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미, 기름값 잡기 국제 공조…"한·중·일·영·인도 동참"

미국뉴스 | 사회 | 2021-11-23 10:25:47

미국, 비축유, 방출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바이든, 비축유 5천만 배럴 방출 지시…주요 소비국 공조 첫 사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전 세계적으로 고공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유가를 잡기 위해 중국을 포함한 주요 석유 소비국과 국제 공조에 나섰다.

국제적 에너지난 속에 사우디아라비아, 러시아 등 산유국들이 미국의 증산 요청을 거부하자 유가 억제를 위한 단기 처방책으로 국제 공조를 통해 비축유를 풀기로 결정한 것이다.

백악관은 23일 성명을 통해 바이든 대통령이 유가를 낮추기 위해 비축유 5천만 배럴 방출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고위당국자에 따르면 미국이 다른 주요 석유 소비국과 조율해 비축유 방출을 결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5천만 배럴 가운데 3천200만 배럴은 에너지부가 앞으로 수개월 간 방출하고 향후 수년간 비축유를 다시 채우게 된다고 백악관은 설명했다. 나머지 1천800만 배럴은 앞서 의회가 판매를 승인한 석유의 일부가 방출된다.

백악관은 "미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서 가장 빠르게 회복하고 있지만, 미국의 소비자들은 가파른 휘발유 가격 상승을 절감하고 있다"며 "이것이 바이든 대통령이 가능한 모든 조치를 사용하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이어 "외교적 노력으로 주요 석유 소비국인 중국과 인도, 일본, 한국, 영국도 이번 조치에 동참한다"며 "이는 전세계 여러 나라들과 한 숙의의 정점"이라고 강조했다.

한국 정부도 별도 보도자료를 통해 비축유 공동 방출 제안에 대한 동참 입장을 밝혔다.

정부는 "구체적인 비축유 방출 규모와 시기, 방식 등은 추후 구체화할 예정"이라며 "과거 국제에너지기구(IEA) 국제공조에 따른 방출 사례와 유사한 수준에서 결정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우리나라는 2011년 리비아 사태 당시 전체 비축유의 약 4% 수준인 346만7천 배럴을 방출한 바 있으며, 이번에도 이와 유사한 4∼5% 수준에서 방출 규모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 관계자는 "이런 경우 국내 비축유는 IEA 국제기준에 따라 100일 이상 지속 가능한 물량을 보유하게 되므로 비축유를 방출하더라도 비상시 석유 수급에는 영향이 없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일본 정부 역시 수일분의 비축유를 우선 방출하고 이후 추가 방출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NHK가 보도했다.

인도 석유·천연가스부는 보도자료를 통해 "전략 비축유 중 원유 500만배럴을 방출하는 데에 동의했다"고 밝혔다. 또 "이번 방출 조치는 미국, 중국, 일본, 한국 등 주요 국제 에너지 소비국과 협의 하에 동시에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내년 중간선거를 앞두고 가파른 인플레이션 압박에 직면한 바이든 대통령은 물가 잡기에 비상이 걸린 상황이다. 특히 기름값을 우선 타깃으로 설정, 휘발유 가격 상승 억제에 화력을 집중하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번 조치와 별도로 석유회사들의 합병이 반시장적 가격 결정구조를 만들었는지에도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백악관은 덧붙였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와 관련, 연방거래위원회(FTC)에 정유회사의 불법 행태에 대한 조사를 요청하기도 했다.

전미자동차협회(AAA)에 따르면 지난 21일 기준 미국 전역의 일반 무연 휘발유 평균 가격은 갤런당 3.409달러로, 7년 만의 최고치를 이어가고 있다.

미국은 세계 최대 규모인 7억2천700만 배럴의 전략 비축유를 보유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는 미국에서 90일간 소비할 수 있는 규모다.

