은 미국의 전·현직 회장들과 지역 리더들 70여명이 만든 단체로, 자유대한민국이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굳건한 한미동맹을 지지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조지아뿐 아니라 테네시, 앨라배마, 플로리다, 노스 캐롤라이나, 미시간, 필라델피아, 휴스턴, 덴버, LA, 뉴욕 등지에서 활동하고 있다.
한편 11일 제2차 북미주자유수호연합대회에 앞서 김석기, 태영호 의원들과의 동포간담회가 준비 중에 있다. 이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