 

 

<연합뉴스>

미국, 비축유 5천만 배럴 방출…"한·중·일·영·인도 동참"
미국, 비축유 5천만 배럴 방출…"한·중·일·영·인도 동참"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뇌종양 투병 12세 소년의 작은 기부 큰 반향
뇌종양 투병 12세 소년의 작은 기부 큰 반향

차 팔아 22달러 25센트 병원에 기부해주민 기부 동참, Aflac 대표 10만 달러   조지아주의 한 12세 소년이 뇌종양과의 사투 속에서도 암 연구를 위해 모은 작은 기부금이

귀넷 검찰, 경찰관 살해 남성에 사형 구형 방침
귀넷 검찰, 경찰관 살해 남성에 사형 구형 방침

경찰 1명 살해, 1명 중상 입혀 조지아주 귀넷 카운티 대배심은 지난 2월 지역 경찰관을 총격 살해한 혐의로 35세 디캡 카운티 남성을 22일 기소했다.귀넷 카운티 검찰에 따르면,

아키플랜, 건축 디자인 부문 우승 쾌거
아키플랜, 건축 디자인 부문 우승 쾌거

SK온-현대차 배터리공장 '더 커먼스' 설계 스와니 한인 건축 디자인 회사 아키플랜(대표 토니 김)이 지난 18일 애틀랜타 서밋 앳 8 웨스트에서 열린 미 건축가협회(AIA) 조지

고유가에 3월 전기차 시장 급성장
고유가에 3월 전기차 시장 급성장

3월 신차 20.2%, 중고차 53.9% ↑현대차 전기차 판매 40% 급증해 미국 전기차 시장이 지난 3월 새로운 모델이나 파격적인 혜택이 아닌, '주유소 가격표'의 영향으로 강력

조지아주 소득세 환급 5월 초 지급
조지아주 소득세 환급 5월 초 지급

개인 250달러, 부부 500달러 환급 조지아주 납세자들이 손꼽아 기다려온 일회성 소득세 환급금이 오는 5월 초부터 본격적으로 지급될 전망이다. 조지아주 세무국(DOR)의 보고를

물리면 죽을 수도…’아시안 침 개미’ 주의보
물리면 죽을 수도…’아시안 침 개미’ 주의보

작년 이어 올해도 주 전역 확산 독성이 강한 외래종인 아시안 침 개미 (Asian needle ant)가 지난해 이어 올해에도 조지아 전역에 확산되면서 주의가 요구된다.조지아 대학

민주 바텀스,  공화 후보 모두 눌렀다
민주 바텀스, 공화 후보 모두 눌렀다

공화 성향 에설론 인사이트 후보간 가상 대결 여론조사 바텀스, 오차범위 안서 앞서 올해 조지아 주지사 선거에서 민주당 유력 후보인 키샤 랜스 바텀스 후보가 공화당 후보들에게 오차

트럼프 정부, 시민권 박탈 ‘대대적 확대’ 추진
트럼프 정부, 시민권 박탈 ‘대대적 확대’ 추진

취소대상 총 384명 선정전국 연방검찰 사건 배당 추방·이민단속 강화 차원 “시민권자들도 불안·긴장”   트럼프 행정부가 귀화 시민권 박탈을 대대적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어서 이민자

애틀랜타 동물원,  새로운 판다 한 쌍 온다
애틀랜타 동물원, 새로운 판다 한 쌍 온다

트럼프 방중 전 '판다외교' 가동…"양국 인민 우의 증진" 24일 중국야생동물보호협회는 미국과의 판다 보호 협력을 확대하며 애틀랜타 동물원에 자이언트 판다 한쌍을 보내기로 했다고

고급 인력 취업 영주권도 심사 강화 ‘고삐’
고급 인력 취업 영주권도 심사 강화 ‘고삐’

취업 1순위 거부율 ↑ 2순위로 65%까지 탈락 트럼프 행정부의 이민 심사가 강화되면서 고급 인력들의 취업 영주권 문턱도 급격히 높아지고 있다. 특히 탁월한 능력을 입증해야 하는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